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진·답사기/성북구·강북구

도봉산고양이 2018. 10. 23. 14:17



1. 정릉 숲길 - 2.5km의 숲길로 정릉의 꿀단지 같은 존재다. (정릉 앞->정릉약수터->정릉 서쪽 숲길->북악산길과 접한 정릉

남쪽 숲길->정릉 동쪽 숲길->정릉 정문, 정릉 뒤쪽을 가르는 사잇길도 있음)



2. 정릉 숲길에서 만난 쉼터 - 이곳은 정릉 능침의 바로 뒷쪽 언덕이다. 능침 주변은 통제구역이니 들어가지 말자.


3. 봄이 깃든 정릉 숲길 속으로






4. 정릉 계곡 (금천) - 조선 왕릉 중 이런 계곡을 지닌 곳은 여기 밖에 없다. (나머지는 개울 수준임)


5. 태조의 계비인 신덕왕후(신덕고황후) 강씨의 능인 정릉과 정자각

신덕왕후, 그녀의 과한 권력욕은 결국 왕자의난을 초래해 자신의 아들과 사위를 죽게했고, 정도전의 야심찼던 요동정벌 프로젝
트도 망가뜨렸으며, 남편인 태조 이성계의 말년을 잠시 우울하게 만들었고, 자신이 묻힌 정릉까지 수모를 당해 지도에서 거의

지워지는 비운을 겪는다. 또한 처첩의 차별 및 처의 소생과 첩의 소생의 차별까지 생기게 했다. (첩의 소생은 과거에 나가기도

어려웠음) 자고로 욕심은 적당히 부리고 적당할 때 물러나야 뒷탈이 없는 법이다.

기왕 욕심을 부렸다면 일을 확실히 하여 신의왕후 한씨 소생의 이방원, 이방간 형제들을 선수를 쳐서 죽이던가 했어야 했는데

솔직히 너무 방심했다. (정도전의 요동정벌 프로젝트가 너무 아까움)



6. 고색이 깃든 금천교 - 속세에서 정릉 왕릉으로 인도하는 돌다리이다. 서울에 전하는 돌다리 중 가장 오래된 측에 속한다.

(수성동계곡 기린교, 살곶이다리, 창덕궁과 창경궁의 돌다리 등이 오래되었음)


7. 금천교 주변을 흐르는 계곡 (금천, 정릉계곡)


8. 정릉 정문 - 속세와 정릉을 이어주는 곳이다. 북악산길 쪽에 2곳의 소방문이 있으나 그곳은 대중들에게 개방하지 않는다. 그러

니 무조건 이 문으로 들어가 이 문으로 나와야 된다.

간만에 찾은 정릉 봄 산책은 이렇게 마무리를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