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겨울장미 2007. 10. 16. 13:53

 

 

 

 

 

                      광주 충장로 축제

 

 

 

                                   충장로 우체국앞에 서 있다

                                   뭔가 잃어버려 찾는 사람처럼    

                                   허둥대며 찾고 있다

                                   나의 즐거운 유년시절

                                   나의 이쁜 여고친구와 친구들을

 

 

                                   지난 날 군입대를 앞둔 충장로의 거리는

                                   커다란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자리하고

                                   내가 없는 충장로는 허전할거라 굳게 믿었건만

                                   다시 찾은 충장로는 여전히 활기가 넘치고

                                   나에게 속했던 것들만 하나, 둘 사라지고

                                   허전함은 오히려 내 가슴 가운데 있었던 때가 있었다

 

 

                                   충장로 축제로 술렁거리는 거리는

                                   모든 사람들이 가슴을 열어 놓은 것처럼

                                   따스함이 넘쳐 난다

 

 

                                   떠나버린 추억들 때문에

                                   괜히 울적하고 서먹서먹하다

                                   충장로에서 아직 떠나지 않고 숨어있는 추억을 찾아

                                   헤메고 서성대는 시간은 꿈결 같다

                                   지금이라도 추억들이 뛰쳐 나올 듯하니

                                   떠날수가 없는 것이 바로 나임을 깨닫는다

                                   충장로의 축제는 가슴에 불길을 일으키는

                                   마술사임에 확실하다

                                   에라 충장로에서 추억이나 맘껏 훔쳐가자

 

 

                           2007년 10월 14일     제4회 충장로 축제에서

 

 

                       출 처 : 다음카페, http://cafe.daum.net/sam0020

 

 

 

 

10월 11일 목요일, 출장을 마치자마자 공항으로 달려가 비행기를 타고

겨우 광주에 도착할 수 있었다.

리무진 버스는 금남로 1가에서 출입이 금지되었다.

버스에서 내리니 금남로 1가는 온통 잔치와 축제 분위기였다.

 

 

 

 

외국에 가면 자주 볼수 있는 풍경을 금남로에서 볼수 있다니...

5.18의 피맺힌 현장에서 말입니다.

축제도 이런 분위기가 살아나서 그리고 그림도 한장씩 그려가고...

한 아저씨는 부인을 그리고 난후 자기가 앉아서 부인 그림 옆에 자신을 그려 넣고 있었다.

 

 

 

강강수월래와 민요도 구성지게 울려 펴졌다.

 

 

저녁에 가수들과 어울리는 한마당이 있는 모양입니다.

이곳 옛 도청 앞마당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서 놀이 마당이 펼쳐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우다방 -- 충장로 우체국입니다.

이곳 무대에서도 노래잔치가 열렸습니다.

 

 

 

추억이 어린 광주 충장로의 모습

사람들이 꽉차서 밀려 다녔습니다

내가 어릴때에 일요일이나 크리스마스때의 모습같아 옛 추억에 잠겼습니다.

 

 

 

 

소원을 적어서 달아 놓은 곳인데요~~

ㅎㅎ 어린아이가 경찰이 되고 싶다고 솔직하게 적어 놓았습니다.

 

 

 

 

 

 

 

 

이곳은 과거 화신백화점자리에다가 옛날 추억거리를 갖추어 놓고

추억을 만끽 할 수 있도록 꾸며 놓은 곳입니다.

남선연탄, 화신다방, 단발머리 여고생.....  많고 많은 추억들이 있었습니다.

 

 

 

이 날 저는 사주를 보았습니다.

45세까지는 고생을 했고 그 이후부터는 복이 터져서

제 사주는 고속도로라고 합니다.

 

거짓말이 겠지요??  근데 이분은 제게 자기 명함도 주었습니다.

복채는 5천원이였는데 저는 1000원을 더 드렸답니다.

자기가 본 사주 중에 보기 드문 좋은 사주라고 하는데 믿어 볼까요??

 

 

 

화신백화점 자리 4거리를 건너면 이렇게 빛을 영롱하게 아름답게 비추는 곳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옛 조흥은행 주변에는 아주머니들로 구성된 보컬 그룹이 즐거운 노래를 들려 주고 있습니다.

 

 

 

충장로 4가까지 내려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왔습니다.

 

 

 

 

 

 

금남로 뒷쪽의 예술에 거리에 펼져진 아름다운 빛의 향연입니다.

 

 

 

동별로 거리 행진도 준비해서 행렬을 진행했습니다.

계림동 동민 여러분들이 같이 참가하는 축제마당 모습 입니다. 

 

 

광주 극장 근처에도 무대가 펼져져서 젊은이들이 춤과 노래로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고 있는 현장입니다.

 

 

 

아이고~~~  배도 고프니 식사라도 하고 구경해야지요 

이 집은 손님으로 발 딛을 데가 없이 분주했습니다.

맛있는 꽃게 찜을 먹고 다음 구경을 계속하였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오니 무대 뒷편에서

출입문에 붙어 있는 스테인레스를 거울삼아 어떤 아가씨가 루즈를 바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무대 주변에는 이렇게 나이가 지긋한 분들도

이쁘게 차려 입고 오셔서 열심히 응원도 하고 그리고 즐겁게 즐기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에라~~

나도 질수만은 없지 않느냐??

노래방에라도가서 한곡 뽑아아지...

서울 패밀리의 -- 내일이 찾아아도 -- 가 흘러 나오는데 들리시지요??

 

 

12일 금요일날 나가보니

금남로 1가에서는 품바타령 복장의

이 팀이 사람을 가장 많이 끌고 있는 오늘의 히로인이 였습니다.

 

 

광주에 있는 대학생들도 나와서 학교의 명예를 걸고

한마당의 무대를 꾸며주고 있었습니다. 싱싱한 젊음이 어찌나 부러운지요??

 

 

문화의 거리에서는 중년의 보컬이 나와서

70-80의 노래를 선사하고 있었습니다.

 

 

14일 축제 마지막날 충장로 우체국 무대에서는

아마추어 팀들이 구성진 70-80 노래를 선하하고 있었습니다.

양희은의 아침이슬, 송창식의 고래사냥 등등...

 

 

사진의 이 팀은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소속 직원들 이였습니다.  수고들 많았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이팀의 무대가 끝날때까지 같이 박수치며 옛날로 되돌아 갔답니다.

이 팀은 자리를 조흥은행 자리로 옮겨서 저녁 9시에 다시 공연한다고 했는데....

오늘은 무등산도 다녀와서 너무 피곤하고,  빨리 집에 되돌아 와야하니 볼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같이 어울려 박수치고 노는 모습

무등산에 같다가 바로 이곳에 온 관계로 복장이

산행 복장 그대로 입니다~~

 

 

가운데 빨간티의 싸나이는 정말 노래, 예술과는 전혀 거리가 먼 듯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키타 실력이 이만 저만이 아니였습니다.

고로 외모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되는 것 같습니다.

 

 

 

 

옛 도청 앞마당에서는 마지막날 마지막 무대로

동별로 장기자랑이 있는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가만 살펴보니 그냥 노래자랑, 장기자랑이 아니고 동별로 그야말로 실력이 뛰어난 분들이 대표로

나와서 자웅을 겨루는 장소였습니다.

 

이 무대의 첫 오프닝을 최진희 가수가 축하노래를 해 주었고 앵콜곡으로 -- 미련때문에-- 를 열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무대가 끝나고 바로 폭죽이 하늘을 밝혔는데요

저는 집으로 가면서 머리 뒤꼭지로 폭죽이 터지는 소리를 들으며, 불꽃은 머리속에 그렸답니다.

내년에는 더욱 알찬 행사가 되길 기대해 보면서...

 

끝으로 동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정말 노고가 컷습니다. 

대단히 수고많았고 고생들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꿈에 본 복숭아꽃~~
글쓴이 : 희망시인 원글보기
메모 : 희망시인님 감사합니다
지난 9일부터 열렸던 충장축제가 엿새동안의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충장 축제기간 중 충장로에서 보냈지만..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희망시인님께서 제주에서 오셔서 충장축제에 참여해 사진을 올려 주셨더군요.
희망시인님의 허락을 받고 희망시인님 방에서 옮겨왔습니다.

금년의 충장축제는 전국체전기간과 맞물려서인지
그 어느해보다도 성황리에 치러졌고 행사 또한 다양했습니다.
희망시인님께서 잘 올려주셨지만 길거리 페스티벌을 비롯
여기에 소개되지 않은 많은 행사가 있었답니다.
희망시인님께 깊은 감사 말씀 드립니다.
이 많은 사진 찍느라 실제로 구경은 별로 하시지 못하였겠군요
화려한 밤 야경 속에
기분도 오르고
많은 축제 속에 새로운 마음도 생기고
하루가 바삐 지나갔겠네요
참 화려하고 푸짐하네요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무정하다 싶을만큼, 역사가 흘렀네요.
우리네 세대가 지나면 흐려지겠지요.
덕분에 광주 충장로 축제를 앉아서 다 보았네요..감사~!
가을엔 행사가 참 많습니다.
이곳 인천에도 거의 매일 시끌시끌 행사가 있네요.
가을은 역시 좋습니다..
축제의 날 은 즐겁지요
아픈 다리 이끄시고 좋은 구경 하셨네요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축제는 마음을 들뜨게 하는거 같아요.
근데 광주 충장로를 생각하면 5,18 이 생각이나 가슴이 찡 해지네요..
새월이 많이도 흘럿건만..
장미님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 하세요^^
축제기간 장미님도 수고가 많으셨을 것 같군요
전 장미님께서 올리신 줄 알고,,,
희망시인님 덕분에
충장로 축제 잘 보고
다녀온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장미님
점점 서늘해지는 날씨
건강조심하시고
주님안에서 늘 행복하세요 샬롬~
충장로 축제/....4회째인가요?
님 덕에 곁에서 본것처럼.잘 구경 했슴니다....
소망을 가지면 꿈이 된다는 저말이
가장 마음에 와 닿네요 ^^*
경찰이 되고 싶다는 저 아이는 누구 일까요 ^^*
저희 광주출신 직원하는말이요,
도청이 무안으로 이전한 이후로 충장로 금남로 경기가 예전같지 않다고 하더만..
살아남기위해서 이렇게 축제를 하나봐요..
광주 가본지도 꽤 되었네요...
가고싶다....무등산에서 내려다보는 광주시내도....
광주는 서너번 가보았지만 아직도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어요
사진으로 잘보았읍니다..오늘은 가랑비가 내리네요....
비가 그치면 추워 지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