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겨울장미 2009. 9. 10. 13:30

영혼의 동반자 (1. 2)

            작가 : 리챠드 바크

            옮긴이 : 류시화

                    

작가 리처드 바크는 1936년 미국 일리노이주 오크파크 태생으로 순회 비행사 시절의 경험으로

한 소설 "갈매기의 꿈'으로 무한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면서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철학을 심어준 이상으로 등장했다. 그 후 '환상' '어디인들 멀랴' 등으로 감동의 열기를 더하다가

자신의 자전적 소설 '영혼의동반자'로 다시 한 번 전세계에 사랑과 영혼에 대한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현재 어떤 섬에서 아내 레슬리 패리쉬와 함께 살고 있다.

                                                                                 -책 표지에서-

 

 

한때 미 유럽 히피들의 우상이기도 했으며 아직도 '어린왕자'의 쌩 텍쥐베리와

'예언자'의 칼릴 지브란과 함께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철학과 의미를

심어주는 작가 리처드 바크는 대학에서 퇴학당한 뒤 공군에 입대하여 비행사가 된다.

 

작가  리처드 바크의  자전적 소설로 그는  제대 후에 상업 비행사가 되어 소울메이트를 찾아

전국을 순회하면서 비행으로 돈벌이를 하던 중에 '갈매기의 꿈'을 발표한다.

이 책은 맨 먼저 히피들이 노트에서 베껴쓰는 방식으로 전파되다가 전 세계를 감동 시킨다.

그는 하루 아침에 백만장자가 되는데 돈 관리에 거의 무능력이다.

갑자기 많은 돈이 생겨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몰라 당황한다.

돈 맡길 곳을 찾던 중 과거 편집장이었으며 지금은 투자상담소를 경영하는 친구로부터 돈을 관리해

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모든 돈을 그 투자상담자에게 맡기고.. 그는 다시 자신의 소울메이트 영혼의

동반자를 찾기 위해 비행을 하면서 많은 여자들을 만난다.

그러나 그는 어떤 여자든지 6일을 넘기지 못한다. 소울메이트가 아닌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영화배우 '레슬리 패리쉬'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 홀딱 반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야말로 여태 찾아다니던 소울메이트임을 깨닫는다.

 

자기의 돈은 어떻게 되는지 투자자에게만 맡겨둔 채 자기 생활에만 열심인 리처드에게 어느날

국세청으로 부터 백만달러의 세금이 체납되었다는 통보가 오고 그는 경악한다.

세금이나 경제 그런 것에는 무능한 리처드는 레슬리에게 일을 알리고.. 레슬리는 차근차근 일의

순서를 찾아 변호사와 함께 일의 해결을 찾아  동분서주하지만.. 투자상담사와 직원들은 전부

꼬리를 감추고 책임질 사람은 아무도 없다

 

국세청의 권유대로 결국 파산 신고를 하고 그것이 받아들여지고  하룻밤 새 빈털털이가 된 리처드..

그는 마침내 레슬리와 결혼을 한다.

그들은 음침한 가겟방 같은 곳에서 여자 목사 앞에서 서명을 하고 결혼 증명서를 받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한다.  둘이 살던 정든집도 압류가 되어 그들은 떠나게 된다.

정든 집을 떠나면서 눈물을 흘리는 레슬리...

"우린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되었다. 우린 이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무에서의 출발이 아니다. 우린 여태껏 우리가 터득한 지혜를 갖고 새 출발을 하는

것이다! 사랑과 보호와 위안과 인도의 손길은 아직도 우리 편이다. 파산, 저작권 상실, 이런 일들

은 말도 안되는 재난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리처드, 우리는 겉으로 드러나는 일보다 훨씬 깊이 볼 줄 아는 눈을 갖고 있다. 안 그런가? 겉으로 어떻게 보이든지 간에 지금은  우리가 그 뒤에 있는 삶의 진실을 붙잡아야 할 때이다.. 어디에도 묶여있지 않고, 기댈 곳도 없으며, 나는 이제 깨끗한

칠판처럼 새로운 인간이 되었으며 내 미지의 힘을 증명할 기회를 부여받았다. '생명은 결코 살아

있는 것을 저버리지 않는다.' 이것이야말로 깨뜨릴 수 없는 우주의 법칙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몰락한 부의 왕국을 빠져 나오는 것은 수소풍선을 타고 지하 감방에서 탈출하는 것과 같았다. 

험상궂고 두터운 벽들이 우리 주위에서 밑으로 내려앉고 도전과 시험의 험난한 쇠사슬로 점철

되었던 지나간  세월이 멀리 밑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저 감옥 안에서 순회 비행사

시절 꿈꾸었던 황금빛 무지개에 대한 응답을 받았으니.... 나는 바로 저곳에서 이 세상 누구보다도 소중한 사람을 찾았으며 오랜 세월의 초조한 추구도 드디어 끝이 났다."

빈 털털이가 되어 소울메이트 레슬리와 떠나면서.. 그의 독백이다

 

그들은 북쪽 지방으로 장소를 옮겨 레슬리의 돈으로 집을 세내고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저작권까지 압류 당한 리처드는 레슬리 친정 부모님의 도움으로 저작권을 경매에서 다시 되찾는다.

그리고 리처드는 다시 책을 쓰고 레슬리와 함께 '영혼의 동반자'에 대한 전국적인 강연회를 개최하고

그들의 강연회는 성공적이다.

 

그들은 현재 미국의 어떤 작은 섬에서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집을 지어 살고 있다고 한다.

 

 

  이 세상에서 사랑만큼 늘 새롭고 영원한 주제가 또 어디 있을까?

사랑처럼 가슴 설레이며 밤 잠 못 이루게하는 열병이 또 있을까?

또한 사랑만큼 이론과 설명이 필요없는 실체가 있기나 할까?

여기 사랑에 대한 이론과 설명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체험한 기막힌 사랑을 신이 나서

우리에게 들려주는 작가가 있다. 그것이  굳이 시인의 작품이 아니더라도 그 사랑의

체험담은 시처럼 은은하고 노래처럼 감미롭다. 더불어 그 사랑은 밤 하늘의 별처럼 그

어떤 사랑 노래보다 더 신선하며 고귀하다. 왜냐하면 그 사랑은 한 왕자가 길을 막는

공룡을 퇴치화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존재하는 공주, 즉 자신의 소울메이트-영혼의

동반자를 찾은 사랑이기 때문이다.

 

리처드 바크(Richard Bach)의 이 자전적 소설'영혼의 동반자'(원 제목은 The Bride

Across Forever,1984, )는 소설이 갈수록 낭만과 희망과 감동을 상실해 가는 이 암흑의

시대에 그래도 아직 산등성이에선 찬란한 태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우리는 죄인이

아니라 모두가 하나의 기적임을 일깨워 주고 있다.

 

이 글을 옮기면서 나는 다양한 계층 ,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과 함께 영혼의 동반자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다. 개중에는 영혼의 동반자가 환상이며 착각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었는데, 그러한 사람들은 대개 삶의 낭만과 여유를 많이 상실한 채 살아가는 불행

사람들 이었다.나머지 대부분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늘 자신이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는

영혼의 동반자를 그리워하며 아직 자신의 영혼의 동반자를 만나지 못했다는 느낌 때문에 더

많이 외로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시 말해 영혼의 동반자는 밥 먹고 옷 입는  것 만큼

이나 필수적인, 어쩌면 훨씬 더 간절한 우리 삶의 공통된 주제인지도 모른다. 그러면서도 왜

우리 주위에는 자신의 진정한 사랑, 영혼의 동반자를 만나 함께 삶을 엮어가는 이들이 흔치

않은 것일까?

 

사랑에 눈 멀어 보지 않은 사람들, 그리고 세상의 재산과 명예에 눈이 어두워 참 사랑에 눈

멀기두려워하고 회피하는 사람들, 우리는 그들이 죽기 전에 어서 빨리 그들에게 이 책을

한 번 읽어 볼 것을 진지하게 권할 필요가 있다.

                                                 - 작가 류시화의 후기에서-

 

 

 

영혼의 동반자는 그 어디에도 없을듯하네요 부자에게 달려와서 돈 관리 해주겠다던
그 사나이도 또 몽당 털어먹고 도망친 그 자나 똑같은 사람이지만 세상에서는 부자된자
출세한자에게 달려들 준비가 된 자들이 있듯이 우리 부모님들은 이렇게 말슴하셨지요
애야 놀지 말고 공부해라 그러면 여자도 돈도 명예도 그리고 친구도 모두 달려올테니..
그런면에서 보면 우리가 출세할려는 그 뒤안길에선 수도 없이 많은 군중들이 나에게
달려오는 꿈을 꾸면서 열공하는 지도 모르겠다라고 생각들어서 오도록 한자나 달려갈려고
찾는자나 다 같은 부류가 아닐가 생각드네요 나에 영혼에 동반자는 사람으로서는 없는것 같습니다 크게 크게 집지어놓고 보다 많은 사람 오길 기다리는 형국은 마치 바다에 그물쳐놓고
고기기다리는 어부가 아닌가도 생각듭니다
"내가 이제는 너로하여금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
아니 어딘가에 있는 영혼의 동반자를 우리는 찾지 못하고..
영원히 꿈속에서 찾아 헤매는 이상향이 아닐런지.. 그래서 늘 그리움을 품고 사는지도...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대리 만족을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에 동반자 맞아요 그기 그렇게 찾아내기가
어렵지요 가까이에 두고도 뱅뱅돌기도 하고
스치고 지나쳐도 모르기도 하고 ㅎㅎㅎ
내 짝을 열심히들 찾으로 나서는
행렬은 아름답지요 ㅎㅎㅎ
책속에 진리가 있다했으니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오후 에도 평안하세요
류시화.....어떤 글이던,
맛갈나게 번역을 하지요.
그래서 원문보다 더 빛납니다.
그의 탁월한 글맛에 아낌없는 박수 보냅니다.
그래요 저도 그래서 류시화씨를 좋아합니다.
갈매기의 꿈을 오래 전에 읽은 기억이 납니다.
동반자를 만나고 영혼을 함께 하는다는것
어렵고도 귀중한 내면으로 고감하는 동반자

무엇이든 인간이 합하면 안 되는 것이 없음을 보여 주는
뇌리를 흔드는 자전적 소설
독후감이 너무 사실적이어서 포옥 빠지게 됩니다.

그 독서력 늘 부럽습니다.
삶이 더 포근하고 여유롭게 살져가는 듯 향기롭습니다.
이 책도 권해 드리고 싶어요.
두권으로 되있는데 제가 여기에 그 사랑의 감정들을 옮기지 못 한게 참 아쉬워요.
영혼의 동반자....soul mate란 것이 어떤 것일까?
참말로 그런 존재가 있기는 있는 걸까? 마치 상상의 새 피닉스처럼....
어쩌면 그것을 찾다가는 오히려 허망하고 외롭고 그럴 것 같으네요.
제 같은 필부는 그저 영혼의 동반자가 아니어도 좋으니 이 가을밤
외로움 덜 타게끔 대화라도 오래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 하나 있었음 좋겠네요. ㅎㅎㅎ
선생님도 가을타시나 봐요?..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정말 사랑이란 단어처럼 유치하고 심오한 단어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참사랑>을 막는 요인들을 책에선 재산과 명예를 언급하였는데,
만약에 그 요인 중에 '결혼'이라는 굴레(?)가 더해진다면?
결혼이라는 법적 테두리가 참사랑을 찾는 방해요인이라면?

리처드바크가 아닌 장미누님의 고견을 듣고 싶네요
겨울장미님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
영혼의 동반자....얼마나 좋은 말인가요.
이세상 가장 아름다운...
독서의 계절...꼭한번 읽어보고 싶습니다.
풍요가 함께하는 가을이 무르익어가네요.
가을의 풍성한 그 향기 장미님 가슴속 스미는 그런 날 되시기를...<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30.gif" value="^^" />*
영혼의 동반자라...

여전히 이가을에도
독서로 마음을 살찌우고 계시군요.
눈조심 눈조심요.ㅎㅎ~

파란하늘에 뭉개구름이 두둥실~~
높고 푸른 가을하늘이
너무 아름다운 날들이예요.

오늘도 저 맑고 청명한 하늘처럼
늘~
맑고 고움으로 엮어가시는 고운 삶이길요.
샬롬~~


영혼의 동반자를 만나기가 꽤 어려운 일로 아는데
가능한 일이고 세상에 가장 행복한 일이겠지요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