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담아카데미/시민정원사

송정섭 2019. 4. 12. 20:12

안녕하세요.

꽃담아카데미에서 알려드립니다.


2019년 정읍시 시민정원사 양성을 위한 교육생을 아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4계절 꽃과 정원, 녹지관리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정상급 강사들이 매주 토요일 오전 총 80시간의 알토란 같은 과정(핵심기술 이론 및 실습 병행)으로 진행될 예정이오니 많은 응모 바랍니다.



첨부: 정읍시 공고문 및 교육신청서


2019 정읍시 시민정원사 교육 신청서(공고).hwp


2019 정읍시 시민정원사 교육생 모집 공고(공고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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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담아카데미/시민정원사

송정섭 2018. 1. 29. 17:27

담비랑 수달이 사는 내장산 청정마을 솔티마을에 귀촌하면서 마을이 국가생태관광지로 지정되었음을 깃점으로 그동안 묵혔던 블로그를 다시 운영합니다. 귀촌후 꽃담원이라는 꽃과 정원이 있는 생태원을 만들고 그곳에서 꽃과 정원교실(꽃담아카데미)을 운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매일아침 꽃이야기도 계속 링트를 하고 꽃담에서 운영하는 아카데미, 체험프로그램 이용 등 다양한 활동사항을 공유도 하고 교감도 함면서 소통하는 창구로 발전시켜 가겠습니다. 많은 애정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 꽃박사 송정섭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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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정원이야기/봄

송정섭 2015. 3. 28. 18:22

아직은 봄꽃들이 본격적이진 않지만 정원에 봄기운은 이미 가득하다.

달력에 입춘이라 봄이 온게 아니라 정원에 산수유가 피어야 봄이 온거라 했다.

이제 산수유가 확 피고 있는 걸 보니 우리 마을에 진정 봄은 온 것 같다.

 

봄과 함게 내블로그 포스팅도 참 오랜만이다.

그동안 페이스북과 밴드에 밀려 늘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맨먼저 기쁨을 줬던 복수초, 노루귀는 이제 역할을 끝냈는지 내년을 준비하고 있고,

당매자나무 열매는 지난 가을부터 빨간색을 잃지 않고 여전히 한쪽에서 정원의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오늘은 산수유가 주인공 같다. 금년 211세되신 고목인데 여전히 꽃들을 무수히 펴대는 걸 보면 우리 사람들은 게임이 안된다. 이래저래 우린 나무로부터 배워야 할 게 참 많다. 며칠 먼저 피던 생강나무는 그새 탄력을 잃어가는 듯 힘이 없어 보인다.

 

소녀처럼 한창 피어나는 봄 새아씨들은 몇 안된다.

영춘화, 개별꽃, 점나도나물, 제비꽃, 개암나무, 길마가지나무 정도...

이제 첫 꽃을 피기 시작한 깽깽이풀, 히어리, 프리뮬라는 한동안 기쁨을 줄 것 같다.

 

목련, 홍매화, 진달래, 앵두나무, 이스라지, 조팝나무, 돌단풍은 여전히 언제 필 건지 가늠만 하고 있다. 그래도 라일락이나 찔레, 작약, 백당나무, 미치광이풀 보다는 훨씬 노골적으로 꽃대나 꽃눈을 드러내고 있다.

 

수선화도 그렇다. 시집 간 우리 작은 애의 예쁜 아랫배를 닮아선지 곧 터질 산고를 견디려는지 비장한 모습도 엿보인다. 쟤도 우리 지선이처럼 태몽을 꾸고 있을까, 곧 건강하게 피어 겸손한 모습으로 고개숙이며 우리에게 기쁨을 주겠지. 내리사랑의 진수를 보는 듯 하다.   

 

 

올해 211년된 산수유, 몸 여기저기서 꽃대를 내밀고 꽃을 펴대는 걸 보면 힘이 넘친다.

 

여전히 붉은 색으로 탄력을 잃지않고 정원을 지켜주는 당매자나무, 꼭 있어야 할 정원수~^^

 

봄을 환영하는 영춘화는 이제 한창 때를 지나고 있는 듯...

 

히어리, 특유의 몸짓으로 기쁨을 주고 있다. 조금 지나면 예쁜 잎들도 나오겠지...

 

언제 피었는지 오늘 보니 짠! 하고 피어 있다.

 

심지도 않았는데 어디서 왔는지 자기도 꽃이라며 바닥에 낮은 자세로 바짝 힘을 낸다.

 

깽깽이풀 첫꽃이, 한동안 계속 들여다볼 것 같다. 꽃도 크고 예쁘며 잎도 한련화처럼 멋지니...

 

개암나무의 암꽃과 숫꽃, 여성 상위체형,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아시는지...

 

할미꽃, 씨앗이 떨어져 2년이 지나면 이렇게 꽃을 피운다. 뿌리가 직근성이라 이식을 참 싫어한다. 우리 할머니들도 이사를 싫어했는지...

 

제비꽃들도 여기저기 피어난다. 종종 잡초로 취급되기도 하지만 초화류 팬지이 조상이니 웬만큼 대접을 받아야 하는데...

 

돌단풍, 힘이 느껴진다. 원래 자생지가 물가인데도 돌틈이면 어디서든 잘 사니 참 좋은 정원용 소재다.

 

며칠만 지나면 내밀 수선화 꽃눈이 완벽한 몸을 만든 듯...

 

작약, 시작은 여리지만 초여름에 그 큰 꽃들을 펴댈 힘을 느낄 수 있다.

 

미치광이풀, 얼마나 독성이 강하면... 우리 집 식물들 함부로 손대면 클나요 다쳐요. ^^

 

미선나무, 꽃이 핀곳도 많던데 우리 집은 아직이다. 며칠 있으면 펴댈 것 같다.

 

진달래도 S라인 몸매를 드러내며 I am ready 라고 외치고 있다.

 

여름에 필 백당나무도 먼길을 힘차게 시작하고 있다.

 

앵도나무, 올해도 앵두나 무수히 달릴 것 같다. 위치가 바로 현관앞이라 꽃으로 열매로 봄부터 여름까지 우리 가족들을 기쁘게 할 듯...

 

조팝나무도 잎을 내미는 가 했더니 안에 꽃눈도 같이 머금고 있는 듯...

 

라일락 잎눈, 사랑을 하려거든 먼저 이 잎을 씹어봐야 한다. 사랑의 맛이 얼마나 쓴지...

 

어린 싹들이 나오는 찔레아래서 튜립과 시호가 하모니 이룰 준비를 하고 있다. 

 

땅속에 많은 생명체들이 가을까지 각축전을 벌일 화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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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하지만 이 산수유가 꽃을 활짝 피워야 우리 마을에 봄이 온것이다. 자연이 계절을 만들기 때문이다. 마을 사람들 손도 바빠졌다. 옆집 손사장네도 전 가족이 나와 텃밭에 거름주고 삽질하고 잡풀제거한다. 난 이 글을 쓰는동안 아내는 정원에서 묵묵히 낙엽을 제거하면서 남편이 언제 나오나를 기다리고 있는 듯 하다. 아무래도 오늘 저녁 한 소리 들을 것 같다.ㅋ, 후환이 두려우니 올해 첫 포스팅은 이쯤 맺고 나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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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