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영상시

겨울장미 2009. 11. 5. 09:20

<왼손 있어>

                 -이 목 윤-

 없어진 오른손의 몫을 일하는

왼손 보며

잃어버린 다섯 손가락의 연민을 달래는

왼손 보며,

살아 움직이는 포연의 후유증을 다스리는

왼손 보며,

그나마 깨어져 새로 맞춘 복합골절 신경통을 앓는

왼손 보며

 

한 여인의 사랑을 잡아주는

왼손 있어,

한 아버지로 울타리 지키는

왼손 있어,

한 생의 표현을 찍어내는 활자로,

전생의 창살을 가르는 톱날로,

이승의 수레바퀴를 굴리는 멍에로,

마지막 울음까지 닦아낼

왼손 있어,

 

땅을 짚고 일어나는 손

하늘 가르키며 일어나는 손

꿈결에 돌아오는 오른손 맞잡고

함께 울어주는

왼손 있어.

......

 

지은이는 6.25 후 한미 합동 군사훈련 소대장으로서 지휘를 하다가

부하의 실수로 오른손을 잃었다고 한다.

왼손만 남았어도 감사할 줄 아는 이 시인의 마음..

너무 감동적이고 가슴이 아린다.

 최근 읽은 -안영-  님의 <가슴에 묻은 한 마디>에서 따옴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그냥 남들과 다르지 않게 생각해주는 것이
그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비슷한 경험이시라면?..
제가 교통사고를 당해.....목발을 삼년정도 짚고 다닌적이 있죠...
전...그저 두발로 걷는 것만해요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구요.....^^*
저런.. 큰 사고를 당하셨군요?..
정말 내 두 발로 다닐 수 있고 내 두 손으로 생활할 수 있음도 큰 축복이지요..
이제는 괜찮아요.....

얻어 먹을수만 있어도 하느님의 축복이라는 말이 가끔 떠올립니다....^^*
네 다행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그럼요.....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남들은 불편하다 느끼는 왼손.
그 왼손으로 감사함을 전하는 시인님

맞아요.
돌아보면 감사할 조건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오늘 하루 숨쉬고
살아갈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돌아보면 감사 할 조건들이 참 많음에도
감사보다는 불평이 더 많은 삶은 아니었는지요.
건강할 땐 그 건강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고 살듯이 말예요.

10월 한달 참 많은 일들로 가슴앓이를 하면서10월을 보냈네요.
건강하던 형부의 갑작스런 수술로
엄마의 입원으로 그렇게 한달이 그냥 덧없이 흘러갔답니다.
저런... 10월에 마음 아픈 일을 겪으셨군요?..
형부께서도 어머님께서도 이젠 쾌차하셨나요?..
참 미소님의 팔은 다 나으셨구요?..
11월에는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님 안녕하세요.
보통때는 느끼지 못하는데
이렇게 말씀을 듣고보니 얼마나 고마움지 모르겠읍니다.
조그만한 일에도 고마움을 찾을수있는것.
우리는 이 건강하다는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다시한번 깨닳읍니다.
감사합니다.

요위에 계신 미소님, 아는분이신데..ㅎ~
행복하세요.^^*
제 블로그 방문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우리 주위엔 모든게 감사하지 않은게 없습니다.
그저 의지대로 할 수 있음만도 감사함이지요.
참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삶이 어떤 것인지
진솔하게 표현해주셨군요

살아가면서
아웅다웅거리며 다투고 흉보고
남 탓하고 시기하는 마음
다 떨쳐버리고 작은 것에도 진정으로 감사하며 사는 삷
그게 진정 아름다운 삶일테지요

겨울장미님
좋은 글 가슴에 담아 갑니다

건강하시옵길....
감사함이 천지인데도 그걸 모르고 살지요..
늘 감사합니다.. 미산님..
그래요.
우리는 내게 없는 것만 들여보는 잘못 속에 살지요,
그러나 나에게 남아있는 것들을 들여다 보는 지혜가 있다면
그 빈 자리에 다른 것이 금새 채워짐을 느낄 수 있게 되겠지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글이네요,
언니~~ 보고싶어요,
한나님 몸은 좀 어때요?..
그 정도라도 감사해야겠지요?..
이제 한나님은 시간이 약이니까요..
얼른 날자가 지나서 한나님 건강 되찾고 얼굴 볼 수 있음 좋겠다.
맞습니다.
긍정의 눈으로 바라본 시인님의 모습
정말 위대하시네요
사랑을 할 수 있는 왼손이 있어서 행복하고
한 손이지만
더 많은 시를 쓸 수 있어서 행복하시다는 시인님

그저 가슴 뿌듯한 마음뿐이네요
우린 참 너무 많은 것을 갖고 있다는 생각에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눈 뜨고 일어났음도 감사요.

성님 글 읽으며 빙그레 웃을 수 있음도 감사요.

속썩이는 새끼있음은 더 감사요.

그려요 우리가 옥정호 다녀옴도 감사요...
감사 아닌 것이 없어요
현실에 만족할줄알고
늘 범사에 감사하는 니들이 늘어갈적에
우리에 주변은 기쁨이 넘치는 삶이 되겠지요
매양 감사할 일만 있습니다.
내게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고
내게 일 할 수 있는 일터와 일거리가 있고
내게 옮겨다니지 않아도 될 내 집이 있고
내게 아직도 멀쩡한 육신과 육신을 마음 대로 움직일 힘이 있고
내게 사리 분별할 수 있는 정신이 있으니
매양 감사할 일만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두뇌의 회전이 자유로운 시대에
오른손만 고집하던 세대가
양손을 모두 사용하는 시대의 세대로 이어지고 이씀을 봅니다.
몸의 이렇게 중요한 부분의 역할을
미쳐 몰랐던 깨우침을 주시어 감사합니다.
마음이 소금창고군요 ^^
바람이 찹니다.
따슨 밤 되세요......................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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