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旅行) ◈

스파이크 2010. 11. 5. 15:02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

펼치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구석기 축제 2부'가 시작 되었습니다.

!!!~움핫하하하하~!!! 

1부 구석기 축제의 여세를 몰아 활기찬 모습으로 계속해서 여행을 진행해 나가 보도록 하지요.

그럼 '한탄강→태풍 전망대' 안으로 들어가 계속 걷고 이야기 하며 전진 하겠습니다.

!!!~출발~!!!  

 구석기 축제 한 켠으로는 현재까지 원시적인 생활을 하는 아프리카 지역의 조각품을 통한 원시 인류의 

예술세계를 이해하는 '아프리카 조각전'도 함께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거 엑스 파일에 나오는 외계인 아닌 감~?!!!

ㅋㅋㅋ

!!!~삐약 삐약~!!! 

 전시장을 모두 둘러보고 밖으로 걸어나오니 연천군 공식 캐릭터 '고롱이'와 '미롱이'가 신나게 놀고

있었습니다. 이 길을 따라 계속 밑으로 5분 정도 내려가면, 몇 년간 필자의 한탄(恨歎)이 절절하고

처절하게 배어있는 '한탄강'이 나오게 되지요.

!!?!?~한탄이 깊게 배어 있는지 궁금하시지요~?!?!!

…알려줄까 말까…

(^_^;)

!!!!~크아~경치는 좋을씨고~!!!!

아주 먼 옛날, ~ 타임 어고 

20대를 갓 넘긴 청초하고 아름답기만 한 청년 스파이크는 나라의 부름을 받고 군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논산 훈련소에서 총 6주간의 훈련을 마치고, 솔져 익스프레스를 이용하여 야밤에 연천 지역으로

자대 배치를 발령 받기에 이르지요. 

이십대 인생 시작부터 꼬인 거지 뭐  

한탄강 아래로 내려오니 25분에 만원 하는 4륜 모터 사이클을 헬멧도 쓰지 않은 아저씨가 아이를 태우고

살살 달리고 계셨습니다. 강가를 따라 타고 돌아다닌다면 꽤 재미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다시 과거 생활 얘기로 돌아가서~!!!

자대 배치를 받고 도착한 곳이 연천 역에서 택시를 타고 한~참을 들어가야 하는 곳이었는데, 15분 정도를

걸어 산 정상으로 올라서면 눈 앞으로 북한 지역이 훤히 보이는 그렇고 그런 동네였습니다.

!!!~ 없고 없으면 다 그런대로 간답디다~!!!

ㅋㅋㅋ 

!!!~그런데 도착 첫날부터 구타·얼차려어마어마 하더라고~!!! 

!!!?~거기가 무슨 부대~?!!!?~공포의 외인부대~?!!!

!!!…~노!!!

!!!~무적 태풍부대~28사단~!!!~가끔 사건 사고로 티비에 나오는~!!!

…그럴 때마다 내 쪽 팔려서…

!!!!~암튼 내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가 갈려~!!!!

…‥…

!!!~야이~개새끼들아~!!!

…‥…

…오우~릴렉스‥릴렉스…

한탄강 주변으로는 멋진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 경탄을 자아내게 하는데, 안타깝게도 군생활을 하며

훈련을 뛸 때에는 힘들어서 이러한 풍광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점 입니다.

!!!~81mm 똥포 매고 처럼 헥헥 대던 시절~!!! 

 한탄 강변으로는 고장(故障) 으로 구동을 멈춘 오리 배들이 모래사장에 좌초하여 멍을 때리고 있었습니다.

모래와 자갈이 뒤 섞인 부분으로 인해 오리배가 꼭 합성 된 것처럼 보이는 것 같네요.

!!!~이 강변 주변을 훈련 뛴다고 얼마나 처럼 박박 기었던가~!!!

!!!~완전 한탄강의 들 이었음~!!!

!!!~훈련 뛸 때 낙오오리들~!!!

ㅋㅋㅋ 

 한탄강 주위로는 현무암 협곡이 존재하는데 그 위로 방풍림을 심어 건너편에서 경작지를 운영하시는 농부

여러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 협곡은 천연 기념물로 지정 되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빼어난 절경을 선사해 주는 곳이기도 하지요.

흑백으로 담아도 은근 운치 있네  

!!!~전투화가 마르고 닳도록 건너 다녔던 지옥의 행군 코스~!!!

!!!~하천 썩는 냄새는 여전 해~!!! 

한탄강 선사 유적지에는 '한탄강 어린이 교통랜드'가 있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 시설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연천군 전곡리 구석기 축제를 모두 둘러 보았고, 또 다른 관광지를 둘러보고자 차량으로

이동해 보도록 하지요.

!!!~암튼 씁쓸한 과거까지 생각나서 즐거웠어요~!!!

※한탄강 이야기※ 

한탄강은  큰 여울을 뜻하는 '한여울'로 불려왔으며 지금도 전곡면에 한여울 마을이 있다. 옛 기록에는

대탄(大灘, 큰여울)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이것이 한탄 강이라 바뀌어 불리게 되었다. 후삼국시대 당시

후고구려 '궁예'가 이 강 주변의 화강암을 보고 나라가 곧 망한다고 한탄해서 한탄 강이라고

불린다는 설도 있다.(백과사전 참고) 

  

 전곡리에서 차량으로 30분 정도를 이동하면 '태풍 전망대'가 있습니다. 제대 후에 이쪽 지역은 쳐다도

안 보려 했으나 어찌된 영문인지 15년이 훨씬 지나 여행객의 입장으로 방문하게 되니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태풍 전망대는 1991년 12월 임진강과 베티, 닉키, 테시, 노리 고지(高地) 마다 격전의

상흔이 패여 있는 곳을 자유 민주주의 수호의 신념을 모아 건립한 것 입니다.

!!!…에효~언제나 통일이 될런지…!!!

(-,.ㅜ;)

태풍 전망대로 입장 하기 위해선 민통선 지역이라 신분 확인을 철저히 한 후 통과하게 됩니다.

그리고 관측소 건물을 변형한 브리핑 룸에서 이쪽 지역에 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설명들을 수 있지요.

!!!~일단 으로 입장~!!! 

실내로 입장하면 모형으로 만들어진 지도를 가지고 병사 한 분이 15분간 쉼 없이 설명을 따박 따박 해

줍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매끄럽게 진행 할 정도라면, 입대 후 자대에서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고

교육 받았는지를 쉽게 짐작 할 수 있지요.

!!!~대가리 좀 많이 았겠어~!!!

ㅋㅋㅋ

 설명이 끝나고 밖으로 나오면 북한 지역을 직접 두 눈으로 관망하며 궁금 한 점을 질문도 하고 설명도

들을 수 있습니다. 태풍 전망대는 '오두산 통일전망대' 보다 북한 지역을 바라보는 풍경이 훨씬 빼어나

관광지로도 전혀 손색이 없어 보이는 커다란 장점이 있지요.

!!!~후배님들 멋지셔요~!!!

ㅋㅋㅋ 

 태풍 전망대에서 가장 인상 깊은 것을 하나 뽑으라면 1991년 12월 8일에 천주교 서울대교구 중곡동 교회의

군종 후원회 일동이 건립한 '성모상' 이라 말 할 수 있습니다. 필자 또한 아주 먼 옛날 영성체를 한 천주교

신자였기에 전곡 성당에서 일요일 날 천주교 신자 병사를 위해 끓여준 '잔치국수' 한 그릇을 먹으려

군종 마크를 달았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 후 병장 때 82연대본부 성당 미사도중 패싸움에 연루 돼 신자임을 포기 하였음~!!!

ㅋㅋㅋ

!!!?~미사도중 패싸움 해봤어~?!?!!~난 해봤어~!!!

…‥…

!!!~자랑이다 씹쎈티야~!!!

…‥…

(-,.ㅜ;)

죄송

 !!!~이렇게 열심히 기도 하는데 3대 세습이 웬 말입니까~!!!

!!!~그 기도의 손은 똥 침이란 말 입니까~!!!

 태풍 전망대 위로는 아주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전설 같은 군 장병을 기리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오늘처럼 날씨 맑은 날엔 조망 거리가 끝내주게 길어 북한 땅이 유난히 가까워 보이지요.

!!!~그냥 걸어가도 될 거리 임에도 못 가다니~!!!

!!!~서양 종교 다 있는데 동양 종교도 빠지면 안 돼지~!!! 

!!!~임진강과 북한 땅이 한 손에 들어올 듯~!!!

!!!~과연 우리는 같은 하늘, 같은 땅에 살고 있는 한 민족인가~!!!

…무슨 삼국 시대도 아니고

(-,.ㅜ;) 

 30분 정도 태풍 전망대를 둘러보고 천천히 주차장으로 걸어 내려가던 중 PX에서 아이스크림 한 개를

살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필자가 근무 하던 시절과 여전히 변한 것이 없는 군사적 대치 상황을 볼 때

솔직히 짜증이 났기 때문이었지요. 암튼 정치적 사항에 관한 주장은 좌··둘 다 똑같은 놈들이기에

언급은 피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버스에 올라 주변 풍경을 바라보니 너무나 아름답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언젠가 북한의 임진강

시작 점에서 레프팅 보트를 타고 남한의 하류까지 뱃놀이를 즐긴다면 멋진 풍경에 눈물이 흐를 것 

같네요. 그런 날이 당장이라도 오기를 기원 하지만 한동안은 어려울 듯싶습니다.

!!!~싸구려 조폭 처럼 생긴게 차세대 지도자라니~!!!

!!!~~~~!!!

오늘도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참 갈 곳 많고 볼 곳 많은 동네입니다.

 (^_^)/

 

 

와우,,, 한탄강 너무나 멋지네요... 가을 단풍으로 더욱 근사한 풍경이에요.
어렸을 때 한탄강에 가 봤었는데, 산위로 올라가 북한이 보이는 곳은 못가봤어요.
그나저나.. 뼈아픈 사연이 있었네요... ㅠ.ㅠ 그런데 왜 그렇게 사람을 패는거래요?
이상한 사람들이에요... ㅡ.ㅜ ... 미사 중 패싸움은 정말 궁금하네요~~!
정신적 육체적 보상,,, 꼭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정말 그런 좋은 나라가 되길 간절히 간절히 바래요... ㅠ.ㅠ
예전엔 그랬는데 요즘은 많이 좋아 졌다고 합니다.
다들 무사히 제대하길 바래야지요...끌려가서 다들 뭣 짓들인지...
이곳 전망 아주 좋아요. 언젠가 꼭 한번 다녀오시길~(^_^)
22컷 어떻게 찍으셨어요? 강을 중심으로 남과 북인데 저희는 22컷처럼 찍으면 국가 안보에 위법해서 구속당한다고 찍지 말라고 하던데, 북한이랑 800m밖에 차이나지 않는다고......
그러게요...ㅋㅋ
어쩌다 찍혔나봐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