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돈암동 흥천사 금동천수관음보살좌상
구산동 수국사의 문화유산들이 조계사 불교중앙박물관으로 외출을 나왔던 2017년 초, 돈암동 흥천사의
문화유산들도 같이 외출을 나왔다. 조선 후기 건물인 흥천사 극락보전이 큰 중수에 들어감에 따라
그 건물에 깃든 불상과 보살상, 탱화 등의 문화유산이 보관을 위해 잠시 불교중앙박물관으로
바람을 쐬러 온 것이다. (이들은 극락보전에 있었을 때도 친견이 늘 가능했음)
흥천사 금동천수관음보살좌상은 이 땅에서 매우 희귀한 42수 천수관음상으로 정확한 조성시기는
귀신도 모르는 실정이나 생김새와 관음상 양식을 통해 고려나 조선 초에 조성된 것으로
여겨진다. 그랬던 관음상이 19세기 정도에 흥천사까지 흘러들어와 그곳의 보물을
하나 늘려주었다. (왕실에서 하사한 것으로 여겨짐)
2. 흥천사 아미타불도(아미타회상도), 목조여래좌상(목조아미타여래좌상)
아미타불도는 극락보전 아미타3존불의 후불탱으로 사불산 화파를 대표하는 의문 자우가 보조 화원인
응완과 함께 1867년에 그린 것이다. 왕실 상궁의 시주로 그려진 것으로 값비싼 금이 다소 사용되었다.
아미타불도 앞에 자리한 목조여래좌상은 극락보전의 주인인 아미타불로 조선 후기에 조성되었다.
3. 흥천사 천룡도
1898년에 취산 영담이 증명하고 용담이 불화초본을 만들어 흥천사 연화소에서 조성한 것이다.
천룡도는 신중도 식구 중 위태천을 중심으로 천룡팔부를 담은 탱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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