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사진·답사기/강원 동해·삼척·태백

도봉산고양이 2021. 1. 11. 12:36

 

1. 영은사 앞을 흐르는 추천

한오봉과 천봉에서 발원한 추천은 궁촌리와 영은사를 거쳐 동해바다(동대해)로 흘러간다.

2. 영은사 팔상전

근덕면 궁촌리 산골에 푹 묻혀있는 영은사는 오대산 월정사의 말사로 범일조사가 892년에 창건하여 운망사라 했다고 전한

다. 1585년 사명대사가 머물면서 중수했다고 전하며 1804년 산불로 팔상전을 제외하고 모두 소실되자 1805년 중수했다.

경내에는 법당인 대웅보전을 비롯해 팔상전과 심검당, 요사 등 6~7동 정도의 건물이 있으며, 대웅보전과 팔상전, 괘불 등

의 지방문화재를 지니고 있다. 그밖에 1810~1811년에 조성된 탱화 여럿과 1770년에 세워진 월파당선사부도 등의 늙은 부

도탑 3기, 1830년에 세운 사적비가 전한다. 

 

팔상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집으로 처음 지어진 시기는 알 수 없으나 1804년 화재로 경내 건물이 모두 탔으

나 다행히 팔상전까지 불이 닿지 않아 영은사에서 가장 늙은 집으로 남았다고 전한다. 1760년에 조성된 탱화(팔상도) 8점

이 있어 팔상전이란 간판을 달게 되었으나 1980년 전후로 도난을 당해 지금은 없다.

3. 팔상전 현판의 위엄

4. 팔상전에 봉안된 팔상도

팔상도는 석가여래(부처)의 일생을 8폭의 그림에 담은 것으로 1760년에 조성된 팔상도가 있었으나 1980년 전후로 도난을

당했다. 하여 새로 제작하여 옛 팔상도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다. 

5. 영은사 삼성각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집으로 산신과 독성, 칠성의 공간이다.

6. 칠성 식구들을 머금은 삼성각 칠성탱

7. 똥배를 들이민 포대화상

8. 대웅보전 옆구리에 자리한 5층석탑

근래 장만한 탑으로 파리가 미끄러질 정도로 매끄러운 하얀 피부를 지녔다.

9. 영은사 대웅보전(대웅전) 석가3존상

영은사의 법당인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다포집이다. 1805년 서곡화상이 삼척부사 심공저의 지원을 받

아 지은 것으로 이때 1804년 화재로 파괴된 절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장대석을 3겹을 쌓은 기단 위에 자연석 초석을 두고 둥근 기둥을 세웠으며, 측면 벽 상부에는 풍판을 둔 2고주 5량 구조이

다. 기둥은 민홀림으로 전, 후 기둥은 평주이고, 측면과 중앙의 네 기둥은 고주이며, 법당 내부의 중앙 2개 고주가 대들보를

받치고 있다. 공포는 내삼출목, 외이출목의 다포형식으로 기둥 사이에는 2개씩의 간포를 마련해 도리를 받치고 있으며, 정

면의 살미는 쇠서이고, 후면은 운공, 내부는 연봉형이다. 문의 형식은 중앙 어간은 3분합 빗살문이며, 양 협간은 2분합 빗살

문으로 우측면에 외여닫이 문이 있다. 1810~1811년에 조성된 후불탱과 신중탱이 여럿 있으나 1990년대 초에 대부분 분실

되고 말았다.

10. 대웅보전 감로도

11. 대웅보전 지장보살상과 지장탱

12. 온갖 문양이 깃든 대웅전 천정

13. 앙증맞은 꽃무늬로 가득한 대웅전 우물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