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정원이야기/여름

송정섭 2012. 6. 17. 11:47

어떻게 하면 연구결과들이 현장에서 잘 활용될까?

이번 부서장 워크샵 토론 주제다.

이제 연구만 잘하면 되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

 

새로운 기술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현장에 전달된다.

수요자 입장에서 계획도 세우고 자료도 만들고 수시로 업데이트 하고,

이용자가 누구냐에 따라 대상에 맞는 맞춤형 정보도 만들어 주고...

오후 내내, 저녁 지나 거의 밤샘수준으로 이어진 빡쎈 토론, 소통도 하면서...

1010색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모여졌다.

 

새벽공기가 너무 좋다. 바닷가답게...

물건리항 방풍림(느릅나무로 보임)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아래까지 산책을...

갯메꽃, 치자, 수국, 송엽국, 왕원추리... 치차꽃 향기가 넘 좋다.

치자꽃, 하얀 피부에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이렇게 향까지 진하니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

식물들이 제주에서 보던 것들이 많다.

역시 제대로 된 가드닝 하려면 남쪽으로 와야 다양한 식생을 즐길 수 있다.

 

원예예술촌, 작년에 비가 너무 와 못 들어갔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은 듯~

각 나라의 컨셉에 맞도록 건축물을 짓고 거기 사는 식물들을 중심으로 화단을 가꾸는...

역시 5-6월이라 꽃들이 많다. 방문객 증가로 법인이 되어 관리한다니 너무 오픈되어 거주자들에겐 개인적인 공간으로는 아쉬움이 많을 듯 싶다.

정원문화가 발달한 영국에서는 별도의 오픈데이를 정해 정원주가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실물들을 즐기는데...

조형물 중심에서 식물에 좀 더 충실한 공간으로 발전했으면 좋겠다.

 

독일마을, 천혜의 관광지 남해니만큼 좋은 사례로 잘 자리 잡은 것 같다.

실제 살고 있는 독일인 가족도 있고, 그냥 펜션으로 활용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두 마을이 같이 바다를 보고 있지만 원예예술촌은 조용한 석양과 사색을 연상케 하는 반면 독일마을은 찬란한 아침과 노년들의 희망을 생각하게 해 준다.

 

물건리 방풍림, 물건이 뭔지... 많은 것 같다.

 

방풍림인 느티나무 숲길, 밖엔 뙤약볕이지만 안은 시원~

 

물건리항 입구의 치자나무 길, 향이 가장 강할 때, 얼굴만 예뻐도 사는데 향까지 진하니...

 

왕원추리도 한창이다.

 

원예예술촌, 입구, 작년에 30만명이 왔다니...

 

집과 정원이 각 나라의 특징을 살려 조성, 현재 20여집,

 

우릴 안내해 준 배정근님, 입담이 좋다. 설명도 재미나게 잘 하고...

 

예술촌 집과 정원에 등장하는 나라들 국기 게양

 

들어가는 입구, 밀집꽃, 백일홍, 페튜니아 등 일년초로 연중 장식하는 듯~

 

담 위에 배치한 사피니아, 물은 안 준건지 시들고 있길래, 머눈엔 머만 보인다.^^  

 

접시꽃들이 칼라가 다양, 겹꽃도 있고...

 

꽃양귀비는 어디서든 하늘거린다. 청순해 보이려는건지 연약해 보이려는건지...

 

한련화 돌담길도 잘 어울린다.

 

남편 바람피지 말라고 심는다는 남천..., 나름 스토리텔링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프로 냄새가 난다.

어제 우리가 밤새 토론했던 고객 맞춤형, 이 분이 뭔가를 암시한다.

 

한국형 정원은 역시 장독대가 들어가야...

 

지중해형, 편안함, 바닷가, 와인파티 등이 연상된다.

 

베고니아, 제라늄 등 서양에선 콘테이너용으로 일상화 되어 있는...

 

요즘 수국철, 어딜 가나 형형색색의 꽃들이 반겨준다. 토양산도에 따라 꽃색이 변한다는...

하지만 실험결과 큰 차이가 없다. 하긴 품종에 따라 다를 지도...

 

클레마티스, 이렇게 유인이 필요한 것은 지주대를 세워야~,

 이 식물과 잘 소통하는 주인의 섬세함이 묻어난다.

 

개망초가 나리랑 경쟁하고 있다. 풀 뽑기 힘들어 와일드가든이라고?ㅎㅎ

 

가우라도 지금 한창이다. 이건 중부에서도 월동하니 어디든 잘 어울린다.

 

허브류인 세이지, 저 안에 수국, 정원 가장자리용으로 그만이다.  

 

아스틸베(노루오줌)가 한창이다. 우리 자생도 있지만 개량된 원예종들이 색이 다양하다.

 

우리 대장, 최동로박사님, 연예계 데뷰하셔도... 아이스크림 맛이 어떠신지?ㅎ

 

그 아이스크림을 누가 산건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김영철 장장님~ㅎㅎ

 

키스는 잉꼬가 하는데 부끄러움은 신미숙씨가..ㅎㅎㅎ

 

가드닝은 사실 식물이 주인인데, 집과 조형물에 치중하면 정원이 허접해진다.

 

그래도 바비큐 파티 하려면 비가림 정도의 공간은 있어야~ ^^

 

무늬버들인데 수형을 이렇게도...ㅎㅎ

 

주로 라운드 전정을 좋아하는 쥔장인 듯~

 

원예예술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탤런트 박원숙씨 정원, 근데 지금은 카페로 이용 중~

 

다른 정원과 유사하다. 박원숙씨는 여기 예술촌 사람들이 가장 고맙게 생각하는 사람~^^

 

논배미길을 보면 한국의 선이 무엇인지 나온다. 편안하다, 정겹다.

 

한국형 정원인데 돌에 돈을 많이 쓴 듯...

 

도시에도 이런 생울타리가 많아져야 한다.

 

남자들도 꽃을 참 좋아한다. 50대가 되면 나타나는 특징이다. ㅎㅎ

 

루드베키아(천인국)가 제대로 모양을 내고 있다.

 

네덜란드 정원, 배경이 주변과 잘 어울린다.

 

풀꽃지붕?, 하늘정원, 요즘 도시에 옥상정원이 인기인데...

 

송엽국, 역시 환경이 잘 맞으니 떼깔이 다르다. 농사에서도 적지적작, 참 중요하다.

 

계절감을 상실한 코스모스, 일장에 둔감한 품종이 나오면서, 슬슬 교과서도 바뀌어야 하는데... 

 

독일마을, 자리가 좋다. 고요한 바다를 정원으로 두고 있다. 

 

친구 이쁘게 찍어주려는 마음이 엿보인다. 저렇게 자세를 낮춰야 상대가 산다는 걸 아는 듯~

 

독일인 할아버지, 뒤에 텃밭이 장난 아니던데... 그 농사근력으로 건강을 유지하시는 듯~

 

국적불명의 견공이 쓸쓸히 마을을 지키고 있다. 세상 모든 걸 초월한 얼굴이다.^^

 

농진청에서 지정 육성한 다랭이마을, 이젠 명물이... 확 땡겨보니 지붕에 꽃, 아름다운 마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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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신 부서장님들,

아름다운 꽃과 정원을 보면서 연신 사진을 찍어대는 걸 보면 중년남자들도 꽃을 참 좋아한다.

꽃은 사랑이며 삶의 희망이기 때문일 것이다.

은퇴하면 다들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고, 그래서 각시랑 곧 다시 와 보겠다고...

 

, 결국 나를 위한 것이 아닐지...

이제 슬슬 2라운드를 생각해야 할 시기,

꽃과 함께 살려면 미리미리 준비해야, 다들 꽃처럼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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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원예예술촌, 독일마을 말로만 들었는데 정말 멋집니다.
꽃 한번 가봐야 겠네요 박원숙씨가 아침마당에나와서 자랑하시던데 거기군요..
대장님 포스가 장난아닙니다요ㅋ 원예원에는 모두 원예식물들과 함께하시니 모두가 멋지십니다송박사님은 곱하기로ㅋㅋ 멋진정원도, 아름다운 꽃들도 남해경관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해줍니다. 박사님의 세심한 설명이 더욱더...
오를도 행복한 하루입니다.
ㅎ, 우리 대장님 멋지죠?, 후분님 원예예술촌, 꼭 한번 가보세요.
긴 댓글을 썼건만...ㅠㅠ 어디로...암튼 잘보고 갑니다. 작년 삼십만명에 일조했는데 역시 대가의 눈으로 보는 것이 훨 낫다는 교훈이 ㅎㅎ 좋은 날되세요
민영씨는 가까우니 함 다녀가도 좋을듯 싶어요.
작년에 큰애랑 원예치료견학으로 갔었지요 이런 감동은 ㅎ 혼자가서는 별로 안 와닿아요 ㅎ 이리다시보니 훈훈 감동이 있는거죠 회장님의 산뜻한 설명과 시선 덕이지요 ㅎ 이리 봤으니 한번 나홀로 견학 도전해볼게요 안되면 또 누군가를 부채질할지도..ㅋㅋ
정원이니 계절별로 볼꺼리가 있을 듯 싶어요. 오월이 가장 아름다울듯 싶긴 하지만...
감사합니다.박사님....
성갑님은 최고의 전문가시니...^^
제 마음을 뒤흔드는 글 잘 읽었습니다.
저런 마을 하나 만들어 친한 벗들이랑 살고 싶은데
꿈은 이루어진다.
꿈 실현 세부계획서를 빨리 만드시길...
멋집니다. 꼭 한번 가보겠습니다.^^
실물로 보면 훨 멋있습니다.

 
 
 

꽃,정원이야기/여름

송정섭 2012. 6. 3. 11:18

나리들이 꽃을 피기 시작한다.

산수유 아래 시원한 곳에서 하늘나리가 그 여린 몸으로 하늘응 향해 솟구치고 있고,

뒷정원 나리 밭에서는 원예종 화단나리가 노골적인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지금부터 8월초까지는 나리가 정원의 주인이다.

 

자생나리들, 하늘나리가 피면 중나리, 그 다음 땅나리, 그리고 참나리...

개량 나리들은 화단용 아시아틱 그리고 점차 향기 진한 오리엔탈 계통들...

하지만 개량된 나리 계통들은 6월하순이나 7월초면 대충 마무리 단계이다.

 

이젠 여름 꽃들이 본격적으로 펴 댄다.

클레마티스도 종류별로 펴 댄다. 꽃이 큰 거 작은 거, 보라색인거 흰색인 거, 핑크가 들어간 거.... 

기린초, 돌나물도 노란 꽃들을 피우고 있고,

바위치는 특이한 꽃을, 금계국도 예의 그 노란 얼굴로 인사한다.

 

옆집과 경계를 이루는 곳의 물싸리도 마가렛 데이지에 뒤지지 않을만큼 예쁘다.

근데 같이 어울려 있으니 더 아름답다. 조화가 뭔지 보여준다.

 

골무꽃, 용머리가 시원한 바다색으로 더운 날씨를 식혀주고 있다.

지난 늦은 봄 조성한 허브원에도 헬리오트로프, 한련화, 로즈마리, 라벤다가 스킨십 좋아하는 사람들의 터치를 기다리며 향기를 잔뜩 머금고 있다.

쥐똥나무 울타리에서서 윙윙거리는 소리가 한창이다. 향기 진하니 벌들이 좋아 죽는다.^^

초롱꽃, 자주달개비는 개복숭아의 시원한 반그늘 아래서 나름 자태를 뽐내고 있다.

 

텃밭에 채소들도 좀 가물긴 하지만 계속 물을 준 덕분인지 아주 건강해 보인다.

특히 올핸 밭이랑 마다 입구에 메리골드를 심어두었더니 벌레들이 덜 꼬이는 것 같기도 하다.

나름 친환경 해 본다고 심은 건데, 꽃들이 지켜주니 고추랑, 오이, 도마도가 기분좋아 보인다.

 

지난번 설이와 징징이집 주변에 작은 밭을 만들어 맛있다는 찰옥수수 종자를 뿌린 게 잘 자랐다.

아침에 아내는 두 세 포기씩 자란 것들 중 하나씩 솎아내더니 앞집 유나네 밭에 심어준다.

또 옆집 작가님 네도 줘야 한다면 열 포기 정도를 갖다 준다. 그 마음이 곱다.

 

오늘 처음으로 핀 하늘나리, 여린 몸으로 여름이 시작됨을 알리려고...

 

개량종들도 길들여진만큼 인간을 유혹하기 충분한 미모로 첫꽃을 피운다.

 

오월의 분홍찔레는 여름꽃들에게 슬슬 자릴 내어준다. 이젠 열매맺기에 열중이다. 여전히 진한 향을 뿜으면서...

 

금계국, 지겨울 정도로 잘 번지는데 키가 좀 작았으면... 여름에 자주 쓰러진다.

 

처진뽕나무는 그새 오디를 달고 착착 익어가고 있다.

 

봄 내내 그 신선함으로 향긋한 나물을 주더니 이젠 자기도 살아야 한다며 꽃 피우기에 열중한다.

 

골무꽃들도 슬슬 피기 시작한다.

 

용머리인지 붕어입인지는 모르지만 시원한 색깔로 기쁨을 주는 용머리.

 

물싸리, 화단용으로 참 좋은 식물, 여름내내 핀니...

 

물싸리는 주연으로도 수준급이지만 이렇게 마가렛 조연 역할도 잘 한다.^^

 

자생 인동도 본격적이다. 여린 꽃들이 노랑으로 피어 흰색으로 변하는, 그레서 금은화 라고도...

 

초여름엔 클레마티스들이 큰 기쁨을 준다. 피고지고 하기를 여러 번...

 

이 보라색 큰 아가씨는 여전히 싱그럽고

 

그보다 조금 작지만 맵시가 깔끔하고 날씬한 아가씨는 바로 그 옆에서... 

 

흰색 품종도 울타리를 환하게 만들어 준다.  

 

몸관리를 잘못하여 그만 배 나온 아저씨처럼 이런 예쁜 아가씨도...

 

비슷한 색이지만 보다 연녹색이면서 조금은 더 날씬한 미소녀. 강현근 샘 덕분에 올핸 클레마티스로 호강한다. 고맙습니다. 볼 때마다 이 꽃을 주신 선생님을 생각합니다.^^

 

바위치 꽃도 그 특이한 모양으로 지금 한창이다.

 

 

메리골드 중에는 이런 복색(피코티)도 있다. 반짝반짝 윤이 난다.

 

이랑끝에서 해충들이 들어가나 안들어가나 보초서고 있는 메리골드, 총들고 지키는 텃밭 군인아저씨~

 

초코렛 향이 아주 진한 헬리오트로프, 새 가지에서 꽃이 나오더니 여전히 향을 풍긴다.

 

한련화가 누가 오는지 보려는건지...

 

분홍우단동자, 흰색도 있는데 분홍색이 훨 낫다.

개화기간은 길지 않지만 한동안 꽃대가 계속 나온다.

 

무늬둥굴레, 관상용으로 참 좋은 식물이다.

 

섬초롱꽃, 한결같이 늘 다소곳하며 겸손한 모습으로...

 

밤에 꽃잎을 닫고 잠을 자는 자주달개비, 한 꽃대에 여러 개의 꽃들이 계속 피고지고...

 

옆집 경계울타리를 이루며 본격적으로 흰 꽃을 피기 시작하는 쥐똥나무, 향이 참 좋다.

 

개망초, 이렇게 숨어 살 수 밖에 없다. 아내에게 보이는데로 뽑히니...ㅜㅜ...

 

올 해 처음 심은 산더소니아, 어떤 꽃이 나올지 기대된다. 

 

붉은인동, 꽃이 크고 향이 강해선지 벌도 새까만 호박벌 같은 게 와서 논다.

 

가운데 노란 주두(암술머리)가 왜 길어야 하는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아래 꽃가루 입장에서는 그저 바라만 볼 수 밖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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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출장 갔던 큰 애가 이따 세 시경 도착한다.

집에 도착하면 자기가 블루베리 길러본다고 책도 사고 묘도 사고 했는데, 같이 심어줘야겠다.

화분에도 심고, 정원에도 심고, 나도 덕분에 블루베리 공부 좀 할 것 같다.

 

아침 저녁으로는 봄인데 한낮엔 여름처럼 온도가 올라간다.

그나저나 비 좀 와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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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녹색클레마티스 넘 예뻐요.
저도 블루베리공부하게 자세하게 올려 주세요.
감기 조심하세요.
금은화는 흰색으로 피어서 며칠 후 노란색으로 변하지요.

 
 
 

꽃,정원이야기/여름

송정섭 2011. 7. 24. 10:04

춘천 국야농원 이재경 성님이 각시랑 같이 옥수수 먹으로 오랜다.

옥수수가 찰져 가장 맛있을 때고 땅나리, 해오라비난초도 꽃이 피었고 가을에 필 이쁜 국화도 주신다며...

신지식인, 국향 남자, 개인육종가, 많은 자생국화 품종 등록, 감국향 개발, 홈페이지 운영, 페이스북 대가...

호적 나이 72세이신 이재경 선생님을 따라다니는 많은 수식어들이다.

사실 우리나라 자생 국화과식물, 특히 Aster, Chrysanthemum속 식물의 실용적 성과가 많은 가장 권위자다.

 

국야농원에 도착하니 사모님이 솥단지 걸고 한창 옥수수를 삶고 계신다.

회원이신 이영주님, 김남윤님 일행이 먼저 와 있다. 이어서 강원도원 고재영 박사 부부도 합류하였다.

맛난 옥수수 아마 5개정도? 먹고 농장 다니며 한창 꽃 핀 것들 사진도 좀 찍고 가을에 필 묘도 좀 챙기고...

이어 고박사의 안내로 춘천막국수 원조집(평양막국수)으로, 그동안 막국수를 많이 먹어봤는데 이런 맛은 처엄, 정말 처음으로 막국수다운 막국수를 먹은 것 같다.

사실 이번 번개 원인을 제공해 준 진영엄마에게 고마움을...ㅎㅎ

 

제이드가든, 한화에서 건립한... 춘천과 가평의 경계에 있다.

한국식물원수목원 워크샵 때 김종근 팀장이 춘천에서 식물원 만들고 있다더니 바로 여긴가 보다. 

숲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을 지향하며 만든 식물원, 골짜기를 따라 길게 뻗은 내부 공간들, 물길과 숲길들을 잘 이용한 듯, 만병초원, 드라이가든, 웨딩가든, 이끼원 등 총 25개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간중간 데크바닥에 쉴 수 있는 공간도 많아 어린이나 노약자들을 배려한 모습도 돋보였다.

 

전원주택에 사는 사람들, 영국식 보더가든에서 뜰의 경계부를 어떻게 장식하는 건 지 배울 수 있다.

고산온실, 고산식물들은 땅속에 냉기류가가 없으면 곤란할텐데, 식물들 상태를 보니 뭔가 있는 것 같다.

드라이가든, 메말라도 잘 견딜 수 있는 식물들 모음, 은행나무로 만든 미로원, 사계절 꽃과 색이 변한다는 물결원, 가을꽃과 열매들, 줄기나 잎을 즐기는 윈터가든...

 

식물원 여기저기 다니면서 살펴보니 한 여름이지만 지금 한창 피고 있는 꽃들이 몇가지 있다.

원추리 자생종 및 원예종 꽃, 매발톱꽃, 프록스, 호스타는 꽃도 있지만 각종 잎무늬들이 볼만하다.

에키나시아, 동자꽃, 범부채, 으아리... 에키나시아는 허브인줄 아는지 나비가 향과 꿀에 한창 취해 있다.

 

여기 방문한 사람들 보니 젊은 사람들과 가족단위가 많아 바람직한 미래의 식물원 형태로 각인되는 것 같다.

춘천권에 식물원다운 곳이 별로 없었는데, 앞으로 잘 발전되어 명품식물원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

이제 시작으로 보고 가든별 특성이 최대한 살아나도록 지속적인 관리 및 발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국야농원에 설치된 최 첨단 옥수수 제조장치~ 불만 때면 찰진 옥수수가...ㅎㅎ  

 

국야농원 사모님이 집에 가서 먹으라고 또 싸 주신다. 덕분에 오늘 아침 대용으로 잘 먹었습니다.^^

 

다들 좋아 죽는다. 이런 맛 처음이라며... 

 

한 솥 가득 강원도 최고의 맛옥수수와 큰 형님의 사랑이 듬뿍 담겨 있으니... 

 

대부도에서 시집온 건지 땅나리가 물끄러미 아랠 보고 있는, 고향 생각하는 듯~ 

 

반대로 털동자꽃은 하늘을 향해 맘껏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있다.  

 

한국 특산인 우리 벌개미취(원종)도 슬슬 자태를 드러내고... 

 

그새 해오라비난초가 하늘에서 피어 슬슬 하강하고 있다.  

 

제이드가든(Jade Garden), Jade가 '옥'이라는데, 옥의 비취색을 뜻하는건지...  

 

유럽협 정원, 정확한 대칭구조가 기본이다.  

 

보더가든, 뒤로 갈수록 키가 큰 것을 배치하여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각 정원별 안내판 모습, 고급스러워 보이면서 자연친화적인 색상이다.

 

은행나무가 자라면... 미로가 될... 

 

팜파스그라스? 그라스원, 앞으로 우리집 정원에 만들어보고 싶은 아이템이다. 

 

한국미인 강원도원 권혜정 박사, 맛난 막국수 사진 덕분에 즐거운 만남이었던... 페북얼굴 교체용^^

 

여름엔 물, 폭포가 정원에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올해 70을 훌쩍 넘기셨는데도 꽃만 보면 바로 카메라 들이대는 이재경 선생님, 참 닮고 싶은 분이다.  

 

얼마전 꽃이야기에 나왔던 토레니아, 사진이 좀 빈약했었는데 이걸로 대체할 수 있을 듯~ 

 

부부 사진 찍어주는 딸래미가 원없이 부러웠던 날~ 진영이 세침떼기... 

 

노루오줌 군락, 역시 홀로 있는 것 보다는 군락으로 더불어 살아야... 

 

쉼터나 진행로 도로화단... 자연스러운 흐름~ 

 

노루오줌 싱글, 쓸만한 독사진이 없던 차에... 

 

프록스 미녀 3총사, 화이트, 핑크, 연한 자주  

 

에키나시아, 성공한 거다. 나비로부터 선택받을만큼 아름다웠으므로... 

 

원추리 커플, 'I want Lee' 이를 사랑한, 그래서 원추-리, 원추리 

 

꽃색은 왕원추리인데... 지금 한창이다.  

 

고씨 남자가 딴전을 피우고 있다. 

 

이씨 남자도... ㅎㅎ~남자들은 참 이상하다. 다가서면 멀리 가려...  

 

범부채, 아름다움만큼 꽃이 오래가지 못한다.

 

Jade Garden, 제이드가든, 한 번씩 다녀올 만한 곳, 계절별로... 

 

제이드가든에 김종근 팀장님, 정대한 대리님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멋진 식물원으로 자리잡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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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드가든꼭 가보고싶네요가족들이랑 함께여서 더좋아보입니다강원도찰옥수수맛도 좋겠지만 모이신 다른가족들과 함께 더찰진 정들이 부럽습니다ㅋ오늘도 감칠맛나는 꽃들의이야기에 빠져봅니다ᆞㅋ
ㅎㅎ~ 찰옥수수보다 더 찰진... 호랑나비 한 마리가 참나리 이꽃저꽃을 탐닉하고 있네요~
비밀댓글입니다
잘 오셨습니다. 옥수수 따로 솔티에 함 갑시다.^^
제가 직접 가이드를 해드렸어야 했는데 아쉽습니다. 다음에 춘천에 오시면 꼭 제가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을에 꼭 가야겠네요.^^
아~~ 해오라비 난초!!!
가을에 필 이쁜..
강원도 찰옥수수...
ㅇㅖ, ㅎㅐㅇㅗㄹㅏㅂㅣㄱㅏ ㅇㅛㅈㅡㅁ ㅎㅏㄴㅊㅏㅇㅇㅣㄴㅔㅇ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