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사진·답사기/강원 동해·삼척·태백

도봉산고양이 2021. 1. 13. 00:50

 

1. 영은사의 법당인 대웅전(대웅보전)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다포집이다. 1805년 서곡화상이 삼척부사 심공저의 지원을 받아 지은 것으로 이

때 1804년 화재로 파괴된 절을 중수했다. 장대석을 3겹을 쌓은 기단 위에 자연석 초석을 두고 둥근 기둥을 세웠으며, 측면

벽 상부에는 풍판을 둔 2고주 5량 구조이다. 기둥은 민흘림으로 전, 후 기둥은 평주이고, 측면과 중앙의 네 기둥은 고주이

며, 법당 내부의 중앙 2개 고주가 대들보를 받치고 있다.

공포는 내삼출목, 외이출목의 다포형식으로 기둥 사이에는 2개씩의 간포를 마련해 도리를 받치고 있으며, 정면의 살미는 

쇠서이고, 후면은 운공, 내부는 연봉형이다. 문의 형식은 중앙 어간은 3분합 빗살문이며, 양 협간은 2분합 빗살문으로 우

측 면에 외여닫이 문이 있다.
1810~1811년에 조성된 후불탱과 신중탱이 있었으나 1990년대 초에 관리소홀과 검은 손의 마수로 대부분 분실되어 안타

까움을 준다.

2. 김규진이 쓴 '태백산 영은사' 현판의 위엄

삼척 영은사는 여기서 한참이나 떨어진 태백산을 끌여들여 태백산 영은사를 칭하고 있다. 그렇다고 태백산 산줄기가 여기

까지 미치는 것은 아니다. (태백산맥 산줄기가 이곳을 지나감)

3. 영은사 심검당

대웅전 뜨락 좌측에 자리한 크고 길쭉한 팔작지붕 집으로 선방 겸 요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4. 심검당 현판의 위엄

5. 영은사 설선당

대웅전 뜨락 우측에 자리한 팔작지붕 집으로 요사와 종무소의 역할을 하고 있다.

6. 설선당 현판의 위엄

7. 범종루의 역할을 하는 금련루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2층 누각으로 2층에 범종과 법고, 목어, 운판 등의 사물이 담겨져 있다.

8. 영은사 경내로 인도하는 길

저 다리를 건너 오르막길을 오르면 그 길의 끝에 영은사가 있다.

9. 영은사 일주문

영은사의 정문인 일주문은 맞배지붕 문으로 '태백산 영은사' 현판을 내걸어 이곳의 정체를 속세에 알려주고 있다. 참고로

일주문 부근에 조선 후기 승탑(부도탑)이 여럿 있다. 영은사로 인도하는 길과 조금 거리를 두고 있지만 승탑이 어떻게 생

겼는지만 안다면 시야에 능히 들어올 것인데, 그곳까지 가기가 귀찮아서 멀리서 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