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진·답사기/강화도(강화군)

도봉산고양이 2021. 6. 11. 07:14


1. 초지진 내부
1871년 신미양요와 1875년 운양호 사건의 우울한 현장으로 그때 상당수가 파괴되어 방치되어 있던 것을
1973년에 초지진의 일부인 초지돈대를 복원했다. 현재 초지진은 바로 초지돈대이다.
초지돈대는 유료의 공간으로 입장료를 치뤄야 들어갈 수 있으며, 돈대 내부가 작고 조촐하여 금방 둘러본
다. 보통 사람은 10분 이내. 나 같은 사람은 출사에 풍경 구경 등으로 20~30분 정도.

2. 깃발이 펄럭이는 초지진(초지돈대) 성곽

3. 화포를 머금고 있는 3칸짜리 맞배지붕 집
이곳에 깃든 화포는 19세기 것이 아니라 1973년 초지진 복원 이후에 장식용 겸 19세기 혼란기를 요란하게
거쳐간 곳이란 상징용으로 달아둔 것이다. 

4. 초지진 내부와 그 너머로 바라보이는 강화해협과 강화초지대교

5. 초지진 앞 강화해협 한복판에 떠있는 녹색 등대
강화해협 한복판 작은 바위 섬에 녹색 등대가 닦여져 있다. 바다 너머는 김포시 대곶면 지역으로 집들이 옹
기종기 모인 곳이 대명포구(대명항)이며, 그 북쪽(사진상으로는 왼쪽)에 초지진, 덕진진과 함께 강화해협을
방어했던 덕포진이 있다.

6. 초지진 남쪽 부분

7. 초지진 북쪽 문

초지진(초지돈대)은 입장료를 내고 이 문으로 들어가서 나오면 된다. (초지진의 유일한 성문임)

8. 북쪽(강화나들길2코스)에서 바라본 초지진과 강화해협 갯벌
초지진을 둘러보고 강화나들길2코스(호국돈대길)로 들어섰다. 강화나들길은 둘레길 유행에 따라 강화군에
서 강화도와 석모도, 교동도에 야심차게 닦은 둘레길로 그중 2코스는 초지진에서 강화해협을 따라 갑곶진
(갑곶돈대)까지 이어지는 17km의 긴 길이다. (소요시간은 5시간 정도로 잡고 있음)

이 코스에서는 덕진진, 광성보, 화도돈대, 용당돈대, 용진진, 갑곶진(갑곶돈대) 등의 오래된 국방 유적이 강
화해협을 따라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강화해협을 늘 끼고 있어 경치도 예술이다.

9. 초지진 북쪽(초지리)에서 바라본 강화해협과 강화초지대교

10. 강화해협과 검은 피부의 갯벌 (덕진진 방향, 강화나들길 2코스)

11. 강화나들길2코스에서 바라본 강화해협과 강화초지대교

12. 북쪽으로 달려가는 강화나들길2코스 (덕진진 방향)

나는 초지진에서 덕진진을 거쳐 광성보까지 2코스의 신세를 졌다. 강화나들길2코스(호국돈대길)는 초지진
에서 강화나들길8코스(철새보러가는길, 초지진~분오리돈대 17.2km)로 간판을 바꾸어 남쪽으로 달려가고
갑곶진(갑곶돈대)에서 강화나들길1코스(심도역사문화길, 갑곶진~강화터미널, 18km)로 간판을 바꾸어 북쪽
으로 간다.

13. 강화나들길2코스 초지리 해안 둑방길 (초지진, 강화초지대교 방향)

13. 오늘도 평화로운 강화해협 (강화나들길2코스)
바다 너머 가운데에 보이는 곳이 김포 덕포진이고, 왼쪽 구석 해안 언덕에 덕진진의 일원인 덕진돈대가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