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지연폭포 입구
이곳은 연외천과 남해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사진 중앙에 보이는 다리(칠십리교)를 건너 오른쪽(북쪽)으로 가면 천지연폭포
주차장과 천지연폭포로 이어진다. 천지연폭포는 초등학교 시절에 가본 인연이 있어서 그곳은 가지 않고 다리에서 왼쪽(남쪽
)으로 길을 잡았다. 왼쪽으로 가면 다리로 연결된 새섬과 서귀포층 패류화석산지 해변이 있는데, 바로 그들을 보고자 함이다.
2. 바다를 향해 길을 재촉하는 연외천 (사진 복판에 하늘로 뾰족 솟은 존재가 새섬을 잇는 새연교임)
3. 서귀포층 패류화석산지 해안에서 바라본 남해바다와 범섬
4. 천지연폭포 입구 해안가에 자리한 서귀포층 패류화석산지 (아침에 찍은 풍경)
이곳은 천지연폭포 입구 해안가에 숨겨진 명소로 서귀포층이 형성된 해안 벼랑이다. 절벽을 따라 약 40m 두께를 보이고 있
는데, 화산의 놀이터답게 현무암질 화산재 지층과 바다에서 쌓인 퇴적암 지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주도 형성 초기에 일
어난 화산활동과 그 퇴적물들이 쌓여 생성된 퇴적층으로 고기후 및 해수면 변동을 보여주는 고생물학적, 퇴적학정 특징들을
잘 간직하고 있다. 또한 화석층도 다양하여 국가 천연기념물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서귀포층은 물을 통과시키지 않는 특징이 있어 물이 지하로 새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서귀포층 주변은 물이 풍부하며, 지층
틈새로 물이 솟으니 그 물을 용천수라고 한다. 주로 해안가에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제주도는 용천수 주변에 일찍이 마을이
형성되었다.
천지연폭포에 왔다면 폭포만 살피지 말고 이곳 서귀포층 해안과 새섬도 후식거리로 꼭 둘러보기 바란다.
5. 서귀포층 패류화석산지 (전날 일몰 직전에 찍은 풍경, 이때가 1월임)
6. 서귀포층 패류화석들
저 주름진 바위와 그 앞에 널부러진 돌에 화석들이 깃들여져 있다. 예전에는 여기서 화석을 무단 채취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고 하며, 지금도 딱히 보호시설이나 보호 난간도 없이 출입금지 안내문만 달랑 놓여져 있다. 적어도 보호용 난간을 두르는
것이 좋다고 여겨지는데 저렇게 두어도 괜찮을지 모르겠다.
7. 서귀포층 바위에 깃든 옛 세월의 흔적들
여러 동물과 식물의 화석들이 깃들여져 있다. 저들은 대자연의 조화로 저렇게 흔적을 남겼다.
8. 돌에 박힌 여러 화석들 (물고기 화석으로 여겨짐)
9. 여러 화석들이 깃든 서귀포층 바위들
10. 서귀포층 패류화석산지 바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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