[소식]백병원 뉴스

에드몽웰즈 2021. 10. 8. 09:34

일산백병원, 10월 15일 온라인 ‘산부인과 연수강좌’ 개최 

‘산후출혈·신생아 질환 등 개원가 전원 사례’ 강의 진행 

 

[연수강좌 신청방법 보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10월 15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으로 '산부인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연수강좌에는 한정열 산부인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역 병원에서 전원 되어 온 신생아 증례(신생아 중환자실 황종희 교수) ▲피임의 최신 지견(산부인과 김영아 교수) ▲지역 병원에서 전원 되어 온 산후출혈 증례(최혜원 4년 차 전공의)의 강의를 진행한다. 

 

이후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과장인 전경철 교수가 연수강좌에 참여한 지역 병원 의사들과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경철 교수는 “지역 병·의원에서 의뢰한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환자들의 사례를 위주로 연수강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병·의원과 함께 마음 놓고 출산하고 진료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일산백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www.paik.ac.kr/ils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석자는 대한의사협회 온라인 학술대회 평점 인정 기준에 따라 1점의 의사평점이 주어진다.

 

글: 일산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일산백병원, 10 15일 산부인과 연수강좌 안내>

 

 

 일시: 2021 10 15일 금요일

 시간: 오후 7:00 ~ 8:10

 장소: Zoom 온라인 진행

 연수평점: 1점 인정(강의 전체시간 수강 시)

 

 연수강좌 주제

일산백병원 산후출혈, 신생아 증례발표회 및 지역의사간담회

 

일시 강의제목 좌장: 한정열 교수(산부인과)
19:00~19:20 지역병원에서 전원 되어 온 산후출혈 증례 최혜원 전공의(산부인과 4년차)
19:20~19:40 지역병원에서 전원 되어 온 신생아 증례 황종희 교수(신생아중환자실)
19:40~19:55 피임의 최신 지견 김영아 교수(부인과교수)
19:55~20:10 지역의사간담회 전경철 교수(산부인과과장)

 

 신청안내

- 2021 10 11일 월요일까지 아래 내용을 이메일로 회신해주시면 관련 메일을 발송해드리겠습니다. (이메일: obgyilsan@gmail.com)

- 성함, 면허번호, 연락처, 병원, 개원의 / 봉직의 / 전공의 / 기타 택 1

 

 강의장 입장

- 신청해주신 연락처로 연수교육 2~3일 전 접속 링크 주소 및 비밀번호를 안내해드립니다.

- 입장 시 참가자명(표시 이름) <이름+의사면허번호>로 기입해주시기 바랍니다.

* 미입력시 평점 인정 불가.

 

 온라인 연수교육평점 유의사항

- 온라인 연수교육은 ZOOM을 이용하여 진행됩니다. 사전에 회원가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온라인 연수교육은 생중계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에 맞추어 접속을 해주셔야 합니다. 접속하시면 대기실로 진입하며, 강의시작 10분전에 회의실로 입실 도와드리겠습니다.

 

- 출석체크를 따로 하지 않으며 URL클릭하여 접속 시 자동으로 입/퇴장시간이 기록됩니다. 인터넷 환경이 불안정하여 접속이 끊겨 체류시간이 미달된 경우 평점 인정이 불가능하오니 반드시 안정된 환경에서 접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 위 사항을 지키지 못해 평점이 불인정 됐을 시 책임을 지지 않으며, 따로 도움을 드릴 수 없으니 반드시 내용을 숙지하시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교육 전 zoom 회원가입 빛 접속방법을 숙지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 031-910-7588 (산부인과 의국, 담당자 서지은)

 
 
 

[소개]백병원 사람들

에드몽웰즈 2021. 7. 27. 12:33

[백병원 사람들] 부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

소아청소년과 구수현 교수, 전가원 교수

 

 

신생아집중치료실은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를 치료하기 위한 특수한 공간으로, 광범위한 치료 및 시술 등을 제공하는 동시에 치료를 받는 신생아들이 감염이 되지 않도록 격리하는 독립된 공간입니다. 

 

부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집중치료권역센터로 부산·울산·경남 권역의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부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은 감염에 특히 취약한 미숙아나 고위험 신생아들을 위해 헤파필터(hepafilter)에 의한 무균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보육기, 집중치료기, 인공호흡기, 특수인공호흡기, 일산화질소, 저체온 치료장비, 진폭통합 뇌파검사기, 이동식 초음파기 등 첨단의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아외과, 소아비뇨기과, 소아흉부외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성형외과, 소아이비인후과 등 외과 계열의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하여 산전 기형을 진단받은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분만할 수 있으며 분만 후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수술이 가능합니다. 

 

한 소아심장, 소아신경, 소아내분비, 소아소화기영양, 소아안과, 소아재활 등 소아 관련 진료과와의 원활한 협진이 가능하여 아기들에게 최선의 치료가 가능합니다.

 

 

매년 정기적인 간호사 교육을 통해 신생아전문간호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지역 내 의료진에 대한 워크숍, 심포지엄 등의 교육을 통해 신생아집중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감염관리를 위한 질관리 및 내부규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내 의료기관 및 응급환자 이송 기관간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위험 신생아의 발생에 대비하여 신속한 이송체계를 확립하고 이송시스템을 보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의 부모에 대한 교육을 통해 부모가 치료자로서 동참할 수 있도록 하여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치료를 마친 후 가정에서 치료를 연계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부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의 모든 의료진들은 신생아집중치료의 양적인 향상을 넘어 질적인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내가 이 아기의 첫번째 부모’라는 생각으로 사랑으로 대하며 아기들의 회복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18년 5월 부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사진: 인제대학교 백병원 홍보실 송낙중

 

 

 
 
 

[동정]백병원 동정

에드몽웰즈 2021. 7. 13. 08:55

[동정] 최유진 교수, 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유진 교수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6회 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에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을 받았다. 

 

최유진 교수 공동연구팀(이대용 중앙대학교병원 교수)은 ‘소아청소년 상부위장관 수면내시경검사에서 불안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해 수상했다. 

 

연구팀은 수면내시경검사에서 환자의 불안이 검사 시, 수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 수면진정을 위한 적절한 약물 사용에 대한 근거자료를 제시했다. 

 

최유진 교수는 “이번 연구가 수면내시경검사 시,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불안을 파악하고, 적절한 수면약물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에서 수여하는 ‘젊은 연구자상’은 소아소화기 영양분과 전문 과정을 거친 지 10년 이내의 젊은 연구자 중 가장 뛰어난 연구결과를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세계소아소화기영양학회는 4년에 한번 개최한다. 

 
 
 

[닥터뷰]백병원 인터뷰

에드몽웰즈 2021. 7. 8. 13:24

[명의를 만나다] 고위험 신생아 치료의 명의,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황종희 교수

 

저출산과 더불어 고령 임산부의 증가, 환경적 변화 등으로 미숙아(이른둥이) 또는 집중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신생아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치료시설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보건복지부에서는 전국 권역별로 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지정하였고, 일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소아청소년과 황종희 교수를 중심으로 풍부한 경험과 높은 생존율로 2010년에 이어 2015년에도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선정되어 경기 서북부지역 미숙아 및 고위험 신생아, 만삭아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 뿐만 아니라 고위험 산모의 안전한 분만과 치료에 대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병원엄마’로 불리는 황종희 교수는 “입원하는 고위험 신생아나 미숙아들은 부모님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그럴 수가 없기 때문에 의사이기 이전에 보호자의 마음으로 아기를 관찰하고 치료한다”며 “이곳의 아기들은 환자라기보다는 가슴으로 낳은 나의 아기이다”고 말한다.

 

 

24시간 아기들과 함께하는 신생아 전문의, 황종희 교수

 

황종희 교수의 휴대폰은 절대 꺼지지 않는다. 24시간, 365일 항상 비상대기 중인데, 휴가나 외국학회를 갈 때도 매일 2번(새벽과 저녁) 정기적으로 환자보고를 받고, 응급상황에선 언제든지 진료에 참여한다. 신생아들은 말을 하지 못하기에 24시간 관심과 관찰로 아기들의 불편함을 미리 알아차리고 반응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신생아학은 많은 의사들이 기피하는 학문이다. 

황종희 교수는 “어려서부터 아기들을 좋아했다. 특히, 1kg도 안되는 미숙아들이 생사의 고비를 넘기며 꿋꿋하게 이겨내는 치유과정을 의사로서 돕고 싶었다”며 “이곳에서 치료받은 아기들의 건강한 모습과 부모님들의 밝은 모습을 볼 때면 신생아학을 잘 선택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종희 교수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9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레지던트 및 전임의 과정을 거쳐, 2005년도부터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신생아집중치료실장을 맡으며 진료를 시작했다. 신생아중환자치료와 관련된 10여 편의 SCI 논문을 포함하여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 황종의 교수는 ‘1000g 미만의 초극소 미숙아들의 합병증 감소’에 관심을 갖고 연구중에 있다. 또한 2014년부터 매년 경기도지역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마취과 의사 및 분만실·신생아실 간호사 등을 대상으로 ‘신생아 소생술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가슴으로 실력으로 아기의 아픈 곳을 어루만지는 병원엄마  

 

지난 2011년 재태주령 25+2주, 체중 800g으로 초극소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받고 건강하게 퇴원했던 아이는 지금도 일산백병원에 올 때마다 황종희 교수를 ‘병원엄마’라 부르며 안아준다.  

 

황종희 교수는 “의사로서 부모님들에게 환자의 질환이나 예후에 대해 설명하면서 후유증 등의 최악의 상황을 얘기하게 되는데, 그로인해 많은 불안감을 가지고 미리 나쁜 예후를 예측하여 아기를 포기하고자 하는 경우도 있다”며, “고위험 신생아 치료에 있어 의료진들의 전문적 지식 및 숙련도도 중요하지만 부모들의 의료진에 대한 신뢰와 아기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 경우 예후가 더 좋다”고 말한다. 또한 “신생아전문치료를 통해 미숙아들도 만삭아 못지않게 건강하게 자란다”며, “부모님들에게 아기에게 최선을 다하고 계신다는 위로와 함께 더 좋아질 것이라 바람과 희망을 버리지 말라고 항상 격려를 한다”고 말했다.

 

 

미숙아, 고위험 신생아들의 희망, 일산백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일산백병원은 미숙아들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으로 2010년 경기서북부에서 처음으로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지정받으며, 연간 450여명의 신생아를 치료하고 있다. 24시간 신생아 전문의 진료체제를 유지하고, 전문간호사를 포함한 45명의 간호사가 1등급 중환자 간호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집중치료실 전 공간은 헤파필터 설치 및 음압 격리실을 갖추고 있다. 23주와 440g의 초극소 미숙아들도 함께 치료하고 있으며, 재태주령 24,25주의 미숙아들도 생존 이후 좋은 예후를 가지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황종희 교수는 생명이 위태로운 아기들이 병상 부족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으며, “2015년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재선정됨으로써 국고지원금을 확보해 5병상을 확충, 30병상을 운영해 지역의 더 많은 고위험 신생아와 미숙아가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중증 환자를 담당할 수 있는 충분한 경험과 인력을 바탕으로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정]백병원 동정

에드몽웰즈 2021. 5. 14. 08:41

[동정] 김우경 서울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지역사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기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우경 교수가 5월 11일 질병관리청에서 개최한 제15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우경 교수는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인증사업 시행했으며, 서울시 아토피 천식 교육정보센터 실무위원장을 맡아 일반인과 및 환자를 위한 교육자료 개발과 강의를 진행해 왔다. 또 천식 예방운동본부 본부장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 아토피와 천식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 김우경 교수는 표창 수상과 함께 ‘식품 알레르기 관리’에 대해 강의도 진행했다.

 
 
 

[정보]건강 정보

에드몽웰즈 2020. 11. 20. 09:47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우리 아기 응급실 가기 전 대처방안 | 응급실 가야할 때 

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영대 교수

0세~3세 사이의 영유아의 응급실에 오는 경우는 고열, 복통, 경련, 구토, 설사, 이물질을 먹은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열이 날 때

평소와 달리 보채거나 겨드랑이의 체온을 쟀을 때 38.5℃ 이상이면 고열일 가능성이 높다. 영유아에게 고열이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감염 때문이다. 특히 감기, 인두염,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 및 모세기관지염 등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그리고 체온 조절을 잘 못하는 신생아를 너무 담요로 싸 놓거나 탈수가 심한 경우, 약물을 복용했을 때 등 소아에게 열이 발생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해열제는 체온이 38℃ 이상 되었을 때 먹이는 것이 좋다. 열이 계속해서 날 경우에는 4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6번까지 먹이기도 한다.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아이의 옷을 모두 벗기고 미지근한 물로 약 20분 정도 온몸을 닦아준다. 이때 찬물은 절대 사용해서는 안된다.

[응급실 가야하는 경우]

● 3개월 이하의 아기가 열이 날 때
● 6개월 이전의 아기가 겨드랑이로 잰 체온이 38.1℃ 이상일 때
● 6개월 이후의 아기가 겨드랑이로 잰 체온이 39.7℃ 이상일 때
● 열이 나면서 의식이 몽롱하거나, 머리를 심하게 아파할 때
● 경련을 할 때



배 아파할 때

아기들의 복통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바이러스나 박테리아에 의해 생기는 위장염, 음식물에 의해서 생긴 음식물 위장 알레르기 질환, 변비증, 정신적 불안, 등이 복통의 주원인이다. 특히 신생아 또는 1세 미만의 아이인 경우에는 영아산통에 의해 복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배가 아픈 것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증상으로 나타난 것이므로 함부로 약을 먹이기보다 원인이 되는 질병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갑자기 배가 아플 때는 약부터 먹이지 말고 즉시 응급실을 찾거나, 낮일 경우 근처 소아과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응급실 가야하는 경우]

● 12개월 이전의 아기가 배 아파할 때
● 3시간 이상 계속 복통을 호소할 때
● 배가 아프다고 하면서 초록빛을 띤 노란물을 토할 때
● 배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할 정도로 아파할 때
● 복통 부위가 사타구니 부근이거나 고환부근이거나 오른쪽 아랫부분일 때
● 이상한 것을 먹은 후 배 아프다고 할 때


사진: 홍보팀 송낙중 (인제대학교 백병원)



경기할 때

소아에서 나타나는 신경계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이 경련이다. 보통‘경기를 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지만‘경련’이 올바른 용어이다. 경련의 증상은 종류에 따라서 다르지만 흔히 보는 경련은 갑자기 소아가 팔, 다리가 뻣뻣해지고, 눈이 돌아가며, 온몸도 뻣뻣해지는 상태가 되었다가 팔과 다리가 규칙적으로 수축하여 떨거나 흔들게 되는 아이가 의식이 없어지며 눈동자의 초점도 없어지고 멍하게 된 후, 입을 움직이거나, 손으로 이상한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가 있다.
우선 어떻게 경련을 하는지 보고, 기도가 막히지 않게, 혀를 깨물지 않게 주의한다. 열이많이 나는 경우 신속히 열을 내려줄 필요가 있다. 이때에는 심장에서 멀리 있는 부위 즉, 손끝, 발끝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우황청심환이나 기응환 등의 약물을 경련하는 동안에 먹이지 않는다. 기도로 흡입될 수 있어 위험하므로 응급실로 바로 오는 것이 좋다.


이물질을 먹었을 때

일반적으로 아가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우유나 소금물을 먹여 토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알고계시는 분들이 많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절대 토하게 해서는 안된다.

아기가 벤젠, 시너, 살충제, 빙초산, 수은, 매니큐어, 염색약, 퍼머액, 양잿물 등의 강산성이나 강알칼리성 물질 등 독성이 강한 물질을 마셨을 때 토하게 하면 식도를 다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토하게 하면 안된다. 물이나 우유를 마시게 하여 혈액 속으로의 흡수를 지연시킨 후 바로 병원을 찾는다.

또한 나프탈렌이나 간장을 먹었을 때 토하게 한다고 우유를 먹이면 위장에서 우유와 섞여 화학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절대로 금물이다.


[응급실 가야하는 경우]

● 삼킨 이물질 때문에 호흡이 막었을 때
● 세제를 삼켰을 때
● 연료종류(가솔린, 벤젠, 석유 등)를 삼켰을 때
● 이물질이 제거되지 않거나 제거된 후에도 숨이 트이지 않을 때
● 성인이 복용하는 약물을 먹었을 때


토할 때

신생아들은 주로 누워있게 되고 생리적으로 위와 식도가 연결되는 부위가 성인들과 달리 느슨하기 때문에 우유를 먹고 난 후 곧 잘 우유를 올리게 된다. 이것은 구토라고 하기 보다는‘게우기’라고 하며 수유 후에 아기가 바로 누워 있을 때 자주 게우게 된다.
1회 수유량을 줄이고 대신 소량씩 자주 먹이며 트림을 잘 시키고 수유 후에 금방 자리에 눕히지 말고 30분 이상 세운 상태로 안아준다. 수유 중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수유 후엔 트림을 시켜야 한다. 모유를 먹일 때는 젖꼭지를 깊숙이 물리고, 분유를 먹일 때 는 우유병을 충분히 기울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응급실 가야하는 경우]

● 원인을 잘 모르는 구토를 하는데 머리가 심하게 아플 때
● 토하는 것이 앞으로 팍 튀어나올 정도로 분수처럼 토할 때
● 최근 72시간 이내에 머리를 다친 적이 있는 경우
● 이상한 것을 집어 먹고서 토할 때
● 토하는 것에 피가 섞여 나올 때
● 토한 것에 초록빛을 띤 노란물이 섞여 있을 때
● 구토로 인해 탈수가 심한 경우

 
 
 

[연구]백병원 논문

에드몽웰즈 2020. 10. 14. 11:33

“쯔쯔가무시병 걸린 아이, ‘가와사키병’도 함께 발병” 가능성 제시
-두 질병 증상 비슷 “쯔쯔가무시병 예방 최선, 발병 후 합병증 유심히 살펴야”
-쯔쯔가무시균, 면역 이상 반응 일으켜 ‘가와사키병’ 발병 추정
-해운대백병원 송민섭 교수팀, 국제학술지 ‘첫 사례보고’ 

# 4세 남자아이가 시골 할머니 집 방문 후 7일간 열이 나 병원을 찾았다. 입원 당시 39.4도까지 열이 올랐다. 목 임파선이 붓고 피부에 붉은 반점과 발진, 결막 충혈 증상도 보였다. 벌레에 물린 상처인 괴사딱지(가피)가 사타구니에서 발견됐다. 가피는 전형적인 쯔쯔가무시병 증상이다. 의료진은 면역 혈청 검사를 시행, ‘쯔쯔가무시병’을 확진했다. 문제는 심장초음파 결과 ‘관상동맥 확장증’도 나타났다. ‘관상동맥 확장증’은 가와사키병 합병증 중 하나다. 의료진은 ‘쯔쯔가무시병’ 치료약 항생제와 ‘가와사키병’ 치료약 면역글로불린주사를 병행해 사용했다. 투약 2일 후 증상이 개선됐다. 가와사키병 치료를 위해 8주간 약을 더 복용 후 완쾌됐다.


[사진]가와사키병의 전형적인 증상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손가락 끝 낙설, 경부임파선염, BCG 접종부위 발적, 결막충혈


쯔쯔가무시병에 걸린 아이가 ‘가와사키병’도 함께 발병할 가능성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송민섭 교수팀이 이러한 환자 사례 2건을 정리해 국제학술지에 보고했다. 이번 사례는 유사 증례 발표가 드물게 있었으나 쯔쯔가무시병에 걸린 아이가 ‘가와사키병’도 함께 발병 확진된 경우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첫 사례 보고다.

연구팀은 시골에서 진드기에 물려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아이가 그 균으로 인해 이상 면역 반응을 일으켜 가와사키병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즉 쯔쯔가무시균이 염증 반응의 방아쇠 역할을 했다는 것. 하지만 아직 확실한 연결고리는 발견하지 못했다. 

쯔쯔가무시병은 면역 혈청 검사라는 진단법이 있지만, 가와사키병은 확실한 진단 검사법이 없어 임상 증상으로만 판단한다. 발병 원인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보통 가와사키병은 5일 이상 지속되는 발열과 함께 ▲전신 발진(영유아의 경우 BCG 접종 부위 붉게변함) ▲양쪽 눈 결막 충혈 ▲구강 점막 변화(입술 및 구강 홍조, 딸기모양 혀) ▲목 주위(임파선) 부기 ▲손, 발 부종, 급성기를 지난시기에 손, 발톱 주위의 막양 낙설(피부 껍질이 벗겨지는 현상) 이 중 4항목 이상이 나타나면 진단하지만 3항목 이하로 나타나는 불완전 가와사키병도 늘고 있다.

하지만 쯔쯔가무시병도 가와사키병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다.

송민섭 교수는 “가와사키병은 혈관에 염증을 일으켜,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관상동맥 합병증이 생겨 심각한 소아 후천성 심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검사결과 쯔쯔가무시병이 진단되었다 하더라도 면밀한 가와사키병 증상 유무 관찰과 함께 필요시 심장 초음파 검사 등도 추가로 시행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쯔쯔가무시병은 백신이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마크로라이드 계열이나 독시싸이클린 항생제치료에 비교적 잘 반응하나 적절히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기피제나 긴 팔, 긴 반지 등을 착용해야 한다. 풀밭에 눕거나 옷을 바닥에 놓지 말아야 한다. 야외활동 후 열이 나거나 피부 발진 등 증상이 생기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SCI 국제학술지 소아심장학(Cardiology in the Young) 최근호에 게재됐다. 

 

글,사진: 홍보팀 송낙중 (학교법인 인제학원 경영기획국)

 

 
 
 

[연구]백병원 논문

에드몽웰즈 2020. 9. 25. 09:44

[연구] 수은 노출 많은 청소년, 이상지질혈증 최대 4배 이상 유병률 증가  
-수은 노출 많을수록 콜레스테롤혈증 2배 · 고LDL 콜레스테롤혈증 4배가량 유병률 높아
-“치과용 아말감, 수은 건전지 등 취급 주의 · 몸집 큰 생선 과도한 섭취 줄여야!”
-상계백병원 박미정 교수팀, 10대 청소년 1,890명 혈중 수은 농도 · 콜레스테롤 분석

 



혈중 수은 농도가 높은 청소년일수록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상지질혈증은 ▲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중성지방 13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HDL 콜레스테롤 40mg/dL 이하로, 넷 중 하나 이상 해당하는 경우 이상지질혈증으로 분류한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김신혜 교수팀의 연구결과, 혈중 수은 농도가 높아질수록 남자 청소년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고LDL 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2010~2013년,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가한 10~19세 청소년 1,890명(남 963명, 여 927명)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혈중 수은 농도에 따라 사분위수로 나눠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을 분석했다. 가장 높은 수은 농도 그룹(4사분위, 상위 25%)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6.9%로, 가장 낮은 그룹(1사분위, 하위 25%) 3.8%보다 2배가량 유병률이 높았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고LDL-콜레스테롤 유병률도 수은 농도가 가장 높은 그룹에서 8.2%로 가장 낮은 그룹(1.9%)보다 4배 이상 높았다. 

콜레스테롤 수치도 수은 농도에 따라 증가했다. 수은 농도 상위 25% 그룹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160.8mg/dL(데시리터 퍼 밀리그램)로 하위 25% 그룹(콜레스테롤 153.7mg/dL)보다 7.1mg/dL 더 높았다. LDL-콜레스테롤도 수은 농도 상위 25% 그룹이 92.9 mg/dL로 하위 25%(86.6 mg/dL)보다 6.3 mg/dL 높았다. 

여자 청소년에서는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수은 농도에 따른 이상지질혈증 위험도도 평가했다. 혈중 수은 농도가 가장 높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보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위험도가 3.7배 더 높았다. 

이번 연구에서 한국 청소년의 평균 혈액 수은 농도는 1.89μg/L(리터 퍼 마이크로그램)로 나타났다. 남자 청소년은 1.96μg/L로 여자 청소년(1.83μg/L)보다 높았다. 

김신혜 교수는 “수은이 지질 대사 조절 유전자 발현을 방해하고, 동맥경화나 심혈관질환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항산화효소에 악영향을 미쳐 이상지질혈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며 “여성 청소년에서 영향이 덜했던 이유는 여성호르몬이 수은 독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미정 교수는 “수은이 몸에 축적되면 내분비 기관에 악영향을 줘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및 비만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며 “치과용 아말감, 수은건전지, 수은체온계, 형광등 등을 통해 수은 노출될 수 있어 취급에 주의하고, 특히 상어, 참치, 황새치와 같이 몸집이 큰 생선류에 수은이 농축돼 있어 소아청소년들은 과도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수은 노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 '토털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Impact Factor 5.589) 최근호에 실렸다. 

글,그래프: 홍보팀 송낙중 (학교법인 인제학원 경영기획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