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영상시

겨울장미 2006. 10. 19. 10:43

                    

                      

 

       

       연

            -박 철-

 

끈이 있으니 연이다.

묶여 있으므로 훨훨 날 수 있으며

줄도 손길도 없으면

한낱 종잇장에 불과하리.

 

눈물이 잇으니 사랑이다.

사랑하니까 아픈 것이며

내가 있으니 네가 있는 것이다.

 

날아라 훨훨

외로운 들길

 

너는 이 길로 나는 저 길로

멀리 날아 그리움에 지쳐

다시 한 번

쓰러질 때까지..

 


 


내마음의  강물



 
아...지금 제마음이 바로 저런곳에 가 있고 싶은 마음입니다.
내마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런 곳...
너무 너무 필요해요....가을 타나봐요...그냥 속상하고 그래요....
이런 곳 어디 없나요? *^^*
여름님 ...
한 번 다녀 오시지요
강원도면 아마도 저런 곳 있지 않을까요?..

안개가 벗겨지고 가을의 햇살이 아주 곱습니다.
고운 가을 하늘 보시면서 마음 달래보시길...
그리우면 그리워 하자
그리움이 말라서 없어질때까지~~
고놈의 그리움.. 아무리 말라도 말린다고 없어지지 않더이다.
꿈속에까지 쫓아와서 귀챦게 하더이다
어휴~ 늘 댓글이 많은 겨울장미님,
오늘은 제가 앞의 영광을 누려봅니다.
그런데 위, 영상을 보니 여행이 하고 싶어 집니다.
밖의 날씨는 잿빛인데 저- 기차를 타고 이름 모를 간이역으로---
혼자면 좋겠습니다.
마리님 반갑습니다.
저도 늘 마음으로만 여행을 합니다.

여기는 아침에 끼었던 안개가 걷히고.. 밝은 가을 하늘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아,
요즘 제가 시리즈로 올리는 가을이야기랑 딱 어울리는 그림입니다
어쩜 저리도 다 푸근하고 정겨운지요
참 좋습니다
참,
고운 그림
고맙게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오늘 되세요
네 이 사진 올리면서 비사랑님의 가을 시리즈 생각이 났지요.
자꾸만 옛 것이 그리워지고..옛 추억에 잠기는 것이..
이제 정말 나이를 먹긴 먹었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이 정말 익어갑니다.
이런 사진을 보면 멀리 들이나 산을 않가도
가을속에 있슴을 느낍니다.

뜨거운 여름내내 가을을 기다렸는데
가을이 이렇게 곁에 있네요...
네 눈으로만 가을을 만끽합니다.
감사합니다

끈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종잇장


한 학생이 가출을 했다가 연줄이 끊어지는 것을 보고
가족의 끈을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이어주는 끈이 필요한가봅니다.

겨울장미님~
즐거운 오후여십시오?

그러네요..
묶여 있으니까 훨훨 날을 수 있다는... 참 멋진 표현이지요?..
우린 모두 가정이라는 끈에 묶여 있음이지요
그 끈 떨어져 나가면,,,,
연은 자유로울까요,
무서울까요,,,
제 생각엔 무서울거 같아요,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날리다가
결국은 나뭇가지에 걸리거나
개울가로 곤두박질 할지도,,,
인연을 또는 관심을 벗어난 사랑도 그리 하겠지요?
어제의 잘못 땜에 두 손 들고
벌 서다 갈게요,,,흑흑,,
그래요 아마도 무서울 것 같아요..
묶여있기 때문에 그렇게 훨훨 날 수 있다는 그 말이..
제 맘을 사로잡대요.
끈이 떨어져 나가면 조금 뱅뱅 돌다가 곤두박질 치겠지요
우리네 삶 또한....가정이라는 끈이 없다면....
어쩜 제맘을,,,

저도 현재의 삶에서
모든 것
훌훌 털어버리고

아름다운 자연속으로,,,

장미님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목요일 오후보내시길요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느낌도 비슷하나 봅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어디일까요?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군요.
가보고 싶은 마음이는...

연, 인연과 응보를 생각해봅니다.
나는 아마 전생에 지독한 게으름뱅이였지 않았나 싶은 요즘입니다. ㅎ~~~
ㅎㅎㅎ 매일 매일 너무 바쁘시니 그런 생각도 드시겠군요
아버님은 좀 어떠신지?...
끈에 묶여있으니 연이다 ....
새명줄에 메여있는 영혼이
있어서 우린 더욱 감격하며
즐겁게 살아가지요
그래요.. 끈에 묶여있음이 오히려 자유로움이지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정겨운 풍경이에요..^^
네.. 우리네 고향 풍겨이지요?.. 가고파라...
큰형수님..
그림이 편안하고 좋심더~~

큰형수님과 막내시동생과는
어떤 끈으로 연결되어 있씀껴?..ㅎㅎ
글쎄요?... 울 막내 도령님과 어떤 인연였을까?...ㅎㅎ
실개천은 어린시절 제 손으로 연을 만들어 하늘에 띄우곤 했답니다.
연줄을 풀었다 죄었다 하면서 연이 재주를 부리도록도 잘 했더랍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넓은 함평천지가 좁았겠어요?...ㅎㅎ
오랫만에 님을뵈러 들르니, 진정 편안한 안식처 네요.
뜨락에서 들녘에서 새소리 물소리와 함께 ....
연 따라 날고 싶어 지네요.
동안도 즐겁고 행복 하셨죠?
인연 따라 훠어얼 훨 연끈 놓지 마시길....~~~~
어머!... 공주님 오랫만이군요
그동안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곧 찾아뵐께요
겨울장미님!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이군요....^*^
포근함에 머물다 갑니다~~
제가 노후에 살고싶은 그런 곳...
눈에 익은 정겨운 모습들....
장독대를 담으로 둘러치고 신성시 했던 조상님들의 혼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은 어찌나 바빴던지 천근 만근입니다.
그래도 꾸준한 운동 탓에 견딜만 하지만....
피곤하면 잠을 푹 자야하는데 일찍 자면 그만큼 일찍 눈이 떠지니 답답합니다.
예전에 연날리고 팽이치기하고 참 그 시절이 그립습니다.
늘 넉넉하고 건강한 나날 되십시요...
맘껏 날아도 되겠지요?
쓰러지면 당겨주는 연꾼이 있으니까요,ㅎㅎ.
방패연 이마에 태극문양을 붙이고
마당 넓은 친구집 뜰마루에서 연시합하던 시절-
1960년대....
앞동산 참나무에 걸린 방패연, 가오리 연의 꼬리가 손짓하는 고향마을....
그런 그 고향이 여기 다 모여 있네요.
오늘 고독이 붉게 물드는 고운 가을하늘에....
끈이 있어,,,
붙잡아 주는 무엇이 있어
이리 질기게 살고 있는지..

정겨운 사진들,,
어릴적 뛰어놀던,,
이제는 가슴속에서만
꿈틀대는 그리운 풍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