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사진·답사기/전남 순천·광양·여수

도봉산고양이 2021. 2. 25. 13:25

 

1. 바다를 향해 고개를 내민 굴등전망대

비렁길2코스 중간인 굴등 해안 벼랑에 굴등전망대가 닦여져 있다. 비렁길2코스에서 굴등전망대를 알리는
이정표를
따라 바다 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나오는데, 탁자의 의자를 갖춘 쉼터용 전망대로 바다를 바라보
면서 잠시 망중한에 잠기기에 좋다. 함구미부터 거의 쉬지 않고 여기까지 온 상태라 여기서 속세에
서 가져
온 김밥과 죽으로 점심을 섭취하며 마음을 푹 풀고 30분 정도 머물렀다.

이곳에서 머문 시간이 이번 비렁길 나들이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쉰 것으로 주변 경관에 취해 너무 머물다
니 2코스 탐방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2코스 남쪽 끝인 직포에서 자칫 마을버스를 놓칠 뻔했다.

2. 굴등전망대에서 바라본 직포 방향과 매봉

바다 건너로 보이는 뫼가 비렁길3코스가 지나는 매봉이다. 마음 같아서는 바로 앞에서 아른거리는 3코스까
지 거닐고 싶었으나 시간 부족을 이유로 직포에서 선을 그었다. (그때 시간 오후 14시)

3. 굴등전망대 해안 벼랑과 짙푸른 남해바다

4. 굴등전망대에서 바라본 매봉과 남해바다

5. 굴등전망대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바다와 하늘색이 비슷하다. 바다는 짙은 하늘색, 하늘은 엷은 하늘색, 수평선 너머로 하늘만 보이니 지구가
정말 둥글긴 둥근 모양이다.

6. 첩첩히 주름진 굴등 해안벼랑

7. 바다 한복판을 유유히 가르는 어선

8. 굴등전망대로 인도하는 나무데크길

비렁길2코스를 따라 굴등에 이르면 해안 쪽으로 굴등전망대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그 거리가 얼마 되지 않
으니 오르락내리락 귀찮다고 통과하지 말고 꼭 챙겨보기 바란다. 

9. 비렁길2코스가 지나는 굴등마을

굴등에 민가가 여럿 있어 작게 마을을 이루고 있다. 두포에서 이곳까지 1차선 남짓의 포장길이 닦여져 있으
며, 전등과 전봇대가 여기까지 들어온다. 집들은 돌로 담장을 둘러 주변을 두르고 있는데, 엄연히 사람이 사
는 집이므로 집 내부를 기웃거리거나 무단 출입을 하는 행동은 삼가기 바란다. 그런 행동이 잦아지면 지역

사람들 민원으로 둘레길이 통제되거나 코스가 변경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10. 동쪽에서 바라본 굴등(굴등마을)의 평화로운 모습

11. 직포로 이어지는 비렁길2코스 (굴등~촛대바위 구간)

12. 확 트인 남해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