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영상시

겨울장미 2006. 9. 8. 09:32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나무라면
젖 빨던 아이가 그 자리에서 생 똥을 싼다는 말이 있다.

아이의 수유를 위해 아무리 대 자연의 정기가 담긴 음식을
정성 다해 먹인다 해도 사람들과 불화(不和)하면
먹는 아이가 먹은 것은 엄마의 사랑이 아닌 엄마의 홧독이다.

수유기에 시름시름 앓는 아이,
잘 자라지 못하는 아이가 있다면 그 가족관계를 살펴보라.
느닷없이 아기에게 병변이 왔다면 틀림없이 부부싸움이나
고부간의 갈등에 한 원인이 있음이다.

면박을 받아서 서글픈 여인은 그냥 훌쩍훌쩍 울면서
돌아앉아 아기에게 젖을 물린다.
아기 밖에는 자신이 기댈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독일에서 인간이 내는 화에 대해 실험을 했는데 그 결과는 매우 섬뜩하였다.
극도로 화가 났을 때 입에서 나오는 공기, 그러니까 홧김을 비닐에 받아
농축 시켜 보니 5cc의 노란 액체가 모였다.

이 액체의 0.5cc를 돼지에게 주사했더니 돼지가 비명을 지르며
그만 즉사 해 버리더란 것이다. 이 얼마나 무서운 얘기인가?
믿기 어렵다면 직접 실험을 해 볼 수도 있다.
홧김을 호박이나 오이같은 넝쿨의 생장점에 대고 불면
생장점은 하루도 못 가 이내 시들어 버린다.

또 홧김은 공기를 금방 독성화시킨다.
우리 속담에, "장맛이 나쁘면 집안이 기운다"라는 말이 있는데,
보통은 메주를 담가서 새끼줄로 엮어 벽이나 천장에 걸어둔다.
그러면 집안의 온갖 미생물이 메주에 달라붙어 그것을 발효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집안에서 가족간에 다툼이 잦다면
그 다툼의 홧김에 의해 메주 균이 죽게 된다.
그래서 메주가 꺼멓게 되고 결국 장맛이 고약해진다.

이렇듯 무서운 것이 홧김인데,
잔뜩 화를 품고서 아기나 사람을 대하면 어찌 될까?
싸움이 잦은 집에서 사는 아이들이 끊임없이 온몸에
부스럼과 종기를 달고 사는 것은 그 이유다.
노여운 기운은 항상 그 죄없는 아이들의 혈관 속을 흐른다.

이렇듯 노여움과 증오, 화는 그 사람의 정신과 몸에 심한 타격을 입히며
그 앞에 서서 꼼짝없이 분풀이 당하는 사람의 정신과 몸에
치명적 상해를 입히는 것이다.

"화"는 도대체 왜 나는 것일까?

간단하다. 상대방의 생각이 내 마음의 기대와 다르다는 이유에서이다.
즉, 내가 기대한 욕망이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내 속에서 화가 끓어 오른 것이다.

그 때 벽력같은 소리를 지르지 않으면 간에서 피가 솟구쳐
피를 토하게 된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리지른 것이다.

"화""는 내 욕망의 좌절에서 기인 한다.

또, ""화"를 분석해 보면 "화""의 원인은 이미 지난 일이다.
이미 지나간 과거의 일을, 현재 파악하여 화를 터트린 것이다.
그러니 "화"를 터트린 시점은 잘못한 과거에 대하여 미래가 된다.
이런 미친 짓이 어디 있는가?

과거의 일 때문에 미래를 향해 화를 내고 있었다니!
과거의 잘못은 지나간 것이라 하여 과오(過誤)라 한다.
과거의 것은 "용서라는 큰 바다"에 던지지 않고서는 없어지지 않는다.

                                                                                     <옮겨온글>

 

 




이전 댓글 더보기
화.

毒한 놈이로군요

사람이 사노라면 화도 내고.....
이제부터라도

내지 말고 박하향 같은 화~~~~
온몸으로 뿜어내야겠는걸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고운 오후 되시옵길.....
아마도 비사랑님의 화는 박하향같은 것 같은 ...
그렇군요!!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침>도 그렇다는군요.. 상황에 따라서
각종 달콤한 영양 호르몬이 나오기도 하고
역한 냄새가 나서 지네도 죽일 수있는 독소가 섞여나오기도~!!
<和는 和를 부르고 禍는 禍를 부른다~!!> 명심!!
옳은 말씀..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참 좋은 글입니다,
사람이 자기 마음을 다스릴 수만 있다면
누구나 행복할텐데...치미는 화를 억누르고 자제하기란 참 힘들지요.
저도 딸아이가 너무 어릴 때 하두 내성적이어서
수유기 때 힘들었던 시집살이 기억이 나면서 그 영향은 아닐까
걱정도 했었지요,
다행히 크면서 절로 밝아지더군요.
지금도 말수는 적지만요,
오랜만에 블로그 유영하려니 마음이 급합니다,
이 글 누가 내 메일로 보낸것인데..
좋아서 블로그로 옮겨 놓았지요.
자기 마음을 어찌 다 다스릴수가 있겠니요?.. 그렇담 성자이지요..
살아가면서 스스로 노력할 뿐이지요.
저는 호랭이 시어머님과 평생 살다보니 저절로 터득이 되더라구요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한나님도 잘 아시겠지요?..
한나님도 시집살이 해보았고 또한 어른 모시고 사니까..
우리 큰 딸도 아주 내성적이랍니다.
작은 딸은 아닌데...
블로그.. 쉬어가면서 서서히 하세요. 한나님 병날까 염려 되네요
홧병 이 그렇게 해서 생기는 병이였군요 화를 사기고
사기다가 병으로 돌아선병 그게 홧병 세상에서
우리나라에만 있는 병이라 들었습니다 우리
화낼일 없이 살아갑시다
그래요 우린 이제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더 많지 않으니..
마음 편하게 정리하는 삶이 되었음..합니다.
모든게 다 마음에서 생기지요.
행복도 불행도 마음먹기에 따라서 커지고 작아지고요.
화라는 게 맘대로 조절이야 되겠어요.
되도록이면 긍정적인 사고로 살아가면 도움이 되겠지요.
천국도 지옥도 다 내 맘 속에 있음이지요
과거의 일에 억매이지말아야지요. 화가 되고 병이 되니까요.
홧김이 그리 무서운 독성이 있는 줄을 오늘 비로소 처음 알았습니다.
좋은 밤 되시구요.
늘 여유로우신 실개천님..
제법 추운 기운이 느껴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한 주일 되세요
홧병, 그게 어디 마음 먹은대로 자제가 되어야 말이죠.
예전에 비하면 많이 죽었지만, 어쩌겠습니까 성질 부릴때도 없고 받아 주는이도 없는데...

빛고을 광주는 지금 축제 잔치로 한창이겠습니다.
윤 칠월 달빛도 맑은데,
바람도 선선한데...
주말에 좋은 추억 한 자락 만드세요
네.. 비엔날레..
이쪽 오실 일 있으시면 구경해 보세요.
구경할 만 하답니다.
좋은 날 되시구요
명심해야 될 좋은글 내용 읽고 남은 삶 동안 禍를
잘 다스려야 할것 같습니다.
수련되지못한 제 마음, 믿음생활 하면서 겸손으로
낮추면서 살아가니 훨씬 세상 살아가기 편하답니다.
주말 좋은글 읽고 감사드립니다.
장미님, 초가을 향취에 취해 주말 휴일 잘 보내십시요.
겸손하신 말씀을..
늘 신앙생활 열심하시는 루미나리에님!
좋은 날 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참 좋은글이군요.
마음을 다스릴수 있다면
매일매일의 삶이 천국일텐데요.
화를 다스리는것
이것이 바로 젊게 살아가는
비결이 되겠네요.
아기에게 수유를 하는 엄마들은
필히 읽고 마음에 새겨두어야
할것 같군요.
제가 살고 있는 분당에는
지금 비가 나리고 있답니다.
이 비가 나리고 나면 가을은
더욱 고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오겠지요.
좋은주말 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갑자기 날씨가 싸늘해졌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겨울장미님의 유용한 정보글은 참 좋읍니다.
어디서 이런 정보를???
이젠 화도 다스릴줄 알아야 하겟습니다.
괜히 인기가 있는 집이 아닌가 합니다.
이렇게 현찰같은 정보를 공짜로 주시다니....
화를 다스리는 법을 연구하겠읍니다.
편한 주말 되세여...ㅎ
감사합니다.
웃는님도 좋은 날 되시고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헉...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제가 지금 막 혼자 속을 부글부글 끓였는데....혹시 우리집에 나쁜 공기로 오염을?......ㅡ.ㅡ
빨리 코메디라도 보고 웃어야 할 듯...공기 정화를 위해서....*^^*
정보우먼입니다..겨울장미님....감솨~!
ㅎㅎㅎ 여름님~~
감사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화를 잘 다스려야하는데......
어쩔 때는 잘 안됩니다.
버럭 소리가 나오고요~~아직도 멀었다는 얘기지요?

장미님~~별일 없으셨나요?
반갑습니다.

평산님 오랫만이네요
소풍 잘 다녀오셨나요?..
저두 무척 반갑습니다
너무 좋은 글이네여~~
화?
무서버여~~ ㅎㅎㅎ
ㅎㅎ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겨울장미님
너무 좋은글이네요

용서라는 큰바다에 던지도록 노력할께요
소살리토님 반갑습니다.
여긴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네요.
엊그제까지 그렇게 덥더니..
따뜻한 곳이 그립네요.
소살리토님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홧병이라는게 미국 병원에서도 정식 병명으로 타이틀을 땃다지요, 아마.
만병이 심인성이라는 이야기도 있구요---.
화는 확 풀라고 그런 이름인가 합니다.
네 그렇군요..

확 풀라고 화.. ㅎㅎ 그렇군요
갑자기 저희 부부가 큰 녀석 낳고 한참 부부쌈할 때가 생각납니다.
큰녀석은 소리공포가 있었는지 깜짝깜짝 놀라며 큰소리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나타낼 때가 있었죠.
그럴 때마다 저희 부부는 서로 얼굴을 쳐다볼 뿐 아무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각별히 주의를 많이 기울였지요.
다행히 지금은 그런 공포로부터 벗어난 듯 합니다.
다 제가 노력한 결과이지요.
마눌은 지금도 큰소리칩니다. ㅠ.ㅠ
아이들이 말은 못해도 오감으로 전부 알고 받아들이지요.
그래도 이제 잘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노력의 결과가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미역국은 생일날도 먹지만
산모들이 꼭 먹는것이지요.
예전부터 산모들은 고기가 아닌
홍합말린것을 넣어 미역국을 먹었다지요.
애기가 젓을 먹을때 고기의 피에 담긴
살기를 먹이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하지요.
그러기에 부모의 마음에 따라
자식의 성격도 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든것은 자신을 비울때
화를 녹일수있는 넒은 마음이 있을때
가정도 행복하겠지요..
그런데 이론적으론 맞는데
현대의 구조상 극히 어려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사랑으로 모든걸 이겨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 그렇군요
살기를 먹이지 않게.... 우리의 선조들은 그렇게 생각이 깊으신것 같아요.
나중에 손주 키울 때 참고해야겠습니다.
좋은 말씀 대단히 감사합니다.
전 1년에 한번 아님 거의 화를 내지 않습니다.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것을...그리고 화낸다고 엎질러진 물이 되담아 지는 것도 아닌데...
가급적 빨리 잊어버리고 속으로 까짓거 하며 참고 지나간답니다.
원래 산적같은 인상에 화까지 내면 상대방이 너무 힘들어 할 것 같은 생각에
오래전부터 스스로 다짐하며 마인드 컨트롤이랄까요? 그런 결과겠지요...
말이 그렇지 마인드 컨트롤 그게 그리 쉬운가요?..
대단하십니다.
저도 호랭이 시어머니 밑에서 시집살이 하면서 많이 터득이 되었지요.
맘 속으로 참을 인자를 그리며 웬만한것은 참고 넘어가지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겨울장미님은 어떻게 그렇게 박식하십니까?
禍(화)가 그렇게 사람에게 나쁜것인줄 처음알았습니다,
어느정도는 나쁘다고는 알고 있었지만 놀랬습니다,
진짜로 고맙습니다,제가성질이급해서 좀....ㅋㅋㅋㅋㅋ
참 좋은 정보네요. 수유기의 가족들은 (누구라도 그렇겠지만)특히 우애있고 평화롭게
지내야겟어요. 자라나는 새싹을 위해서라도.
그런데 스크랩이안되네요.
이리로좀 보내주세요.겨울장미 아이콘과 함께...
http://blog.daum.net/aij0620ahanm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