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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복자와 미실궁주(美實宮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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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9.

 마복자와 美實宮主

o新羅時代에는 배를 문지르면 아버지가 되는 마복자(磨覆子)라고 하는 희한한
  풍습이 있었다. ‘배를 마찰해 나온 아이’라는 뜻을 가진 이것은 姙娠婦(임신부)
  가 딴남자와 性關係를 함으로써 妊娠한 아기의 아버지가 된다는 희한한 풍
  습으로 아버지가 둘이 되는 셈이다.
 
o마복자는 대개 王族에 限定되어 있어 出世가 保障되는 擇함을 받기위하여
  美貌(미모)가 秀麗(수려)한 夫人들은 혹시나 本人이 磨覆子로 揀擇(간택)되기
  를 기원하며 마음 설레며 王宮 근처를 얼쩡거린다.
  당시에는 마복자로 간택되면 家門의 榮光으로 생각했다.  
 
o신라시대에 美實宮主의 어머니(묘도부인: 법흥왕의 후궁)는 磨覆子 出身이다.
  美實은 秀麗한 美貌에 名器를 가지고 태어나 어려서 房中術(방중술)을 익혔
  고 나아가 詩歌에 능통하여 마침내 이 分野에 最高峰에 오르니 제아무리 고
  고한 사내들도 한번 엮이기만 하면 그 누구도 헤어나지를 못하여 평생을 두고
  못잊게 만들었던 女人으로 사다함으로 하여금 17세의 어린 나이에 피눈물을
  흘리며 목숨을 버리게 했던 장본인이다.
 
o美實은 더 나아가 설원랑은 물론 자기의 친동생(미생랑:10代풍월주)과 私通하
    면서 임금인 진흥王의 총애를 받는 중에도, 진흥王의 아들 동륜太子와 關係를

  맺자 동륜太子는 美實의 진득한 꿀맛을 본 뒤 날마다 美實을 찾아와 色供(색
  공)을 애원하며 美實의 그림자만 따라 다녔다고 한다.
 
o그러나 美實은 동륜太子로 성이 차지 않아 동륜太子의 異腹동생 금륜太子(진
  지왕)와 동륜太子 아들 진평왕(선덕여왕의 아버지)까지 즉 할아버지에서 孫子
  까지 色慾의 포로로 만들고 더 나아가 世宗, 설원랑과 미생랑등 3명의 風月主
  (화랑의 우두머리)와 關係를 맺었다.
 
o美實은 신라의 도약기인 진흥王 中期부터 眞平王 初期까지 約 40年 동안 帝王
  을 능가하는 權力을 휘두르며 나라를 左之右之했다.
 
  ※ 宮主란 임금의 性慾의 對象物로, 獨立的인 宮을 가진 後宮으로, 王后와 동
     일한 권위를 갖고 있었다.

<출처> 과천시 노인복지관 박점수 강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