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편지]좋은인연

에드몽웰즈 2021. 9. 6. 13:15

[병상으로부터의 편지] 아버지의 간병과 일산백병원과의 인연

 

 

조국의 깊고 높은 가을하늘을 만나보기도 전에, 나는 호주 시드니에서 한국에 도착한지 그 다음날부터 아버지와 암투병에 매달려야 했습니다. 3개월 이상을 설사를 한다며, 아버지의 몸이 말이 아니라고 빨리 한국에 들어와 간병해 달라는 가족들의 요청에 얼마나 심각한지도 모른채 엄중한 상황을 맞닥뜨린지 7일째, 나는 아버지께서 계속 다니시던 병원에서 “아버지의 암이 심각하니 주위에 있는 큰 병원으로 가라”는 청천벽력 같은 의사의 통보를 듣게 되었습니다.

 

나는 너무 놀라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응급실부터 문을 두드렸고, 다음날 즉시 이전 병원의 자료와 의사소견서를 들고 진료와 각종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어머니께서 급작스럽게 별세하신지 3년, 그 기간 동안 아버지는 마음이 어려우셨는지 여러 질병을 얻어 거의 일년의 절반은 병원을 의지하며 입원과 검사와 투약을 계속 반복해 오셨었습니다. 

 

그러나 낫지 않았고, 마지막으로 시도한 것이 비뇨의학과의 방광 내시경이었는데, 그 검사 결과, 주치의는 방광암 2기로 빨리 방광 초음파시술로 수술해야 한다고 진단을 내려 주셨습니다. 연이어 수술을 받았으나 조직검사에서 암세포가 생각 외로 넓고 깊게 퍼져 있어서 항암주사 투여와 방사선치료를 병행해야 하고 그렇게 항암치료를 받을 경우, 최대 5년을 살 수 있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아버지는 과거에 심장수술(심혈관우회술)을 가슴을 열고 하셨고,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지병으로 갖고 계셨으며 무엇보다 연세가 82세 고령으로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아버지는 너무나 간절히 살고 싶어 하셨고, 자신이 건강해 지기를 소원하셨습니다. 가족들과 주치의 선생님의 배려로 40일 동안 병원에 입원하여 항암주사 투여 2회와 방사선치료 24회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거의 초죽음에 이르는 치료과정이었고, 몸무게가 4kg이나 빠졌고, 온갖 방사선 치료의 후유증들에 시달렸어야 했습니다.

 

 

기어서라도 화장실을 들락거려야겠다는 일념으로 위중한 병세였음에도 꼭 화장실에 가서 대소변을 하셨고, 모든 휴유증을 이기시려고 토하면서까지도 식사를 계속해 나가셨습니다. 암투병 중엔 섬망증세까지 나타나서 혼돈과 치매 증세와 헛소리와 환영에 시달리셨습니다. 급기야는 병실을 찾지 못해 병원에서 환자를 찾는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음식을 토해내고, 딸꾹질에 트럼에 소화장애까지 겹쳤고, 피부가려움증까지 나타났고…, 예고된 후유증을 주치의의 약처방을 받아 약을 먹어가며 치료를 계속해 나갔습니다.

 

방광 속의 피떡이 다 제거되고 더러운 것들을 수액으로 씻어내는 동안 아버지는 체력이 떨어져서 계획되었던 31회 방사선 치료를 24회로 끝내야만 했습니다. 이러다 돌아가시는게 아닌가 싶어 어쩔 줄 몰라했는데…, 우리는 주치의의 허락으로 퇴원하여 아버지를 안정시키고, 병원에서 주는 약처방대로 약을꼬박꼬박 먹고, 가정 내에서 할 수 있는 기초의학 상식들을 총동원하여 아버지를 간병해 나갔습니다.

 

그렇게 한달반 동안 집에서 요양하던 중 드디어 비뇨기과 교수님께서 피검사, 소변검사 등의 검사결과를 말씀해 주셨는데, 아버지의 암이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판정해주셨습니다. 그 순간 지난 6개월 암 투병기간 동안 있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쳐 지나가며, 노구를 이끌고 삶과 죽음 사이에서 아버지와 병원 가족들이 함께 암과의 투쟁을 벌이던 현장들은 마치 전쟁터를 지나온 것 같았습니다.

 

그동안 암환자특례보험제도의 도움으로 암을 실비로 혜택받아 치료받게 해준 보건복지부와 아버지를 살려내 주신 일산백병원 비뇨기과 교수님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진료와 강의와 학회 중에도 늦은 밤에 회진을 오셨던 관심과 사랑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밤잠 자지 않고 돌봐주셨던 인턴, 레지던트 선생님들, 어떠한 우리의 요청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셨던 7층 비뇨기과 간호사님들께도 감사를 전합니다. 환자를 생각하는 ’최고의 의사’로 아버지가 손꼽으셨던 방사선과 교수님, 치료중 실수한 아버지의 변을 받아내면서도 치료의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방사선과 선생님들, 조국의 의료체계를 알지 못해서 어려워하는 내게 자세한 안내자였던 방사선과 간호사님들께 아낌없는 감사와 찬사를 드립니다.

 

아버지를 살려주신 많은 분들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들의 끝없는 수고에 지치지 않으시길 마음으로 축복하고, 또다른 생명을 향한 투혼을 계속 간직해 주시길 간절히 빌어마지 않습니다.

 

이 세상 한 분밖에 없는 내 아버지의 소생을 축하하며

호주 시드니에서 와서 간병한 딸 드림.

 

※이OO 님은 1926년생으로 당시 방광암 2기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심장수술을 받았고, 지병으로 고혈압과 치매, 당뇨병을 앓고 있어 긴밀한 협진이 필요했고, 82세의 고령의 나이로 항암시술들이 아주 어려운 환자였습니다. 6개월 전부터 진료를 시작하여 40일 동안 입원했고, 내시경수술, 항암주사 2회 투여, 방사선 24회 등 치료와 약물치료로 6개월 만에 음성 판정받았습니다. 황사와 추위로 마음마저 움츠려 들었던 2월의 어느날, 환자를 헌신적으로 간병했던 가족들이 일산백병원 앞으로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따뜻한 봄소식 보다 따스하고 행복한 편지 한통이었습니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의 모든 의료진들은 오늘도 병원 현장 곳곳에서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며 가족과 같은 정성으로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그리고 감사합니다.

 

 
 
 

[연구]백병원 논문

에드몽웰즈 2021. 4. 15. 09:41

[연구] 치매 유병률, 9년간 변하지 않았다!

- 치매 유병률 9.8% · 알츠하이머병 6.8% · 혈관성 치매 1.9% 

- 전국 37개 기관 참여, 2008년 · 2017년 '치매 유병률' 분석

 

 

9년간 치매환자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37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는 2008년과 2017년 9년 사이 치매 유병률의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이 크게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08년과 2017년 전국치매역학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65세 이상 참가자는 2008년 검진자 6,141명, 진단 1,673 명이 참가했으며, 2017년에는 검진 2,972명, 진단 474명을 대상으로 가중치를 부여해 유병률을 추정했다. 

 

치매 유병률은 2008년 12.3%에서 2017년 9.8%로 약간 감소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 85세 이상 치매 유병률이 2008년 41%, 2017년 34.7%로 가장 높았다. 남녀의 유병률은 비슷했다. 연령별로 유병률 변화를 살펴보면 65~69세 6.4%에서 2.2%, 70~74세 6.8%에서 4.7%, 75~79세 12.8%에서 14.4%, 80~84세 28.3%에서 19.7%로 변화했다. 

 

알츠하이머치매 유병률은 2008년 7.6%에서 2017년 6.8%로 유병률이 유의미하게 변하지 않았다.  연령별 변화는, 65~69세 2.9%에서 2.0%, 70~74세 4.2%에서 4.4%, 75~79세 8.1%에서 4.3%, 80~84세 13.4%에서 15.5%, 85세 이상 38.7%에서 30.7%로 변화했다. 

 

혈관성 치매도 2008년 2.9%에서 2017년 1.9%로 소폭 줄었다.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5.3%에서 26.2%로 큰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65세 이상 한국인 치매와 알츠하어머병, 혈관성치매의 유병률이 9년 사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지 않았다"며 "노인 인구 비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낮은 발생률과 낮은 사망률 단계로 전환되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동국대 경주병원, 제주의대, 제주대병원 경북의대, 경상의대, 순천향대 부천병원, 충남의대,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건국대 충주병원, 동아의대, 전북의대, 인하대병원, 경상대 창원병원, 아주의대, 전남의대, 화순전남대병원, 건국의대, 인제대 일산백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의대, 인제대 상계백병원, 천안 단국대병원, 가톨릭 서울성모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가천의대, 강원의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이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치매 분야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2021년 4월 3일에 게재됐다. 

 

글,사진, 그래프: 홍보팀 송낙중 (학교법인 인제학원 경영기획국)

 
 
 

[건강체크] 건강체크리스트

에드몽웰즈 2020. 11. 24. 09:50

[건강체크] 혹시 우리 부모님도?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치매는 일단 발병하면 완치가 안되는 질병이므로, 조기에 발견해서 인지기능이떨어지지 않도록 최대한 늦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대의학이 발전해 약물치료와 다양한 비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진행속도를 상당히 늦출 수 있습니다.  

 

※ 6개 항목 이상에 “예”라고 표시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조기검진을 받아보세요.
※ 점수가 높을수록 주관적 기억감퇴가 심한 것을 의미합니다. <자료 : 보건복지부>

 
 
 

[닥터뷰]백병원 인터뷰

에드몽웰즈 2020. 8. 27. 11:20

[닥터 인터뷰] 손보경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사람을 이해하는 의사’ 손보경 교수 

 

‘노인정신의학’을 전공한 손보경 교수는 치매, 우울증, 불안장애, 불면증이 있는 노인환자를 주로 진료한다. 손보경 교수는 의대를 입학할 때부터 전공과를 ‘정신건강의학’으로 정했다. 학생실습과 인턴 수련을 하면서 더 확고히 굳어졌다. ‘사람을 이해하려는 마음 · 사람에 대한 애정’ 그 근본적인 철학에 이끌렸다. 손보경 교수는 “환자와 의사가 신뢰하고 환자들의 삶을 이해할 때 비로소 제대로 된 치료가 된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은 약물치료뿐 아니라 상담을 통해 환자를 둘러싼 환경을 개선하고, 때로는 사회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재자 역할도 하고 있다”며 “환자들이 질병을 극복하고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가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손보경 교수는 인제의대를 졸업하고 상계백병원에서 인턴·레지던트 수련,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보라매병원 전임의·진료교수를 거쳐 2017년 상계백병원에 부임했다.

노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치매’ 10명 중 1명 앓아
손보경 교수, 치매 예방 ‘운동 · 만성질환 관리’ 중요 

‘치매’는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이 병은 나보다 가족이 더 괴롭다. 확실한 치료약도, 수술법도 없다. 주위에 치매를 앓고 있다는 소식만 들려도 끔찍하다. 하지만 남 얘기가 아니다.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 정도 치매를 앓고 있다. 전체 치매 환자가 70만명을 넘어섰고, 몇 년 뒤면 100만명이 넘는다. 치매 환자가 쓰는 연간 진료비는 2조3천억원. 1인당 1년 진료비를 계산하면 340만원이 넘는다. 빨리 발견해 늦추는 것이 최선이다. 


손보경 교수 “치매 위험을 줄이는 인자에 대한 여러 연구가 있지만, 대체로 공통적인 부분은 운동이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적절한 운동이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뇌혈관 질환에 의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고혈압, 당뇨, 부정맥 등 기존 질환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치매의 가장 흔한 원인은 알츠하이머병으로 기억력과 인지기능이 저하되고, 예전에 하지 않았던 실수가 잦아진다. 사소한 일에 역정을 내거나 우울증 증상도 보인다”며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일단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매 치료 약물을 빨리 복용해 진행 속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신질환, 결국 ‘만성질환 악화’로 연결돼
장수비결 ‘긍정적인 마음 · 건강한 신체’ 함께 해야 

노인들은 당뇨와 고혈압 관리보다 ‘정신건강’에는 소홀한 경향이 있다. 우리나라는 특히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데 서툴다. 손보경 교수는 “정신질환 자체에 의한 자살 위험도 높지만, 정신질환이 있으면 신체적 질환을 잘 인지하지 못하거나 관리하지 못하는 등 서로 영향을 주면서 사망률이 높아진다”며 “실제 신체 질환으로 입원한 어르신들이 우울감이나 불면을 호소해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을 요청하는 경우도 많다. 우울한 어르신이 식욕 저하, 활동 저하 등으로 혈당 조절 안 돼 기존에 가지고 있던 당뇨가 악화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정신건강과 몸 건강은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신이 건강해야 장수할 수 있다고 손보경 교수는 강조했다. 손보경 교수는 노인들의 건강한 정신 출발점으로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손보경 교수는 “젊을 때 비해서는 인지기능도 떨어지고 세대 차이를 느끼거나 지난 세월을 되짚어 보면 울적해지는 어르신들이 많다. 자신의 변화를 인정하고 새로운 도전이나 배움으로 승화시키는 태도가 정신건강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굿 닥터, 용기 내서 찾아온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편안한 의사”
손보경 교수, ‘알츠하이머·루이소체 치매’ 연구 정진

손보경 교수는 “좋은 의사란 환자의 마음을 잘 이야기할 수 있는 편안한 의사가 이 분야에 좋은 의사라고 생각한다. 특히, 아직 우리나라에서 환자가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온 것은 나름대로 용기를 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을 의사가 이해해 주고, 다독여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치료에서도 “나이가 들면서 신체 질환이 정신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노인 환자는 좀 더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손보경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치매 예방에 대한 주제와 인지기능 저하와 함께 운동능력 저하가 함께 오는 ‘루이소체 치매’와 같은 독특한 치매 질환을 연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손보경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의사와 환자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라”며 “방역 규칙을 지키면서 규칙적인 일상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 속 작은 기쁨을 찾는 노력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 홍보팀 송낙중 (학교법인 인제학원 경영기획국)

 

 
 
 

[음식]영양정보

에드몽웰즈 2020. 4. 23. 17:21

음식도 약이다 l 호두

치매, 뇌졸중 예방에 좋은 장수식품 ‘호두’



예로부터 음력 정월 대보름날 부럼으로 깨먹는 호두는 두뇌를 명석하게 해주고 자양강장에 효험이 뛰어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에서 선정한 ‘몸에 좋은 식품 10가지’ 중 하나이기도 하다.


호두를 하루에 1개씩 먹는다면 40대는 10년, 50대는 5년 장수한다는 말이 있다. 이는 호두에 풍부한 비타민 E의 항산화효과가 노화를 방지하기 때문이다. 호두는 양질의 지방이 70%나 차지하는데 이 중 필수지방산인 리놀레산과 리놀렌산이 풍부하다. 이러한 필수지방산은 뇌세포의 혈액순환을 좋게하여 기억력을 높이고 치매와 뇌졸중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제거하여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고혈압, 동맥경화증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필수지방산뿐만 아니라 비타민 B1, 무기질도 풍부하여 피부의 수분 손실을 예방하고 피부막을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어 정월 대보름날 아침 호두를 부럼으로 깨면 부스럼을 앓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호두는 견과류 중에서도 특히 영양가가 높은 고칼로리식품으로 하루 2-3개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호두는 손으로 들었을 때 무게가 느껴지고 껍질이 까지지 않은 것이 좋은 것이다. 지방이 많고 산화되기 쉬운 단점이 있어 가능한 껍질이 붙어 있는 것을 구입하여 먹을 때마다 까서 먹도록 한다. 또한 껍질을 깐 호두 알맹이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대추호두완자튀김 레시피]


재료: 대추 250g, 호두 100g, 달걀흰자 1개, 찹쌀가루 100g, 설탕, 식용유


① 찹쌀가루에 달걀흰자와 물을 넣어 반죽하여 밤알 크기로 떼어 동그랗게 만든다.
② 대추는 돌려 깍아 씨를 제거한다.
③ 호두는 끓는 물에 데쳐내어 떫은 맛을 없앤다.
④ ②의 대추 안에 호두를 넣어 돌돌말아 흩어지지 않게 꼭 눌러준다.
⑤ ④를 ①의 찹쌀 경단 안에 넣고 다시 동글게 만든다.
⑥ 기름이 뜨겁게 달구어지면 ⑤를 넣어 서로 붙지 않게 노릇하게 튀겨낸다. 뜨거울 때 설탕을 뿌려낸다.



[호두죽 레시피]
재료: 호두 1.5컵, 불린쌀 1/2컵, 물 5컵, 소금 1t


① 호두는 겉껍질을 벗긴 뒤 끓는 물에 넣었다 바로 꺼내 꼬치로 속껍질을 깨끗이 벗긴다. 물에 깨끗이 씻어 건져 갈아 고운체에 밭친다.
② 쌀은 1~2시간 정도 물에 담가 충분히 불려서 갈아 고운체에 밭친다.
③ 냄비에 호두 간 것의 윗물을 붓고 먼저 끓이다가 호두 앙금을 넣고 다시 끓인다. 여기에 쌀 간 윗물을 붓고 끓이다가 다시 쌀 앙금을 넣고 계속 저으면서 끓인다.
④ 죽이 몽글몽글 엉기면서 부드러워지면 소금으로 간을 한다.



글: 박소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영양부  영양사

사진: 송낙중 학교법인 인제학원 홍보팀

 
 
 

[정보]건강 정보

에드몽웰즈 2020. 3. 17. 16:59

[대학병원 의사가 알려주는 건강정보]


100세 장수를 위한 뇌와 마음의 건강 ‘치매와 노인성 우울증’ 예방하기


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원 교수


뇌건강의 중요성
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이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다가 아닌, 좀 더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을 희망하는 시대가 되었고, 특히 뇌와 마음의 건강은 노년기를 행복하게 보내기 위한 절대적인 조건입니다. 오늘은 치매와 노인성 우울증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치매 
흔히 우리가 노인성 치매라고 부르는 병은 정확히 말하면 퇴행성 질환인 알쯔하이머 병입니다. 하지만 치매는 알쯔하이머 병에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고, 뇌졸중이 기억력장애로 발현되는 경우(혈관성 치매), 그 외에 우울증이 기억력장애를 유발하는 경우(가짜 치매), 감염이나 갑상선기능 저하증, 특정 영양소의 부족으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각 원인에 따라서 치료법도 다르고 완치가 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기억력 장애가 있는 경우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를 시행하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노인성 치매 (알쯔하이머 병)
알쯔하이머 병은 뇌세포가 점점 죽어가면서 뇌 자체가 위축되는 병입니다. 초기 증상은 어제 오늘 일을 잘 기억 못하고 이전에 익숙하던 일이 서툴러지고, 중기로 넘어가면 기억 저하 때문에 남들이 자신의 물건을 훔쳐갔다는 등의 의심이 생겨 난폭하고 공격적인 행동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런 경과가 계속되면 증상이 더 심해져 옷을 혼자 입지 못한다든지, 집을 찾지 못하기도 하고, 말기에는 거동을 하지 못해 자리에 누워있기만 하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되어 결국 돌아가시게 됩니다. 이렇게 알쯔하이머 병은 평균 15년 정도에 걸쳐 뇌세포가 죽어가는 병으로 이를 근본적으로 완치하는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현재의 치료방법은 약물치료를 통해 살아있는 뇌세포의 기능을 최대한 늘려서 기억력 손상의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또한 노인의 정서와 행동을 증진시키기 위한 원예요법 등 환경, 행동, 심리 치료도 도움이 된다.
  
2) 혈관성 치매
혈관성 치매란 작은 뇌혈관들이 조금씩 막히고 이런 것들이 쌓여서 결국 치매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일단 혈관성 치매가 진행된 상태라면 이를 완치시키기는 힘들지만 작은 뇌혈관들이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젊은 시절부터의 예방으로 혈관성 치매를 피할 수 있습니다. 혈관질환의 주범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철저히 치료하고 금연과 절주를 시행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의 좋은 생활습관으로  혈관성 치매는 충분히 예방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뇌영상 기술이 발달되어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작은 뇌혈관의 문제도 미리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50대 이상이라면 뇌 MRI를 찍어서 작은 뇌혈관의 문제가 없는지 살피고 만일 문제가 있다면 전문의의 처방을 통해 아스피린 등의 혈전용해제를 복용하여 혈관성 치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기타 치료될 수 있는 치매
많지는 않지만 각종 뇌의 감염병들, 신경매독이나 후천성 면역결핍증 등이 뇌를 침범하는 경우 치매가 생길 수 있고, 이런 경우는 치매의 원인이 된 감염병들을 치료하면 치매가 호전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같은 호르몬 이상에 의해서도 치매 증상이 생길 수 있고, 비타민 B12나 엽산과 같은 특정 영양소의 결핍으로도 치매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도 적절한 원인질환의 치료로 치매를 호전시킬 수 있기 때문에, 치매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그 원인을 찾기 위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노인성 우울증과 가짜 치매
노인의 우울증도 많이 늘고 있습니다. 노인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소외되는 경우가 많아 우울증이 잘 생깁니다. 우울증이란 쉽게 말해 뇌가 지치고 탈진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뇌가 지쳤기 때문에 온몸에 기운이 없고, 하고 싶은 일도 없고, 기분이 쳐져있는 것입니다. 지친 뇌는 더 이상 집중력을 발휘할 수도 없고 기억력을 제대로 가동시키지도 않아서 노인의 우울증은 치매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노인들은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아 병이 악화되기도 하고 우울증에 대한 편견 때문에 치료를 제때에 받지 않아 더욱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점은 우울증은 일단 치료만 받으면 치료가 매우 잘 되는 병이라는 것입니다. 우울증은 약물치료로 80%까지 치료가 되고, 우울증이 호전됨에 따라 우울증으로 인한 기억력 증상도 호전되어 정상화됩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를 가짜 치매라고도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치매 증상이 있다고 좌절하지 말고 제대로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하겠습니다.


사진: 백병원 홍보팀 송낙중


​[뇌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

1) 성인병은 철저히 치료해야 합니다.
각종 성인병은 뇌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위에서 잠깐 언급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다면 이를 철저히 치료해야 합니다.

2)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십시오.
뇌건강에 좋은 음식은 등푸른 생선, 견과류, 녹황색 채소, 신선 한 과일, 참치 고등어, 흰살생선, 정어리, 살코기 등이고, 피해야 할 음식은 베이컨, 버터, 치즈, 옥수수기름, 도우넛, 감자튀김. 마아가린, 마요네즈, 생크림, 각종 인스턴트 가공식품 등입니다.

3) 좋은 생활습관
금연, 절주, 충분한 수면, 정기적인 운동, 긍정적인 마음가짐, 원만한 인간관계가 뇌와 마음의 건강에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4) 기억력 증진법
기억력을 증진시키고 뇌를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뇌를 자꾸 이용해야 합니다. 독서, 바둑과 같은 머리를 쓰는 게임,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건강한 뇌를 유지시켜 줍니다.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노인의 치매와 우울증을 세심하게 진료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기억력 저하의 원인을 밝히고 뇌와 마음의 건강을 찾으십시오. 

 
 
 

[행사]백병원 이벤트

에드몽웰즈 2014. 8. 1. 09:36

서울백병원, '당뇨병교실 1500회' 성황리 개최
-임경호 교수, 당뇨교육 31년간 매주 1회 개최 '최장기 환자교육'
-국내 최장수 당뇨병 환우모임도 27여년간 함께해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이 7월30일 P동 9층 대강당에서 당뇨병교실 1500회를 맞이해 기념행사 및 특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당뇨병교실 회원 및 당뇨환자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김지영 신경과 교수의 '당뇨병과 치매', 정재은 임상운동사의 '당뇨인의 운동요법'에 대한 강의와 당뇨환우인 안요적 씨의 투병담을 통해 병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소개했다.

 

김지영 교수는 "후천성 당뇨병환자인 경우 뇌의 이상 단백질 물질로 인해 치매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 보다 2,3배 정도 높을 수 있다"며 "당뇨병환자는 당화혈색소수치를 7%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재은 임상운동사는 "운동은 일주일에 150분 정도 자신의 신체능력에 맞게 나눠서 하는 것을 권장 한다"며 "근력운동도 주 2회 이상 한 동작을 10번 이상 반복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정히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당뇨병교실은 내분비내과 임경호 교수가 1983년부터 시작해 매주 1회, 31년간 당뇨환자를 교육해 오고 있는 국내 최장기 환자교육 프로그램이다. 30여 년 전 당뇨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을 때 임경호 교수는 간호사, 약사, 영양사 등으로 이루어진 당뇨병 교육팀을 조직해 ▲식사요법 ▲약물요법 ▲저혈당관리 ▲운동요법 ▲합병증 관리 등을 교육해 오고 있다. 특히 당뇨병교실 ‘엄나무회’라는 1987년 환우모임을 조직, 30여년간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서로의 병을 격려하며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는 국내 최장수 환우모임이다.

 

엄나무회 조용길 회장은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병에 대해 알아야 한다. 당뇨병은 가족이나 의사가 고쳐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노력하고 싸워야 한다"며 "당뇨병교실을 통해 병을 이길 수 있는 지식과 자신감, 든든한 후원자가 생겨 병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임경호 교수는 "31년 전 의대졸업 후 당뇨병을 치료하면서 약물요법도 중요하지만 환자들이 병을 알고 자신의 식생활과 생활환경을 변화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라는 것을 깨닫고 환자교육을 시작하게 됐다"며 “당뇨병은 관리만 잘하면 정상인보다 오히려 모범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하게 살수있다”고 밝혔다.

 

서울백병원 당뇨병교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서울백병원 P동 9층 강당에서 당뇨환자 및 가족, 일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6주단위로 이루어지며 내용은 ▲당뇨병이란 무엇인가? ▲식사요법이란? ▲인슐린 주사에 대해서 ▲식품교환표 ▲먹는 당뇨병 약에 대하여 ▲식단작성법 ▲일상생활관리 ▲운동요법 ▲발관리 ▲합병증 ▲저혈당 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글: 홍보팀 송낙중 (인제학원 경영기획국)

 

 

 

 

 

 

 

 
 
 

[행사]백병원 이벤트

에드몽웰즈 2014. 7. 24. 14:29

서울백병원, 당뇨병교실 1500회 특강 개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이 7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P동 9층 대강당에서 당뇨병교실 1500회를 기념해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는 신경과 김지영 교수의 '당뇨병과 치매', 정재은 임상운동사의 '당뇨인의 운동요법' 강의와 당뇨병교실 회원인 안요적 씨가 당뇨병을 극복해가는 투병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백병원 당뇨병교실은 1983년 9월 14일을 첫 시작으로 31년간 매주 1회 식사요법, 약물요법, 일상생활관리, 운동요법, 발관리, 저혈당관리 등 당뇨병환자들을 교육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참가신청을 통해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참가(문의)신청: 02-2270-0007, 0302

 

 

좋은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되시기를 바라며 시간이 허락되시면 저희블로그 한번 방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