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진·답사기/서귀포시 동부

도봉산고양이 2019. 6. 13. 22:01



* 서귀포 새섬(새섬공원)

새섬은 서귀포항 앞바다에 떠있는 그림 같은 섬으로 천지연폭포에서 내려온 연외천과 서귀포항 앞바다가 만나는 곳에 자
리해 있다. 초가지붕을 잇는 새(띠)가 많이 나와서 새섬이란 이름을 지니게 되었는데, 한자로는 '초도','모도'라 불리나 새
섬으로 널리 불린다. 섬의 면적은 104,581평방미터, 가장 높은 곳은 해발 17.7m이며, 조선 중기에 사람들이 들어가 땅을
개간하여 농사를 지었다.

1960년대 중반까지 사람들이 거주했으며, 섬으로 들어가려면 간조시에 새섬목으로 건너가거나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으
2009년에 새섬방파제와 새섬을 잇는 새연교가 닦이면서 마음 편히 오갈 수 있게 되었다.


믿거나 말거나 전설에 따르면 한라산이 폭발하면서 거기서 나온 암석이 이곳에 떨어져 섬이 되었다고 하며, 새섬목, 담머
코지, 새섬뒤, 노픈여, 안고상여, 섯자릿여, 자릿여, 모도리코지 등의 소소한 명소들이 있다.

새연교를 건너면 섬을 1바퀴 도는 산책로가 나오는데, 어느 쪽으로 가던 다시 새연교로 오게 되어있다. 천천히 둘러보
20~30분 정도 걸리며, 섬 북쪽은 연외천과 바다가 만나는 서귀포항, 동쪽은 서귀포항 중심부, 서쪽과 남쪽은 푸른 바다라
주변 풍경이 천하 일품이다. 천지연폭포까지 왔다면 폭포만 살피지 말고 폭포와 가까운 이곳도 같이 둘러보면 더욱 알찬
여로가 될 것이다.



1. 새섬과 제주도를 잇는 새연교 (새섬에서 바라본 모습)

새연교는 2009년에 지어진 다리로 다리 중간에 세워진 하얀 피부의 조형물이 눈길을 끈다. 이 다리가 놓이기 전에는 간조
새섬목으로 건너가거나 배를 이용해야 했으나 이제는 바다의 눈치 없이 마음껏 발을 들일 수 있다. 단 24시간 접근은 안
되며, 일출시부터 22시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다.




2. 제주도(세섬방파제)에서 바라본 새연교


3. 새섬방파제에서 바라본 서귀포층 벼랑(오른쪽)과 남해바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은 범섬)


4. 새연교에서 바라본 서귀포항과 천지연폭포 입구(연외천), 서귀포시내


5. 새섬 안내도


6. 새섬에서 바라본 남해바다와 범섬


7. 바다내음과 숲내음이 진동하는 새섬 산책로

새섬 산책로는 흙길과 나무데크길로 이루어져 있고 거의 평지급이라 걷기는 매우 편하다.


8. 새섬 안쪽에서 바라본 새연교와 서귀포층 벼랑


9. 새섬에서 바라본 범섬과 서귀포 서부 해안


10. 새섬에서 바라본 문섬

새섬에서 아주 가까운 문섬(서귀포항에서 1.3km 떨어짐)은 서귀포항의 관문으로 등대가 자리해 있다. 문섬이란 이름은 옛날
부터 유별나게 모기가 많아서 모기를 뜻하는 한자를 취해 그렇게 불리게 되었다.

(낚시터로 좋은 곳이나 섬내 진입은 통제됨)




11. 그림 같은 새섬 산책로


12. 새섬 동부에서 바라본 서귀포항과 섶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