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식품이야기

겨울장미 2008. 12. 4. 15:37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과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는 말이 있다

모과의 시고 떫으며 못생긴 모양을 빗대어 하는 말이겠지..

사람이 앞 뒤가 꽉 막혀 융통성이 없는 사람한테도 모개(모과의 사투리)라고 한다.

하지만 못난 생김새와는 달리 모과처럼 향기좋고 몸에 좋은게 또 어디 있을라구...

그러게 겉만 보고 판단 말라구...

 

지난 주말 김장 시장보러 새벽 도깨비 시장에 갔을 때

유난히도 못난 모과가 눈에 띄어 몇 개 사갖고 왔다.

김장 끝내고 담구려 했는데 생강차에 밀려 아직이다.

생강 저미느라 손에 물집이 잡혔는데 모과도 만만치 않다.

온 집안에 향기가 그만이다.

저렇게 못난 것이 어쩜 저렇게 향기가 좋을까?.. 더 마르기 전에 이번 주엔 담궈야지..

 

모과는 나무에 달린 참외 라는 뜻으로 목과(木瓜)에서 이름이 유래됐다고 한다.

모과는 성질이 따뜻해서 습기제거,기운 탈진, 근육이완 등에 좋다.

음식에 체하여 토하고 설사를 하는 토사곽란, 각기병, 근육통, 요통, 관절염, 신경통, 갈증해소에도 좋다.

특히 보혈과 혈액을 생성시키는 조혈작용이 있어서 빈혈로 인한 근육경련, 만성 류머티즘 관절통 등에도

좋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폐를보하고 습(濕)을 없애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 감기, 기관지염, 천식, 페렴으로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와 가래 제거에 효능이 탁월하다고 한다.

모과 표면의 끈끈한 물질은 모과 향을 더해주는 성분으로 신체 및 정신 건강을 강화하고 개선시키는

향기요법에 응용될 뿐만 아니라 입덧 완화 작용과 주독을 풀어주는 숙취 해독제로도 쓰인다고..

모과의 과당은 다른 당분보다 혈당의 상승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체내의 당분 흡수를 지연시키고

이미 흡수된 당분은 빨리 소모시키기 때문에 당뇨 환자의 에너지 원으로 좋다고 한다.

추위가 찾아오는 계절 따뜻한 모과차는 자연이 선물한 명약이다.

하지만 이토록 좋은 모과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성분 속에 석세포가 많아서 이와 뼈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니 날 것으로 먹지말고

술이나 차로 이용해서 먹어야 한다.

아마도 그래서 날로 먹지 말라고 맛이 그 모양인가 보다..

그런 것 하나 하나 자연의 섭리가 놀랍다.

 

우리집에서 모과주를 구경한것이 28년전인가 봅니다.
당시 제 누님의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동네 사람들 잔치상에 놓는다고
울 아버지께서 몇단지를 준비했지요.
그 맛이 일품이라 틈틈히 한잔 한잔하는데
울아버지께서 모과주는 몸에 좋은게 사실이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정력에 안좋다고 얼마나 말리시든지요.
아버지의 기억이 새록합니다.
아하 그런 점도 있군요?..
그럼 남성들은 피하고 여성들만 먹어야 하나요?..
아휴ㅠㅠ~~ 좋은 글 오랜만에 보았습니다
건강은 그만 그만 하신지요??
예 그만그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모과...
요즘 모과는 예쁘기만 합디다. 개량종이라 그런지.....ㅎㅎㅎ
모과차가 생각납니더~ 넘 추워서........

건강하시죠??
그저께 어제 이틀동안 드디어 모과차 담구었습니다.
잘잘하고 못생긴 것이 얼마나 빡빡하던지요..
퇴근 후에 짬짬이 썰어서 이틀 걸렸답니다. 몇 개 되지도 않는 것을..
그래도 향기만은 일품이더라구요.
야효~~
좀 차도가 있으시군요.
눈 많이 왔지요 ? 운전 조심 하시고....^^ ................헤헤...................
감사합니다
아하 모과가 나무에 달린 참외?
박학다식하신 장미님 덕분에 또 배웁니다
궁금했는데 좋은 정보를 알려주시려고
쨘 하고 나오셨네요 ㅎㅎ

눈은 좀 어떠셔요?
김장은 하셨나 보군요
생강차에 모과차에,,
올 겨울 감기는 물렀거라,,,

눈 조심하시고
추워진 날씨 감기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셔야 합니다 샬롬
네 김장도 하고 생강차 모과차 다 담구었답니다.
그저 노화 현상이라 생각해야지요..
감사합니다.
모과 참 좋은 것이고
차를 끓이면 그 맛이 더욱 은은하더군요

목과에서 나온 모과
한잔 그윽한 향에 취해서 가네요
많이 드시고 감기 예방하세요
모과 생김새와 달리 그 향기가 참으로 좋지요.

요즘은 모과도 재래종과는 달리
예쁘게 생긴 개량종의 모과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모과는 못생긴 재래종이 향이 훨씬 좋더군요.

울집 앞의 모과나무에 모과가 달렸는데 매끈하고 아주 예쁘던걸요.

이렇게 추운 겨울날 따끈한 모과차 한잔 정말 생각나는 그런 추운날씨네요.

장미님 눈은 많이 좋아지셨는지요.

겨울방학에 가족끼리 여행하신다 한거 같은데
여행떠나시기전 눈이
말끔히 나으셔야 여행하는데 불편함이 없이 편한여행길이 되실텐데요.

샬롬살롬~~~
개량종은 일부러 피한답니다.
어쩐지 향이 덜 할 것 같아서요.
잘잘하고 못생긴 모과 몇 개 담구는데 이틀 걸렸답니다..ㅎㅎ
하룻밤이면 되겠거니 했는데 못생긴게 어찌나 빡빡하던지요..
그래도 역시 향기는 끝내주대요.
모과속이랑 썩은 부분등 찌갱이를 쟁반에 담아 거실에 두었더니
온 집안에 은은한 향이 아주 그만이더라구요.
역시 개량종보다는 못생겼어도 우리의 재래종이 좋은가 봐요..
감사합니다
모과에
대해 잘 알게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
감사합니다
아~~ 모과주라~

큰형수님은 잘 계시지요?.
막내도련님 오랫만입니다.
도련님도 건강하시지요?..
모과차 한잔,,,그윽한 그 향기에 기분마져 좋아져요
천왕봉님의 농장에도 재래종 모과나무 있겠지요?..
몇시간을 썰고 났더니 온 몸에서도 모과 향이 나는 것 있지요?..
참 못생긴 것이 향기는 어찌 그리도 좋은지요..
어린날 옆 동네에 몰래
모개(모과)따러 많이 갔었지요.
지금은 그 모과나무 늙어서 달리지도 않더군요.
모과주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모과차의 향도 그만이지요..
그렇군요
차를 만든 모과를 먹어보면
분명 사그락 거림이 많았는데
그게 석세포였군요명심해야 겠습니다
암거나 입에 잘 갔다 넣어서요 ^^
예 썰때도 싸그락거리는 소리가 나지요?..
몇 개 되지도 않는 못생긴 잘잘한 모과 이틀 걸려 담구었네요..ㅎㅎ
모과가 얼마나 좋은데요..ㅎ
간만에 인사 남깁니다..
이제 천천히 둘러보고 인사 드리고 있어요 ^^*
눈 다 나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