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겨울장미 2009. 2. 2. 11:31

운명의 딸

작가:이사벨 아옌데

       1942년 페루 리마 출생으로 라틴 아메리카를 대표하는 칠레 여류 작가

 

<1800년대 중반, 19세기의 칠레 사회와 캘리포니아 초창기 개척 시대를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 엘리사가 가부장적인 이데올로기에 얽매인 사회에 맞서 힘들게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며

여자로서의 개인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사생아로 태어나 편견과 체면만을 앞 세우는 전형적인 가부장 사회인 칠레에서 성장한 엘리사는

완전히 무에서부터 시작하는 캘리포니아로 건너가 자유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여자로서의 삶이

어떤 것인지 그의미를 파악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 책에는 여자이지만 당당하게 사업에 뛰어들어 남자 못지않게 부를 축적하는 여자도 나온다.

독후감을 쓸 때 마다 드는 생각이지만..짧은 독후감으로는 내용 전달이 쉽지 않을 것 같아 좀 아쉽다.>

  

 

 사생아로 태어난 여주인공 엘리사는 영국 귀족 집안이었지만 칠레로 건너와서

칠레에서 부를 이루어 살아가는 소머즈 집안에서 자란다.

그녀는 갓난아이 때 소머즈 집 앞에 상자에 싸인 채 버려졌는데..

젊은 시절 이뤄질 수 없는 사랑으로 평생을 독신으로 살아가는 미스 <로즈 소머스>가 스스로

엘리사의 양모가 되어 엘리사를 엄격하게 키운다.

그리고 영국의 귀족 집안에 출가시키기를 희망하지만..

그녀는 우연한 기회에 빈민층의 사생아 호아킨 안디에타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 무렵 캘리포니아에서 금이 발굴되었다는 소식에 칠레 사람들은 황금 열풍에 휘말려

너 나 할 것 없이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이상향을 찾아 캘리포니아의 금을 향해 떠난다.

호아킨 안디에타도 금을 향해 캘리포니아로 떠나고.. 그것을 알게 된 엘리사

애인 호아킨을 찾아 타오 치앤이라는 중국인 한의사에 의해 몰래 밀항을 한다

배밑에 숨어 말 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다 유산을 하게되고 죽을만큼 시달리면서

캘리포니아에 도착해 남장을 한 채 타오 치엔의 벙어리 동생으로 행세하면서 여자로서의

모든 삶을 포기하고..호아킨 만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서는데..

그러면서 점차 타오 치엔을 사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타오 치엔 역시 엘리사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모든 감정조차도 무시한 채 오직 호아킨만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된다.

 

당시의 캘리포니아는 미국이 멕시코와의 전쟁에서 승리해 캘리포니아를 차지하게 되면서

원주민인 인디오들이 억압받고, 소외받으며.. 미국 백인 남성들이 주체가 되어 인종차별,

신분차별이 극에 달하고...

폭력과 탐욕이 난무하는 캘리포니아에선 미국인이 곧 법이다.

금을 찾아 모여드는 각 국의 민족들은 각기 부락을 형성하며 살아간다.

이러한 무질서 속에서 캘리포니아는 점점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게 된다.

 

남성들의 사회에 돈을 벌기 위한 일념으로 들어오는 창녀, 그들은 <싱송걸즈>라 불리고

중국에서 10대 소녀들을 잡아 노예로 팔아서 만든 창녀들은 <더러운비둘기>라 불린다.

이러한 사회에서 이들은 여자가 아니고 감옥과 같은 방에서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으며

비극적인 삶을 살아간다. 이들은 여자가 아니라 한 마리의 짐승이다.

병이들거나 일을 할 수 없는 <더러운비둘기>들은 독방에 갇힌 채 죽어간다.

독방에 갇혀 죽어가는 <더러운 비둘기>들을 구하기 위해 타오 치엔과 엘리사는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라는 비밀 조직과 함께 비밀리에 일을 진행시키지만..

 

그러나 이러한 사회에서도 여자라는 신분에도 주저하지 않고..

남자 못지않게 부를 축적하는 여자들도 있으니..

칠레의 파울리나, 그녀는 남자 못지않은 사업수완과 외교 수단으로 칠레와 캘리포니아의

최초의 증기선을 이용한 교역으로 많은 부를 이루게 된다.

고급창녀인 롤라 몬테스는 미모를 앞세워 모든 남자들은 물론.. 왕까지도 굴복시키는데..

바비에라 왕국의 국왕인 러드윅1세는 롤라 몬테스의 미모에 빠져 왕관까지 버리지만.. 

그녀는 왕을 버리고 캘리포니아로 들어오고 그녀의 미모는 모든 남성들의 선망이 된다.

 

엘리사의 가출 후 충격에 빠진 소머즈 집안은 엘리사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지만..

행방을 알 수없는 엘리사를 체념하게 되는데..

그러던 중 엘리사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게 되고 이에 더 큰 충격을 받은 미스 <로즈 소머즈>는 

엘리사를 찾기 위해 캘리포니아로 떠날 결심을 한다.

엘리사는 미스 로즈 소머즈 오빠의 밖에서 낳은 아이었던 것이다.

 

한 편 호아킨은 인종 차별이 심한 미국인들에 의해 모든 것을 잃고 악당의 두목이 되어

캘리포니아 전역을 공포에 휩 싸이게 한다.

그의 목에는 현상금이 걸리고 .. 현상금을 타기 위해 그를 잡으려는 사람들..

드디어 호아킨의 목에 걸린 현상금에 혈안이 된 해리 러브 대장의 총에 호아킨이 쓰러진다.

 

전시관에 그의 목이 높이 매달리고.. 

그의 목이 걸린 전시관에 타오 치엔과 함께 그의 죽음을 확인하러 간 엘리사

"그 사람 맞아?" 타오 치엔이 물었다.

"나는 이제 자유로워요" 엘리사가 타오 치엔의 손을 놓지 않은 채 대답했다.

이렇게 이 책은 끝을 맺는다.

 

 

언젠가 신문에서 도서 리뷰로 본 기억이 나는 책을
언니가 읽으셨군요,에궁, 부럽고,,,부끄럽고
(하하, '끄' 한 자의 차이가 이렇게 크다니)
요즘 도무지 책을 읽지 못 하는 저는
덕분에 글 쓸 여력도 기진해갑니다,,
언니 독후감,,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한나님의 글 늘 감동으로 잘 읽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읽었다니 다행입니다.
건강하세요.
언니, 햇살이
완전 봄날이네요,
오늘 같은 날,
언니랑 샌드위치 싸갖고 소풍가야 하는데 말이죠,,,
에고, 밥 묵고 커피 한 잔 마셨다니, 졸려요,,아함~~~~~~~~~``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앞으로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방문 감사합니다.
하루에 책 열페이지를 못 넘깁니다.
날이 많이 풀렸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네 완전 봄날씨같아요.
이럴 때 일수록 감기에 더 잘 걸린다니 우리 모두 조심해야겠습니다
하하~~!! 독후감....
언제적에 써 봤던가요? ㅎ 덕분에 책한권 공짜로 읽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잠시 바쁨속에서 지쳐 지내다가
이제사 기력회복하고 인사 다닙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
명절 때 많이 바쁘셨겠어요.
이제 좀 한 숨 돌리셨나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ㅎㅎ 잘 보고 갑니데이~~
책 읽어보셔요 직접 읽어야 재밌어요
구래골 홈피에 오신것만으로도
고마운데 글까정
주시고 참으로 감사 함을 드립니다

요새는 날씨마져 따뜻하여
생활하기가 편해 졌어요

오늘이 입춘이 네요
좀있으면 상추씨뿌려야 하는데
따뜻한 그리움이

얼마 남지 않은봄
즐거움이 가득 하겠지요

구래골 잠시쉬었다갑니다.
입춘답게 날씨가 정말 포근하네요.
상추 씨뿌리면 금방 싹이 날 것 같애요.

좋은 날 되세요
눈이 불편하여 병원엘 다니시면서도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고 계시군요.

눈이 불편해도 늘~
손에 책이 들려있는 생활을 해오신 장미님의 생활이 그려집니다.ㅎ~~

우리야 독후감으로 책한권을 쉽게 읽는 행운을 얻게 되지만요.

이 글을 읽으면서 작년3월 미서부 여행 때 켈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의
폐광된 광산마을을 관광지로 개발하여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던 드넓은 케리포이아 사막을 달리던 그날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네 눈이 자꾸 말썽입니다.
며칠 컴퓨터도 않고 아무것도 않고 있으면 좀 좋아진 듯 하다가
컴터하구 책 오래 읽고 있으면 다시 그러고 아무래도 나이 탓인가?.. 싶기도하구요.

작년 미국 여행하실 때 캘리포니아까지 다녀오셨군요?..
폐광된 광산을요?..
아마도 개척기 때 금캐던 폐광인가 보지요?..
책을 읽어보니 정말 대단 하더군요..
그 현장을 미소님은 직접 보셨군요..

날씨가 완전 봄날씨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눈 건강은 좋아지셨나 봅니다.
노을인 책 가까이 한 지 오래된 듯 합니다.ㅎㅎㅎ

감상문 잘 읽고 갑니다.
좋아진 건 아니구요.
더했다 덜했다... 평생 안고가야할 모양입니다.
감사합니다
시방 저는 장미님의 건전한 생활을 엿보고 있습니다
그래두 되는 거,,,맞지요? 늘 화이팅~ 하세요
좀 올려주세여~~~ㅎㅎ
가져가세요
반가워요 !
겨울장미님의 독후감을 다시 보게 되어서 !!
늘 건강 하세요 ^^ ..........................헤헤.....................
겨울장미가 얼마나 예쁜가 구경왓어요..
오늘 처음으로 이방에들어왓는데 예쁘긴 예쁘네요..
화목한 가정 엿보고 갑니다.. 자주 들리도록 할께요.
아이고 너무나 오랬만에 들렸더니 너무나 볼것들이 많아서 정신이 없읍니다
그런데 사진을보니 장미님은 사진만 보셨는지 장미님 모습을 볼수가 없어서
조금은 서운 합니다 그래도 잘 지내고 계신것 같아서 반갑읍니다
올해는 기축년 이라지요 소처럼 맑은 눈으로 세상을 보면서 소처럼 맡은일에 충실하여
얻고자하는 모든 일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를 바람니다...
ㅎㅎ 제 모습 많이 있는데 보지 못하셧군요?..
노을님 정말 오랫만에 뵙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장미님이 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끝장드라마가 범람하는 이 시대에 장미님은 진정한 사표이십니다.
젊은 엄마들이 장미님 반만 되어도 좋은나라 될 겁니다.
말초신경이나 자극하고 불륜이 아니면 뜨지 않는 TV를 끄고
장미님처럼 아니 그 3분1, 4분의 1이라도 책을 읽어준다면
정말로 이 나라가 희망이 있을 텐데 말입니다.
아이구 선생님! 너무 과찬이십니다.
그냥 취미로 시간 보내는 것이지요.

슬픈 사랑 이야기군요......

.............
늘 건강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