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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왕산 한양도성(기차바위 갈림길 부근)에서 바라본 천하 ① 바로 앞에 보이는 바위 능선이 인왕산 북쪽 능선인 기차바위 능선이고 그 너머로 북악산(백악산)과 인왕산 사이에 포근히 기댄 부암동과 북한산(삼각산)을 베게로 삼은 평창동, 그리고 서울을 지키는 영원한 진산, 북 한산(삼각산)이 나란히 시야에 들어온다. 2. 북쪽에서 바라본 인왕산 정상 정상 동쪽(사진에는 왼쪽 부분)에 넓게 자리한 벼랑 바위가 인왕산 명품 바위의 하나인 치마바위이다. 중종 의 1번째 왕후인 단경왕후 신씨가 중종반정(1506년) 이후 7일만에 반정파에 의해 폐위되어 인왕산 밑 사가 에 머물렀는데, 중종을 그리워하며 매일처럼 이곳에 올라 치마바위에 자신의 치마를 걸어두었다고 한다. 자 신을 잊지 말고 찾아줄 것을 그렇게 표현한 ..
1. 인왕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악산(백악산)의 위엄 서울 도심의 우백호인 인왕산 정상(339~340m)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의 북현무, 북악산(백악산)의 모습이 다. 이렇게 보면 북악산이 인왕산보다 조금 낮은듯 보이지만 실상은 북악산이 2m 정도 약간 높다. 북악산 왼쪽으로 부암동과 평창동, 북한산(삼각산)이 보이고, 그 너머로 수락산과 불암산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인왕산에서는 도봉구와 강북구, 노원구 대부분 지역과 강동구의 송파구의 변두리 지역, 서초구와 강남구의 변두리 지역, 양천구와 구로구 외곽 지역 제외한 서울의 왠만한 곳이 시야에 들어와 국보급 조망을 자랑한 다. 2. 인왕산 정상에서 바라본 천하 ① 북한산(삼각산)과 북악산(백악산), 그리고 그들 사이에 포근히 기댄 평창동과 부암동, 신영동 지..
1. 범바위에서 바라본 인왕산 정상부 인왕산 남쪽 바위 봉우리인 범바위에서 인왕산 정상(340m)까지는 아직도 저 정도의 길이 남아있다. 15~20 분 정도 걸리며, 중간에 가파르고 긴 계단길과 바위 암릉도 넘어야 된다. 이런 길을 낮뿐만 아니라 어두운 저녁에도 야간 등산이란 이름으로 수없이 오르락 내리락 했으니 인왕산에 안긴 횟수만 어림잡아 200회는 넘을 것이다. 2. 인왕산 범바위 북쪽 부분 바위 옆으로 인왕산 탐방로가 닦여져 있다. 3. 북쪽에서 바라본 범바위 4. 인왕산 정상으로 달려가는 한양도성 인왕산 정상까지 아직도 저만큼 남아있다. 한양도성 여장은 근래 손질되어 파리도 미끄러질 정도의 매끄러 운 하얀 피부를 뽐낸다. 5. 인왕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천하 바로 밑에 범바위가 보이고 그 ..
1. 인왕사 마애불 주변에서 바라본 천하 정면 가운데쯤에 보이는 바위가 해골바위이다. 그 너머로 독립문 주변과 안산, 서대문구, 마포구, 동작구, 여 의도63빌딩, 관악산, 삼성산, 호암산 등이 두 눈에 들어온다. 2. 인왕사 마애불 주변에서 바라본 모자바위 모자바위 밑에 20세기에 중반 이후에 조성된 인왕사 마애불이 있다. 3. 인왕사 마애불 주변에서 바라본 한양도성과 서울 도심, 남산 등 4. 인왕산 한양도성에서 바라본 천하 원래 무악동 인왕산공원과 개나리동산만 보고 철수하려고 했으나 그러기에는 50% 허전하여 자주 오르던 인왕산 한양도성길로 올라 인왕산 정상까지 찍기로 했다. 김영삼 정권 시절인 1992년에 처음 개방된 인왕 산 한양도성길과 인왕산 정상, 그때부터 지금까지 어림잡아도 150번 이상은..
1. 인왕산 해골바위 해골바위는 인왕산 개나리동산 동쪽이자 선바위 뒤쪽에 자리한 바위로 해골처럼 생겨서 해골바위란 이름을 지니게 되었다. 바위 피부에는 대자연이 무심히 뚫어놓은 큼직한 구멍들이 여럿 있는데, 해골보다는 깨진 투구나 빵구 난 모자처럼 보이기도 하고 유령의 윗도리처럼 보이기도 한다. 바위 이름이 해골바위라고 해서 무조건 해골로 볼 필요는 없는 것이다. 예전에는 무속신앙과 기도처로 쓰였으며, 바위 머리까지 접근이 가능한데, 그 머리에 오르면 서울 도심과 남산, 북악산(백악산)을 비롯해 서울 동부 지역(중랑, 광진, 동대문구), 동남부 지역(송파~강동), 강남~서초, 마포~서대문구, 동작~관악, 여의도 등 서울의 상당수 지역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2. 인왕산 모자바위 모자처럼 생겨서 모자바위..
1. 노란 개나리의 장대한 물결, 인왕산 개나리동산 이곳은 선바위 서쪽이자 무악동 인왕산공원 뒤쪽이다. 선바위 동쪽에 있는 한양도성에서 벼랑 수준으로 이 루어진 선바위 뒤쪽과 개나리동산을 거쳐 인왕정, 무악재 하늘다리까지 탐방로가 닦여져 있는데 여기서 바 라보는 서울 도심 조망 맛이 아주 좋다. 2. 나무데크로 이루어진 인왕산 개나리동산 탐방로 이곳은 거의 벼랑이라 나무데크 탐방로를 닦았다. 선바위 동쪽 한양도성에서 선바위 뒤쪽, 개나리동산을 거 쳐 인왕정, 무악재 하늘다리를 이어주며, 무악재 하늘다리를 건너면 안산(산 이름이 안산임)과 바로 연결된 다. 3. 개나리동산 탐방로에서 눈 아래로 바라본 천하 개나리동산을 가득 메운 개나리들과 무악동 인왕산공원을 곱게 수놓은 매화와 벚꽃들이 합심하여 봄의 고 ..
' 서촌의 한복판을 거닐다 ' (박노수미술관~윤동주 하숙집터) ▲ 옥인동 박노수 가옥 봄이 한참 익어가는 4월의 한복판에 일행들과 경복궁(景福宮) 서쪽에 자리한 서촌을 찾았 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깃든 서촌(西村)은 부암동(付岩洞)과 백사실(백사골), 북촌(北村 ), 북악산(백악산), 인왕산(仁王山), 북한산(삼각산), 호암산(虎巖山), 아차산 등과 더불 어 내 마음을 제대로 앗아간 곳으로 봄이 겨울로부터 천하를 해방시키면서 다시금 서촌앓 이가 시작되었다. 서촌은 경복궁과 인왕산, 서대문(돈의문) 사이를 일컫는다. 서촌의 중심지로 꼽히는 인왕 산과 경복궁 사이 동네는 원래 웃대라 불렸으며, 인왕산과 북악산(백악산)을 병풍으로 삼 아 경관이 아름답고 계곡이 즐비해 조선 초부터 왕족과 귀족들의 별장지로 인..
1. 봄에 잠긴 무악동 인왕산공원 선바위와 국사당 서쪽이자 인왕산1차아이파크 아파트 뒤쪽에 인왕산공원이 닦여져 있다. (인왕산 전체가 인 왕산공원으로 본글에 나오는 곳은 인왕산공원의 일부임. 허나 편의상 인왕산공원이라 표시함) 무악재 동쪽 산자락인 이곳은 숲이 짙고 벚꽃과 개나리가 가득해 4월에는 봄의 즐거운 향연이 펼쳐진다. 게 다가 의주로 상에 안산을 이어주는 무악재 하늘다리가 닦여져 인왕산 남쪽 자락과 안산을 바로 이어준다. 2. 개나리와 벚꽃, 매화로 가득한 인왕산공원 봄의 향연이 한참 펼쳐져 이곳을 찾은 나그네들의 오감과 마음을 제대로 몸살나게 만든다. 선바위 서쪽이자 무악재 동쪽인 이곳을 선바위 후식거리로 여러 번 와봤지만 정작 봄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 땅을 거 쳐가는 4계절 가운데..
* 남한산성 산성대가에서 먹은 엄나무오리백숙 남한산성 내부(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는 닭백숙, 오리백숙, 두부요리, 도토리묵, 파전, 한정식을 내놓 는 식당들이 많아 산꾼과 답사꾼, 미식꾼, 드라이브꾼들이 많이 찾는다. 남한산성 식당 중에는 남한산성 행 궁 남쪽 구석에 있는 '산성대가'란 집이 있는데, 한옥으로 된 식당으로 엄나무로 우린 닭백숙과 오리백숙, 능 이로 숙성시킨 버섯닭백숙을 중심 메뉴로 내놓고 있다. (그밖에 도토리전과 감자전이 있음) 우리는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남한산성을 1바퀴 돌고(마천역→남한산성 서문→북문→동장대터→장경사 →동문→동문~남문 성곽길→남문→산성로터리) 뒷풀이로 이곳을 찾아 봄 몸보신용으로 가격이 조금 있는 엄나무오리백숙을 섭취했는데 딱딱해 보이는 엄나무와 붉은 대추,..
1. 벼랑인가 폭포인가? 휴식에 잠긴 엉또폭포 악근천(악근내) 중류 벼랑에 숨겨진 엉또폭포는 비가 많이 내려야 볼 수 있는 비싼 폭포이다. 평소에는 이렇 게 벼랑으로 있으며 비가 70mm 이상 내려야 며칠동안 폭포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니 엉또폭포를 제대 로 보고 싶다면 비가 많이 내린 날이나 그 직후 며칠 내에 찾기 바란다. 나는 건기 한복판에 와서 폭포는 커 녕 벼랑과 천연난대림만 보고 왔다. 2. 몽골(원나라)가 금은보화를 숨겨둔 곳이라고?? 삼별초의 항쟁 이후 고려는 몽골(원)의 그늘로 잠시 들어간다. 몽골은 탐라(제주도)를 차지해 탐라총관부를 설치했는데 (함경남도에는 쌍성총관부, 평안도와 요동에는 동녕부를 설치하여 고려의 북쪽 땅과 남쪽 제주 도를 차지함) 제주도 내륙에 펼쳐진 오름과 초지는..
' 안성 죽산 나들이 (매산리 석불입상, 죽주산성) ' ▲ 힘차게 뻗은 죽주산성 새해가 밝은지 정말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겨울과 봄의 팽팽한 경계선인 3월 한복판에 이 르렀다. 올해 유난히도 혹독했던 겨울 제국(帝國)은 봄의 해방군에게 밀려 소멸 직전까지 가는 듯 싶었으나 제국의 부흥을 꿈꾸는 겨울의 잔여 세력들이 도처에서 꽃샘추위를 일으켜 시간 이 다시 1~2월로 돌아가는 듯 했다. 이렇게 꽃샘추위의 패기가 잠시 대단했던 시기에 안 성마춤(안성맞춤)의 고장으로 오랫동안 추앙받고 있는 경기도 안성(安城)으로 짧은 여정 을 떠났다. 점심을 간단히 섭취하고 집 부근 방학역에서 1호선 전철을 타고 2시간 이상을 달려 평택 역에 두 발을 내렸다. 평택역은 경기도 최남단을 장식하고 있는 평택시(平澤市)의 관문으 ..
1. 엉또폭포 전망대 한라산 시오름에서 발원하여 태평양으로 흘러가는 악근천(악근내)이 벼랑을 타고 깊게 내려가는 부분이 있 으니 그곳이 그 유명한 엉또폭포이다. '엉'은 작은 바위그늘집보다 작은 굴이고 '또'는 입구를 뜻하는 제주도 사투리로 이를 합치면 엉의 입구란 뜻이다. 높은 벼랑으로 이루어진 50m 높이의 폭포로 주변이 천연난대림에 감싸여 남국의 정치를 제대로 풍기고 있 는데, 현무암 피부로 이루어진 물줄기라 평소에는 물이 거의 없는 건천 상태이다. 하여 평소에는 폭포의 위 용은 커녕 절벽과 그 밑에 고인물밖에 볼 수가 없다. 그러니 서귀포 지역에 비가 엄청 내린 날(70mm 이상) 이나 그 직후에 와야 엉또폭포의 위엄을 제대로 누릴 수 있으니 그때를 노려 찾기 바란다. 엉또폭포는 서귀포70경의 하..
1. 건천 상태의 악근천(악근내) 악근천은 한라산 남쪽 시오름에서 발원하여 엉또폭포를 거쳐 남해바다로 흘러가는 작은 하천이다. 남해바 다와 만나는 곳은 해군기지가 있는 강정이며, 제주도의 다른 하천과 비슷하게 현무암 피부라 비가 많이 오 지 않는 이상은 늘 메마른 건천으로 있다. 하천에는 물은 별로 없고 돌과 현무암이 가득 하여 가뭄에 고통받 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하천 좌우로 난대림 등의 숲이 무성하다. 2. 엉또폭포로 인도하는 제주올레길7-1코스(엉또로) 제주올레길7-1코스는 서귀포시외터미널(서귀포신시가지)에서 서귀포 시내에 자리한 제주올레여행자센터까 지 이어지는 15.7km의 내륙 올레길이다. 악근천과 엉또폭포, 고근산, 보로미, 걸매생태공원을 경유하며, 엉 또폭포를 가려면 반드시 그 길을..
1. 법화사(하원동) 법화수 법화사 경내 서쪽에 있는 샘터로 제주도에 아주 흔한 용천수이다. 옛날 법화사도 이 물의 신세를 졌으며, 절 터를 손질하면서 샘터와 옛 수로를 정비했다. 이곳에서 나온 물은 수로를 타고 구화루 앞에 닦인 구품연지 로 흘러가 연못을 가득 채워준다. 2. 대웅전 뒤쪽 법화사터 대웅전 뒤쪽과 서쪽에는 옛 법화사 건물터와 석축 흔적들이 진하게 남아있다. 대웅전 뒷통수에 자리한 이 건물터는 자세한 속사정은 알 수 없으나 절의 중간급 건물로 여겨진다. (솔직히 말하면 정체가 아리송하 다는 소리) 3. 법화사터에서 수습된 깨진 기와들 검은 피부의 기와와 누런 피부의 기와들이 주류를 이룬다. 저들은 어느 건물의 지붕을 이루던 기와였을까? 5. 대웅전 서쪽의 너른 건물터 건물 석축과 주춧돌이 ..
1. 법화사 구품연지 돌다리 구품연지는 경내 남쪽에 자리한 너른 연못으로 법화사가 사라진 이후, 이곳에는 물에 촉촉히 젖은 자연습지 가 형성되어 있었다. 그러다가 절터를 발굴하면서 여기서 연못터를 확인하였고 이렇게 지금의 연못을 만들 어 세상에 내놓은 것이다. 연못에는 연꽃을 심어 연지로 삼았으며 연못 한복판에 너른 섬을 띄워놓았는데, 경내와 섬을 잇는 돌다리를 여럿 닦아 운치를 더하고 있다. 2. 늦겨울에 잠긴 구품연지 (이때가 2월 중순이었음) 3. 구품연지담화려 표석 4. 구품연지를 바라보고 선 구화루 구품연지가 있는 남쪽을 바라보고 있는 구화루는 정면 5칸, 측면 3칸의 큼직한 2층 건물로 발굴 결과를 토 대로 재현한 것이다. 2층 창문이 모두 닫혀있는데, 서적과 경판을 보관하는 창고와 교육과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