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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天高馬肥의 季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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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25.

우리나라는 옛부터 가을을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하여

하늘이 높고 들판에 곡식이 널려있어 말이 살찔만큼

풍족한 때로 좋은 뜻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원래 중국에서는 공포의 계절을 표현

하는 말이었습니다.

기원전 3세기부터 중국 북쪽의 오랑캐인 흉노족이 가을

철만 되면 살찐 말을 몰고 중국으로 쳐들어와서 곡식을

약탈해가곤 했습니다.

그리하여 흉노족의 침입을 방비하기 위해 진시왕이 만리

장성을 쌓게 된 것입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天高馬肥의 季節

o우리는 가을을 가리켜 天高馬肥(천고마비)의 季節이라고 표현한다.
  가을의 정취를 아름답게 비유한 말인 것 같다.
 
o그런데 이말의 語源을 알고 나면 전혀 浪漫的(낭만적)이지 않다.
  秋高塞馬肥(추고새마비)라 하여, 古代 中國의 歷史書인「漢書」에 실린
  말인데
 
o뒷부분에 이런 말이 실려 있다.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찌면, 흉노족이 쳐들어와 약탈과 살인을 일삼는
  다. 가을은 흉노족이 타는 말들이 살찌고 건강해지는 계절이기 때문에..
 
o즉, 中國人들에게 天高馬肥의 季節은
 ․아름다운 浪漫이 아니라
 ․전쟁이 일어나던 恐怖(공포)의 時期였던 것이다.
 ․秦始皇帝는 흉노가 무서워 萬里長城을 쌓았다.
 
o흉노족은 초원을 달린 몽고족의 조상으로
  기원전 4世紀부터, 中國人과 접촉하면서 中國 歷史書에 記錄이 나타나
  기 시작한다.

<출처> 과천시 노인복지관 박점수 강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