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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자신의 동굴 안에서 어제의 충격을 수습하며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고민하던 총무여우는 늙은여우의 간교함에 당한 억울함으로 분을 사기지 못 하고 있었지요. 또한 눈먼늑대에게 여지껏 충성을 다해 모든 편의를 제공한 노력과 도움을 준 자신에게 이런 방법으로 매..
★구마늑대는 묵묵늑대에게 물었습니다. 저기...눈먼늑대 선생님은 태양이 뜨고 하늘 중간에 이를 때까지 안오셨는데 뭔일 있으신가요. 그물음에 묵묵늑대는 아니, 별 짖음은 없었는데. 뭐, 종편 사육장에서 연락와서 담당 동물들이나 만나고 있겠지. 근데 왜. 그렇게 되돌아 온 질문에 ..
★ 뼈다귀를 뜯어 먹기 전 눈먼늑대의 일장 연설은 설득력 있게 일반 회원 동물들의 고개를 끄떡이게 만들었고, 아우아우 하는 동조의 울림을 터트리게 했지요. 또한 눈먼늑대를 청렴결백하고 꼿꼿한 이미지로 부각 시키는 덴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보이게 하였습니다. 그런 회원동물들..
★ 그렇게 요구한 이유는 앞으로 있을 동물의 왕국 금 이빨 선발대회 전, 새들의 조직 관계자들에게 대도록 빨리 눈도장을 찍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 점을 익히 알고 있던 눈먼늑대는 제작늑대의 진취적 행동에 흡족함을 느끼며 오히려 옆에서 더욱 큰소리로 감독늑대를 채근하였지요. ..
★ <전래동화> 창 밖으로 눈이 솜처럼 쏟아지는 밤에 벽난로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어린 손자, 손녀들에게 머리 위로 하얗게 눈이 내려 앉은 것 같은 할아버지가 옛날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엣헴’하며 헛기침을 하곤 이렇게 운을 뗬지요. “어디보자……어디까지 ..
★ <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6인 병실에 울려 퍼지는 찬송가는 병원 복도를 넘어 전 층의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들까지 다 들릴 정도로 쩌렁쩌렁 퍼져 나갔다. 모든 환자들이 안정을 취하고 아픈 몸과 마음을 치료 받고자 입원 한 그들에게 있어 종교가 같건 다르건 간에, 차갑고 각진 ..
★ <스카이뷰> 아침 일찍 근무지인 병원 행정팀에 출근하여 책상에 앉아 오늘 하루 주어진 업무 중 어떤 것부터 할지를 차분히 생각한다. 그리곤 주변 동료들이나 상사가 눈치채지 않도록 긴 한 숨을 내쉬곤 일단 컴퓨터부터 켠다. 컴퓨터 바탕 화면엔 언제 다녀 왔는지도 기억이 가..
이세상 도처에서 내 편히 쉴곳을 찾아 보았으되,마침내 찾아낸,책이 있는 구석방보다 나은 곳은 없더라. -아켐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