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겨울장미 2009. 7. 20. 16:45

제목: 현향기(絃香記)  (상,하)

     

                작가: 이리리

 

 

서기 561년~580년대

대가야국의 둘째공주인 현향공주 아사와 남부여국 영수왕자와의 결혼식을 하루 앞둔 날

신라의 사다함이 이끄는 대군에게 대가야국은 함락 당한다.

대왕인 가실왕을 비롯 왕자와 공주등 식솔들은 포로로 잡혀오고..

신라 진흥왕의 직계동생인 사로부 융(사다함의 이복형)은 현향공주 아사에게 한 눈에 반한다.

 

당시 사로부 융은 형님인 진흥왕의 딸 수련공주와 약혼한 사이..

당시의 신라는 '신국의 도'라고 하여 근친 결혼을 하는 풍습이었는데.. 사촌은 물론 조카와도

심지어 이복남매와도  결혼할 수 있는 이 풍습은 고려 중기까지 계속 이어졌다고 한다.

이 결혼에선 부계 뿐 아니라 모계의 혈통도 똑같이 중요했다고 하는데..

진덕여왕을 마지막으로 성골의 씨가 마르기 전까지 이 풍습은 계속되었고 신라 사회에서

부모 양쪽의 혈통은 동등한 중요성을 가졌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사로부 융의 첩살이를 하게 된 현향공주 아사..

영수왕자와 아사 서로 잊을 수 없어.. 영수왕자의 계략으로 몇 번의 탈출을 시도하지만..

번번히 잡혀오게 된다.

 

미실과 사다함은 서로 열렬히 사랑하는 사이 이다.

어떻게든지 둘 사이를 갈라놓으려하는 왕실..

사다함을 전쟁터로 보내고 그 사이 미실을 궁으로 불러들여 세종과 결혼하게되고..

세종의 아이를 갖게 된 미실..

전승을 거두고 돌아온 사담함은 큰 충격을 받고 미실을 잊지 못해 결국 상사병으로 죽는다.

 

세월이 흐르면서 융의 진심을 알고 아사도 융에게 서서히 마음이 끌림을 인정하지만..

그러나 성골만을 인정하는 신라.. 자신이 가야 사람이고 자신의 피를 받은 아이들까지

핍박 받으며 사람 취급 받지못할 것을 아는 아사는.. 임신했음을 감춘 채 죽기를 각오하고..

미실의 도움으로 영수 왕자의 첩자를 통해 탈출에 성공..꿈에도 그리워하던 영수왕자와 재회

당시 일본의 최고 세력가 집단인 소가 집안으로 시집간 언니 현화공주 아신의 저택으로 간다.

아사는 남부여로 함께가서 결혼하자는 영수왕자의 간곡한 청을 물리칠 수 밖에 없다.

신라 왕실의 아이까지 임신한 몸으로 영수왕자와 결혼을 할 수가 없었다.

신라에서도 살 수없고 영수왕자를 따라갈 수도 없게된 아사는 언니 아신의 도움으로 아무 연고도

없는 유구(지금의 오키나와)의 가야마을로 도망가서 신분을 감춘 채 융의 아이를 낳고 힘들게

살아간다. 

사방으로 첩자를 풀어놓은 융의 첩자에게 발견된 아사..

다시금 융에게 잡혀 신라로 돌아오게된다.

사로부 융은 형님인 진흥왕에게 아사와의 결혼을 허락 받으려 하지만..

신라의 사회제도 하에서 아사와의 결혼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아사의 신분이 귀족으로  인정되지 않으면 두사람이 결혼식을 수십번 올리고 아무리 자식을 많이

낳으며 평생을 해로한다 해도 야합이지.. 부부로 인정받지 못하는 당시 신라의 제도 때문이다.

 

자신과 사다함을 억지로 갈라놓고 사다함을 죽게한 신라 왕실에 보복의 칼날을 세운 미실..

권력을 손에 쥐고자 온갖 간계와 모함과 책략을 다 하면서 융을 제거하기에 혈안이다.

미실의 간계로 역모죄를 뒤집어 쓰게되어 감옥에 갖히게 되는 융..

아사가 미실에게 무릎을 꿇어 융을 구해내는데 성공..

융은 미실과의 약속대로 모든 걸 포기하고 신라를 탈출해 아사가 한 때 도망가서 살았던  유구의

가야마을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는다. 

마침 그 때 항구에 침입한 해적들을 물리친 융은 마을 사람들의 영웅이 되었고..

그 성의 안지(성주?)가 되어 아사와 가정을 꾸려 살아가는데..

미실이 알게 되어 서라벌로 돌아올 것을 종용하지만..

 

세종과 결혼했던 미실..  진흥왕의 후궁이 되어 진흥왕을 신허(腎虛)로 죽게하고..

한 때 사통했던 진흥왕의 큰아들 동륜태자는 그녀의 사주로 보명궁주 궁의 개에 물려 죽는다.

그리고 잠시 왕위에 올랐던 금륜태자 역시 그녀의 모함으로 폐위되어 별궁에 유폐시키고..

만호비 역시 죽는 날만 기다린다.

동륜태자와 만호비(사로부 융의 친여동생)의 아들..

자신의 아들보다 더 어린 진평왕(백정)의 총애를 받으며 만고에 다시 없을 권력자를 꿈꾼다.

 

족보가 정말 복잡하다?.. 신라의 족보는 犬족보?...

진평왕은 진흥왕의 손자이니 엄밀히 따지면 손자뻘이 되지 않는가?..

 

 

'현향기'의 연대와 정사 부분은 주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내용을..

사다함과  미실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사건은 화랑세기의 내용을 이용했고..

서로 상충되는 내용이 있을 경우에는 여러 자료들 중에서 쓰고싶은 것을 나름대로 발췌해서

이야기에 맞게 구성을 했는데 제가 임의로 골라 차용한 내용을 정리해 봤습니다.

그리고 아사와 융은 가야 정복이란 정사에 당시 신라의 풍습을 이용해서 가상 인물로 설정해

슬쩍 얹어 줬습니다...<중략>

                                                                  - 작가 후기에서 ... -

 

 

신라뿐만 아니라 고려때까지는 동성동본 결혼이 많았지요
고려 왕조에도 왕실과 척신중 근친으로 얽힌이야기도 많고요...
미실...
정사에는 없고 화랑세기에만 나오는 인물.
이 이야기가 많은 이야깃 거리가 만들어 지고 있게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복잡한듯 하지만 그래도 더 복잡하게 얽힌 화랑세기를 읽었던 덕분에.......

늘 편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제 블로그 방문 감사드립니다.
상,하권으로 복잡하게 얽힌 이야기지만..
간추려 욧점만 추리다보니 많은 부분 올릴 수가 없음이 독후감 올리면서 늘 아쉽습니다.
장마철 건강하세요.
참 햇갈립니다 정권이 뭣인지 복잡하네요
오늘도 비가 나립니다 시원은 하지만
건강하세요
어제 하루 맑더니 오늘은 아침부터 또 비가 내리네요.
벌써 주말이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신라의 결혼제도는 이해가 안되고

요즈음 연속극을 보다보면 머리가 혼란 스럽습니다
옛날의 성문화가 더욱 문란했던 것 같습니다.

전 연속극 잘 보질 않아요.
좀 뒤 떨어진 사람이지요?..
주말 잘 지내세요
티비서 하도 선덕여왕이 뜨길래
얼마전 <상처입은 봉황, 선덕여왕>을 읽었답니다

그래요
정말 문란한 혼인제도
거기에 팍 놀랐답니다
그런 제도가 있었다니~~! 하면서...

미실과 사다함
아,
겨울장미님의 글을 읽고 있노라니
미실의 넘치는 교태가 눈에 삼삼 합니다

독서를 더위를 쫒는 장미님
멋져요~~

네.. 전 드라마를 잘 보지를 않지요.
하도 고현정 야단이길래 호기심에 한 번인가 보다가 돌려 버렸지요.
글쎄.. 고현정 연기 잘한다고 야단입디다마는..ㅎㅎ

우연히 이 책 가져와서 읽다보니까 요즌 뜨는 미실이가 나오고..
신라의 역사 한 부분이더라구요
정말 옛날이 더 문란했던 것 같아요.. 신라도 그렇고 고려도 그렇구요.ㅎㅎ
여름 독서삼매 !
참 대단합니다.

선덕여왕과 무열왕, 김유신, 진흥왕...
그래서 그 ㄹ능들을 참배 하며 그 시대를 되새겨 보았습니다.

거기에 미실과 삳함의 예쁜 사랑 아야기를 더 하니

그야말로 아름다운 장미 빛으로 피어 납니다.
고맙습니다.
책 읽는 거 시간보내기 좋지않습니까?..ㅎㅎ

오늘도 아침부터 비가 또 내립니다. 어제 하루 빛이 나더니만요.
선생님네 채전은 어떠신지요?. 많은 피해는 없으신지 걱정되네요.
두 분이서 땀흘려 가꾸신 채전인데 피해 입으시면 어쩌지요?..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삼복더위에 이 더위쯤은 하시면서
독서에 빠지신 겨울장미님의 모습이 보입니다.
늘~
책을 손에 쥐고 살아가시는 모습
참으로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입니다.

매일 폭탄맞은것 같은 집안에
재훈이 뒤만 졸졸 좇아다녀야하는
요즘 제모습 장미님의 모습이 왕부러움이랍니다.ㅎㅎ~~

날이 덥네요.
후덥지근한 여름 날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시길요.
샬롬~~
지금 한창 부잡스럴 시기지요?..
더구나 체격도 다른 애들보다 더 커서 보시기 더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그런 재훈이로 인해 웃음이 그치질 않으시지요?..얼마나 행복하셔요?.
손주키우는 친구들 손주 자랑 하는 걸 보면 은근히 부럽기도 하더군요.ㅎㅎ

주말 잘 보내셔요...
방학이신가요 ?
건강한 여름나기 하세요, 가족들 모두...................헤헤.....................
ㅎㅎ 독서중입니다.
님도 건강한 여름되세요
대단한 독서광(?)님이십니다.
혹 독서왕 뽑기 대회가 있으면 1등 추천으로 ....
독서삼매경으로 여름더위를 이기는 분들도 많다는데
그저 여기번쩍 저기번쩍 하며 돌아다녀야 직성이 풀리는
이누무 역마살은 어찌하면 잡힐 지 모르겠네요.
건강한 여름 나시시 바랍니다.
선생님께서는 다방면으로 능력이 탁월하시니 그 능력을 발휘하셔야지요
저같은 사람은 할게 없으니 책이라도 읽어야지요ㅎㅎ
선생님께서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두사람의 사랑을 막은 것은 무었일까?
나라가 약하고
자신의 힘이 약하니
그렇게 되지 않나 하면서

나는 우리나라가 더 부국이 되고 강한 나라가 되어
여러가지 아픈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일본 중국 북한의 위협에서 의연히 이기고
나가는 복된 나라를 생각합니다.

네 맞습니다.
높으신 분들이 싸움만하지 말고 나라를 먼저 생각했음 좋겠습니다.
그 떡볶이집 아들이 국회의원들 서로 싸움질만 하지 마시고 나라 생각해달라고 했던
그 말이 자주 생각납니다.
가끔 <선덕여황> 드라마를 중간 쯤부터 보게 되는데
지지난 주엔가 '사다함'에 대해 잠깐 나오더군요,
어차피 미실이 실존인물인가를 확실치 않다지만
재미는 있더군요,
책으로 보면 훨씬 더 재미있을텐데,,,
에고, 저는 뭐하느라 선물받은 책도 제대로 못 읽고 있네요.
그러게요.. 선덕여왕에서 사다함 미실이 나오는데..
드라마를 잘 보지않으니 어떻게 전개되는지... 고현정이 하도 뜨길래..
한 번 봤더니.. 왜 저렇게 고현정 열풍?일까.. 잘 모르겠습디다.
지가 좀 뒤떨어진 사람이라 그런가봅니다.
한나님이야 늘 바쁘시니까요.. 저야 남는 시간에 시간 떼우기죠 뭐...ㅎㅎ
화랑세기의 진위에 대한 공방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사에도 없고 역사의 어느 순간까지 존재가 나오지 않던
기록이 어느 순간 문득 튀어나와서 일제의 음모론 까지 무성했던
이야기가 오늘날 횡행하는 모양이군요.
저도 겨울장미님 처럼 TV 사극은 보지 않는 편인데
하여간 화랑세기 부분과 신라 고려의 혼인 제도에는
재조명이 있었으면~~해봅니다.
이야기 초록, 재미있게 간결함을 고마워하며 잘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잘 모르겠어요
당시엔 지금처럼 필기구가 제대로 되어있는 시대도 아니었구..
구전으로 전해지다가 옮기는 정도 였을테니.. 그 사실성도 진짜 희박하겠지요..
사극들.. 그나마 희박한 역사에다가 작가들의 상상력이 동원되어 흥미 위주로 전개하다보니..
대개의 사람들은 사극이 역사의 사실로 생각해버리기 쉽지요..
조금 시청률이 떨어지더라도 역사의 사실에 근접한 사극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인데..
그저 시청율만 의식하구.. 너무한 것두 많아요..그래서 사극이건 드라마건 별로 취향에
맞질않아 잘 보질 않아서 친구들이나 모임에 나가면 이방인 취급 당할때도 있다니까요..
그런 부분에서 가끔 왕따(?)를 당하기도 한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셔요.

겨울장미님~~~
신라와 가야에 대힌 책을 읽으셨군요.
요즘 방영되는 선덕여왕과 관련이 있겠습니다.
미실이 실존인물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던데요.
가야에 대한 이야기는 '현의 노래'를 읽고서 좀 알았어요.
철기문화가 발달되었었던 가야~~
가야에서 만들어진 금이라 하여 가야금이라 한다고 하더라고요?
순장제도도 흥미있었는데요.
이렇게 복잡하게 서로 얽혀지나봅니다....ㅎㅎ....
미인을 좋아하는 모습은 그 당시에도 변함이 없었나봐요.
참 불행했을 아사가 떠오르네요.

눈 조심 하셔야는데......^^
예 그러요 가야가 멸망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되더군요.
茶 문화도 가야에서 아주 발달이 되었더군요.
가야 사람들로해서 신라로 전파되고 했지만..
신라에선 가야국처럼 차 문화가 성행하질 않았더군요
또한 남녀문화도 신라나 고려처럼 문란하지 않았구요.
근친간의 결혼도 없고 정절도 아주 강한 그런 나라였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셔요
요사이 인기있는 사극과 비슷한 연대의 이야기로군요.
개족보...ㅎㅎ
우월주의에서 그리 근친혼을 했나봅니다.
결국 그것이 좋지 않은 종자(?)로 이어지는 모순을 몰랐던 것일까요?
추리를 부지런히 하며 공부하고 갑니다.
그러게요 읽다보니 그러더군요.
근데 제가 연속극을 잘 안보니 그 내용은 잘 모르겠네요.
그렇지요.. 좋은 종자 번식한다는 그런 개념이었겠지만.. 오히려 더 화가 많지요.
역사 소설의 향기는 묘하게 사람을 끌지요
펼치면 덮지 못하게 하는 묘한 매력속으로
빠지지요
마치 아름다운 마녀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