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운동 연구공동체 뿌리

노동자운동 연구공동체 뿌리

14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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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MZ세대 노동조합의 물결 - 어느 계급을 대변하는 트로이의 목마가 될까?

‘MZ세대’의 노동조합 결성을 보도하는 기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만 해도 LG전자와 금호타이어에서 사무직 중심 노조가 닻을 올렸고 현대차그룹에서도 사무연구직들이 노조설립 신고를 했다. MZ세대는 1980년부터 2004년생까지를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와 1995년부터 2004년 출생자를 뜻하는 Z세대를 합쳐 일컫는 말이다. MZ노조는 2019년 기준 약 1,700만 명으로 국내 인구의 약 34%를 차지하는 2~30대 중심의 노조를 가리킨다. ‘MZ세대를 대표하는 노동조합’, 맞는 말인가? 자본가언론들은 이 노조의 등장을 시대에 뒤떨어지고 있는 늙은 노동자 세대와는 다른, 젊은 노동자 세대를 반영한다고 일방적으로 규정해버린다. 그러므로 시대의 흐름으로 알고 잠자코 받아들이란 말이다. ‘MZ세대 노동조합’이..

댓글 노동 2021. 5. 14.

18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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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615명 정리해고 밀어붙인 이스타항공 – 위기의 대가는 자본가들이 지불해야 한다

노동자들의 희생에 정리해고로 응답한 이스타항공 10월 14일, 이스타항공은 결국 예고했던 대로 615명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이미 상반기에 400여 명이 잘려나가고 남은 1,200명을 다시 반토막낸 것이다. 이것이 끝이 아니고 이후 또 다른 구조조정으로 인원을 더 줄일 거라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이스타항공 노동자들은 운항 재개만을 기원하면서 8개월 넘게 임금 한 푼 못 받으며 희생을 치러왔다. “사즉생의 각오로 직원들의 일자리를 되돌려놓겠다”던 이스타항공 창업자 이상직 의원의 약속은 먼지처럼 허공에 흩어졌다. 자본가들은 노동자의 일자리를 보호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반대로 자신들의 이윤을 보호하기 위해 기꺼이 노동자의 목에 칼을 댔다. 그러는 동안 “단 하나의 일자리도 반드시 지키겠다”던 정부는..

댓글 노동 2020. 10. 18.

17 2020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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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지옥으로 가는 길은 좋은 의도로 포장돼 있다 - 대기업 정규직 임금동결과 사회연대기금 제안에 부쳐

최근 민주노총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대표자회의’에 참여했다. 명분은 노사 고통분담을 통해 고용과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한다는 것이었다. 그러자 협조주의 관점에 매몰될 게 아니라 계급 대 계급 관점으로 투쟁을 조직하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협조주의 행보는 도처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사업장 정규직 임금동결 주장은 그 연장선에 있다. 이 주장은 협조주의적 실체를 감추는 알리바이로 밑바닥 노동자들에 대한 지원이라는 논리를 도입하고 있다. 최근 이남신, 한석호 등이 제기하고 있는 ‘사회연대기금 조성으로 취약 노동자 지원 강화’ 주장이 그 단적인 사례다. 밑바닥 노동자들에 대한 지원이라는 알리바이를 갑옷으로 착각한 그들은 돌팔매를 맞을 각오까지 운운하면서 직설적으로 협조주의 논..

댓글 노동 2020. 6. 17.

06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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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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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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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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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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