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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짙푸른 우면산 산길 (남태령 전원마을 방향) 보통 우면산을 찾으면 사당역이나 예술의전당, 우면동에서 시작 또는 마무리를 지었으나 이번에는 미답의 코스를 이용해 남태령역(4호선)이 있는 방배동 전원마을로 내려갔다. (예술의전당에서 우면산 산행을 시작하여 대성사와 우면산 동쪽 능선, 우면산 정상, 우면산 서쪽 능선을 거 쳐 전원마을로 내려감) 2. 우면산 산길에서 만난 산악신앙의 현장, 돌탑 3. 우면산에서 바라본 과천과 관악산 산줄기, 청계산 산 너머로 보이는 도시가 과천시이고 그 오른쪽이 관악산, 과천시내 너머와 왼쪽이 청계산이다. 우면산은 과천에도 적지 않게 걸쳐져 있어 과천 영역인 선바위역과 남태령으로 넘어갈 수 있다. 4. 걷는 기분도 즐거운 우면산 오솔길 (남태령 전원마을 방향) 5. 남태령..
1. 우면산 소망탑 우면산 정상(293m)에 닦여진 소망탑은 우면산의 명물로 이 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탑 스타일이다. 산악 신앙과 우면산 명물용으로 만든 것으로 여기서 천하를 굽어보며 돌탑에 소망을 들이민다. 2. 소망탑을 중심으로 한 우면산 정상부 3. 우면산 서쪽 능선길 (정상에서 사당역 방향) 정상에서 서쪽 길로 내려가면 사당역과 전원마을, 남태령, 우면동, 과천으로 이어진다. 길 중간중간에 손짓 하는 북쪽(서초동, 방배동 방향) 산길을 내려가면 우면산 허리를 가르는 서울둘레길과 만나며, 서쪽 능선과 산길을 따라 1시간 정도 가면 사당역에 이른다. 4. 우면산 서쪽 산길 (사당역 방향) 5. 우면산 서쪽 산길에서 바라본 천하 바로 앞에 방배동 지역을 비롯하여 동작구, 한강, 용산구, 마포구, ..
1. 서초구의 지붕, 우면산 정상에서 바라본 천하 ① 바로 밑에 보이는 동그란 존재는 예술의전당이다. 서초구와 강남구, 송파구 지역을 비롯해 서울 동북부와 도봉산, 수락산~불암산, 아차산~용마산 산줄기까지 흔쾌히 시야에 들어와 두 눈이 제대로 호강을 누린다. 2. 우면산 정상에서 바라본 천하 ② 서초구와 동작구 지역, 남산과 서울 도심, 서울 서북부, 북한산(삼각산)~도봉산 산줄기까지 거침없이 시야에 박힌다. 3. 우면산 정상에서 바라본 천하 ③ 서초구와 송파구, 강동구, 서울 동북부 지역, 수락산~불암산, 아차산~용마산 산줄기 4. 우면산 정상에서 바라본 천하 ④ 서초구와 동작구, 남산과 서울 도심부, 용산구, 마포구 등 서울 서북부 지역, 북한산(삼각산)~도봉산 산줄기 5. 우면산 정상에서 바라본 예..
1. 우면산 산길 (대성사에서 우면산 동쪽 능선으로 인도하는 산길) 우면산(293m)은 서초구의 서남쪽 지붕으로 남태령에서 양재동까지 동서로 길게 누워있다. 풍수지리상 소가 자고 있는 형국이라 하여 우면산이란 이름을 지니게 되었는데, 대성사에서 올라가는 길과 정상 주변 정도만 경사가 좀 각박할 뿐, 나머지는 완만하여 누구든 오를 수 있는 포근한 뒷동산이다. 나는 대성사에서 산행을 시작해 우면산 동쪽 능선과 우면산 정상, 서쪽 능선을 거쳐 남태령 전원마을(4호선 남태령역)로 내려갔다. 2. 우면산 정상으로 향하는 우면산 동쪽 능선길 3. 녹음에 푹 잠긴 우면산 동쪽 능선길 4. 우면산 동쪽 능선에서 바라본 청계산과 우면동 지역 5. 우면산 동쪽 능선을 마저 오르다 6. 우면산 정상 동쪽 직전 7. 수수하게..
1. 목불좌상이 봉안된 대성사 극락전 내부 극락전은 종무소가 있는 대웅보전 아랫층에 있다. 대웅보전 아랫층으로 진입해 신발을 벗고 왼쪽(종무소 맞 은편)으로 가면 문이 있는데, 그 문을 들어서면 극락전이 펼쳐진다. 극락전은 아미타불의 공간으로 대성사의 1등 보물이자 이곳의 유일한 문화유산인 목불좌상의 정체가 아미 타불이라 극락전이란 간판을 달게 되었는데, 영가(사망한 사람)를 봉안하는 납골당의 역할까지 도맡고 있어 그에 걸맞게 하얀 연등이 허공에 가득 깔려있다. 2. 극락전 목불좌상(가운데)과 지장보살(왼쪽), 관세음보살상(오른쪽) 3. 대성사 목불좌상 이 목불은 백용성이 20세기 초(1919년 이전)에 대성사에 주석하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허나 다른 안내문 에는 조선 후기(18~19세기)에 조성된 ..
1. 예술의전당에서 우면산 대성사로 인도하는 길(남부순환로328길) 2. 대성사로 인도하는 숲길 대성사는 예술의전당 동쪽에서 2차선 길(남부순환로328길)을 따라 쭉 올라가도 되지만 조금 빨리 가고 싶 거나 숲내음을 빨리 맡고 싶다면 길 중간에서 숲길로 질러가도 된다. 이 길을 오르면 서울둘레길과 만나며 바로 대성사로 이어진다. 3. 대성사 밑에 이르다 대성사는 우면산 북쪽 자락이자 예술의전당 뒤쪽에 자리한 조그만 산사이다. 믿거나 말거나 창건설화에 따 르면 384년에 인도 승려 마라난타가 백제에 불교를 전하고자 백제의 국도인 한산(위례성)을 찾았다. (마라 난타의 불교 전래 부분은 역사 기록에 있음) 해양대국 백제 조정의 넉넉한 대접을 받으며 불교 전파에 매진하다가 그만 풍토병에 걸려 고생을 했는데(또..
1. 정릉 서쪽 숲길 숲길 옆에는 얕게 닦인 도랑이 있는데 그 도랑은 정릉의 금천 역할을 했다. 조선 왕릉은 능역 앞에 금천 역할을 하는 계곡을 두고 금천교를 닦았는데, 선릉과 정릉의 금천은 거의 도랑 수준으로 작다. 2. 정릉(중종의 능) 정자각 앞 3. 정릉 서쪽 숲길과 도랑(금천) 4. 선정릉 숲길 (중간 숲길) 선릉과 정릉은 숲이 매우 짙어 숲길이 아주 일품이다. 선릉과 정릉 사이에는 낮은 산이 있고, 두 능을 잇는 숲길이 여럿 닦 여져 있는데, 선정릉 정문에서 남쪽 길을 거쳐 재실, 선릉으로 가는 남쪽길은 평지 길이며, 정릉에서 정현왕후 윤씨 능을 잇 는 북쪽 길은 정현왕후 윤씨능 동쪽 고갯길을 빼면 거의 평지이다. 반면 중간 길은 북쪽 길과 남쪽 길에 비해 완전히 산을 넘는 고갯길로 주변이 온..
1. 중종의 능인 정릉 선릉 동쪽이자 선정릉 정문 동쪽에 조선 11대 군주인 중종의 능 정릉이 있다. 중종 능은 처음에 중종의 2번째 왕후인 장경 왕후 능(희릉) 서쪽 언덕에 닦여졌으나 1562년 중종의 3번째 왕후인 문정왕후가 이곳으로 옮겼다. 기존 자리가 풍수상 영 좋지 못하여 옮겼다고 하나 실상은 중종과 같이 묻히고 싶은 욕심으로 그리 한 것으로 문정왕후가 사망하고 이곳에 묻히려 고 했으나 정릉 자리가 홍수 피해가 잦아 부득이 불암산 남쪽 자락에 따로 묻히니 그곳이 태릉이다. 하여 정릉은 중종 혼자 묻혀있다. (왕후가 홀로 묻힌 능은 많으나 제왕이 혼자 묻힌 능은 건원릉과 정릉 등 거의 없음) 2. 솔내음이 진한 정릉 서쪽 숲길과 얕게 파인 도랑(금천) 3. 정릉 예감 제향에 사용된 축문을 태워 묻..
1. 선릉 성종 능침 (정자각 뒤쪽에서 바라본 모습) 2. 정자각에서 정현왕후 윤씨 능을 이어주는 신로 선릉은 정자각에서 성종 능침과 정현왕후 윤씨 능침까지 돌로 다진 신로를 닦았다. 이는 선릉 제향 때 그들의 혼령이 정자 각까지 편히 오라고 만든 것으로 신로 대부분은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 3. 선릉 성종 능침 동쪽 숲길 이곳에 성종 능침으로 인도하는 숲길이 있다. 4. 선릉 성종 능침으로 인도하는 숲길 (기와 돌담은 선릉 곡장) 성종 능침 바로 앞까지 인도하는 숲길로 기와 돌담 너머가 능침이다. 5. 선릉 성종 능침 (호석을 두룬 육중한 봉분과 망주석, 석양, 혼유석 등) 선릉 능침 내부는 문화유산 보호로 접근을 통제하고 있어 능침 바로 앞에서 마치 휴전선 너머의 금지된 땅을 바라보듯 구 경해야 된다..
1. 선릉 수복방 정자각 동쪽에 자리한 수복방은 맞배지붕을 지닌 조그만 2칸짜리 집으로 선릉을 관리하는 사람이 일을 보거나 생활을 하던 곳이다. 선릉 제향 때는 여기서 제사음식을 준비하기도 했다. 2. 솔내음이 그윽한 선릉 숲길 3. 야트막한 언덕에 자리한 선릉 성종 능침 4. 선릉비가 들어있는 비각 선릉의 주인을 알려주는 지붕돌 비석을 머금고 있다. 세종의 영릉까지는 신도비를 주로 세웠으나 문종부터는 지붕돌 비석 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5. 비각에 감싸인 선릉비 6. 선릉 정자각 (선릉에 묻힌 성종과 정현왕후 윤씨에게 제를 지내는 건물) 7. 선릉 정자각 돌계단 왼쪽 계단은 제왕 전용, 오른쪽은 신하와 아랫것들 전용이다. 지금은 어느 계단을 이용하든 상관이 없으나 옛날에는 사람들 을 철저히 가리..
1. 선릉 재실 선릉과 정릉 사이에 고즈넉한 한옥인 재실이 있다. (선정릉 정문에서 평지길인 선정릉 남쪽 숲길을 따라 선릉으로 가면 알 아서 나옴) 이 재실은 선릉과 정릉 제례를 준비하던 곳으로 능 제향에 앞서 제관들이 미리 들어와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제사를 준비 했다. 평소에는 능을 관리하는 참봉이 거주하면서 능역을 지켰으며, 향을 보관하는 안향청, 제례업무를 담당하는 전사청, 제기를 보관하는 제기고, 행랑채 등을 지니고 있다. 건물에 단청은 하지 않았으며, 재실 내부는 공개하고 있다. 선정릉은 매주 월요일 쉬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의 날이라고 하여 무료로 개방한다. (이는 입장료를 받는 다른 왕릉, 궁궐도 마찬가지임) 2. 재실의 중심 건물인 전사청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
1. 선릉 정현왕후 능침 선릉은 조선 9대 군주인 성종과 정현왕후 윤씨의 능으로 서쪽에 성종의 능침이 있고, 동쪽 소나무숲에 정현왕후 능침이 있 다. 2. 선릉과 정릉을 이어주는 숲길 (선정릉 북쪽 숲길) 선릉과 정릉 사이에는 야트막한 산이 있다. 하여 북쪽과 중간 고개길 2개, 재실 앞을 지나는 남쪽 길 등의 상큼한 숲길이 닦 여져 선릉과 정릉을 끈끈하게 이어주고 있는데, 남쪽길(선정릉 매표소에서 재실을 거쳐 선릉으로 가는 길)은 언덕 경사를 피한 길이라 완전 평지이며, 중간 고개길 2개는 이름 그대로 산을 넘는 길이고, 북쪽 길(정릉에서 정현왕후 윤씨 능으로 넘 어가는 길)도 언덕을 좀 오르락내리락 해야 된다. 허나 언덕이 낮고 숲이 짙어 거닐기는 매우 좋으며, 선릉과 정릉 답사도 좋지만 이곳의 백미..
1. 선릉 (성종 능침) 크고 동그란 봉분 밑에는 호석이 두껍게 둘러져 있고, 키 작은 난간석을 그 주위에 둘렀다. 그 앞에는 혼유석과 고석, 망주 석 등이 자리해 능침을 지킨다. 2. 성종 능침 봉분의 위엄 3. 성종 능침에서 바라본 선릉 제향공간(정자각, 비각, 수복방 등)과 회색빛 도시 4. 성종 능침을 지키는 문인석과 장명등, 석마 5. 성종 능침을 지키는 문인석과 무인석, 석마, 장명등 6. 선릉 정현왕후 능역 주변 소나무숲 7. 선릉 정현왕후 능역 정현왕후 윤씨는 성종이 폐비윤씨 이후에 맞아들인 왕후로 중종의 생모이다. 성종과 같은 사초지에 묻히지 않고 성종 능역 동쪽 언덕에 따로 자리를 닦았는데, 규모는 성종 능역보다는 조금 작다. 이곳 역시 성종 능침처럼 옆구리까지 접근은 가능 하다. (능..
1. 푸른 언덕 위에 들어앉은 선릉 성종 능침 2. 정자각 내부에 있는 여러 제사상들 (축상, 향상, 준상, 관세상 등) 평소에는 먼지만 가득하나 1년에 딱 이틀뿐인 선릉 제향(성종, 음력 12월24일 / 정현왕후 윤씨, 음력 8월 22일) 때는 제사상 으로 바쁘게 쓰인다. 3. 정자각에서 바라본 선릉 향로(오른쪽)와 어로(왼쪽) 4. 선릉 수라간 정자각 서남쪽에 자리한 수라간은 3칸짜리 맞배지붕 집으로 선릉 제향 때 음식을 만들거나 따뜻하게 손질하던 곳이다. 5. 석축 위에 높이 들어앉은 선릉 정자각 6. 짙게 우거진 선릉 동쪽 숲 7. 선릉 예감 우물처럼 생긴 작은 공간으로 제향에 사용된 축문을 태워서 묻던 곳이다. 8. 선릉 신로 정자각 동쪽으로 박석이 입혀진 길이 숲속으로 뻗어가고 있는데, 이 길..
1. 녹음에 잠긴 선정릉 숲길 (선정릉 정문에서 선릉 방향) 강남 한복판에 자리한 선정릉은 조선 9대 군주인 성종과 정현왕후 윤씨의 선릉, 조선 11대 군주인 중종의 능 정릉으로 이루 어져 있다. 지금은 회색빛 도시 속에 갇힌 처지로 1970년~80년대 강남과 영동에 마구잡이로 가해진 개발의 칼질로 능역이 많이 좁아졌다. 오죽하면 선릉 바로 옆으로 신작로가 닦여 차량들의 소음이 귀를 때리며, 정릉 역시 바로 동쪽과 남쪽에 시 가지가 들어차 보기에도 다소 답답해 보인다. (선정릉 주변 시가지가 거의 선릉, 정릉 능역이었음) 선정릉은 어린 시절 소풍과 가족 나들이로 여러 번 찾았으며, 2010년을 끝으로 인연을 짓지 않다가 거의 10년이 지나서 다 시 기웃거렸다. (선정릉 정문은 선릉 앞에 있었으나 지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