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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분천역(分川驛) 산타마을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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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및산행

2022. 1. 24.









경북 봉화 분천역(分川驛) 산타마을 탐방

(2022/01/12 현재)


경북 봉화에서 오지길을 따라 태백거쳐 동해까지 1박2일코스 여행지중
첫번째날로 경북 봉화 분천역(分川驛) 산타마을 탐방 전경 입니다.

‘산타마을’ 분천2리는 경북 봉화군 소천면 동쪽에 있으며 ‘영남의 젖줄’
1300리 낙동강이 마을을 끼고 흐르고 여우천이 흘러든다. 해 ‘분천’(分川)이라는
지명을 갖게 되었다. 현재 94세대 주민 152명이 살고 있으며, 산림이 95%이고
농경지는 5%밖에 되지 않아 쌀농사보다 밭농사와 임산물을 주요한 수입으로 살아왔다.

지난 1956년 1월 영동선이 개통하면서 생긴 분천역은 주변의 광물자원과 울진 등지의
목재를 수도권으로 운송하는 역할을 하며 많은 사람들이 일거리를 찾아 두뫼 산골로
몰려들었고, 마을이 생긴 이후 1970년대까지 유례 없는 큰 호황을 누리게 됐다.

시대는 변하여 벌목업의 쇠퇴와 정부의 석탄 합리화 정책에 따라 화물열차와 여객열차
마저 줄어드는 가운데 1990년대 마이카시대가 열리면서 최근까지 그 많았던 인구가
떠나고 하루 10여 명이 이용하는 조용한 간이역이 있는 적막한 산골마을로 전락했다.
일거리가 줄면서 여느 농촌보다도 급속한 저출산 고령화를 겪으면서 마을의 옛 영화를
다시 만들어 보자는 주민들의 의견과 행정기관의 도움으로 쓸모없어져 가는 영동선을
활용해 2013년에는 V-Train과 O-Train 관광열차가 개통됐고, 다음 해인 2014년
12월 20일에는 산타마을과 산타열차가 생겨나면서, 불과 50여 일 만에 전국에서
연간 10만여 명이 다녀가는 기적이 일어나는 동네가 됐다.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맞아 분천역과 체르마트역이 자매결연 하면서
분천역의 외관도 스위스 샬레 분위기로 단장했다. 체르마트역은 스위스
빙하특급열차가 출발하는 역으로, 백두대간 협곡을 달리는 V-train이 서는 분천역과
쌍둥이처럼 닮았다. 산타열차(O,V-Train), 산타눈썰매장, 풍차놀터, 산타레일바이크,
당나귀꽃마차, 산타우체국, 산타슬라이드, 이글루 소원지, 삼굿구이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분천역 - 대한민국 구석구석
 
-위치 ;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길 49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는 200여 명이 사는 산골 마을이다. 마을의 중심에 있는 분천역이 백두대간협곡열차의 기착지가 되면서 수많은 여행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에 위치한 분천역은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의 기착지가 되면서 수많은 여행자들이 찾아오는 명소다.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맞아 분천역과 체르마트역이 자매결연 하면서 분천역의 외관도 스위스 샬레 분위기로 단장했다. 체르마트역은 스위스 빙하특급열차가 출발하는 역으로, 백두대간 협곡을 달리는 V-train이 서는 분천역과 쌍둥이처럼 닮았다. 산타열차(O,V-Train), 산타눈썰매장, 풍차놀터, 산타레일바이크, 당나귀꽃마차, 산타우체국, 산타슬라이드, 이글루 소원지, 삼굿구이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분천역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분천역(Buncheon station, 汾川驛)은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에 위치한 영동선의 철도역이다. 동해역, 부전역, 동대구역, 영주역 등으로 가는 무궁화호와 누리로 열차가 1일 8회, 동해산타열차가 1일 2회, 백두대간협곡열차가 1일 4회 운행하며 산타마을이 위치해 있다.
 
 ▶역명 유래
 
여우천에서 내려오는 냇물이 갈라져 낙동강으로 흐른다 하여 부내, 분천이라고 한데서 비롯되었다.
 
 ▶연혁
 
-1956년 1월 1일 : 보통역으로 영업 개시[2]
-1957년 3월 3일 : 역사 신축 준공
-1994년 1월 1일 : 소화물 취급 중지[3]
-1997년 3월 1일 : 승강장 설비 개량
-1997년 9월 10일 : 시설관리반 신축 준공
-2008년 11월 1일 : 화물 취급 중지[4]
-2013년 4월 12일 : 백두대간협곡열차, 중부내륙순환열차 운행 개시
-2013년 5월 23일 : 스위스 마테호른 고트하르트 반 체르마트 역과 자매결연을 체결
-2020년 8월 3일 : 중부내륙순환열차 운행 중지
-2020년 8월 19일 : 동해산타열차 운행 개시
-2021년 12월 31일 : 경북나드리열차 운행 종료
 
 
 
●분천 산타마을 - 대한민국 구석구석
 
분천 산타마을은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의 시발점인 분천역에 백두대간이라는 자연 자원과 낙동강의 비경, 동심을 자극하는 산타클로스 이미지를 접목해 1년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여름과 한겨울 등 연 4회 산타마을을 운영해 방문객 33만 명을 유치하고, 32억 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겨울 대표 관광지다. 겨울에 가보고 싶은 국내 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분천산타마을 - 봉화관광
 
 
 ▶위치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분천2리) 일원
 
 ▶추진배경
 
백두대간협곡열차, 낙동강세평하늘길, 분천역 주변 경관자원 등을 연계한 차별화 된 관광아이템 발굴 필요에 따라 2014. 12월 경상북도, 봉화군, 한국철도공사, 산림청, 마을주민 협업을 통한 봉화 산타마을 조성 및 운영
 
 ▶주요시설
 
체험관광 : 산타열차(O,V-Train), 산타눈썰매장, 풍차놀이터, 산타레일바이크, 당나귀꽃마차, 산타우체국, 산타슬라이드, 이글루 소원지, 삼굿구이
 
볼 거 리 : 분천역사 내·외부 승강장, 산타시네마, 산타조형물, 크리스마스 트리 및 장식, 크리스마스 거리
 
공연행사 : 분천역앞 관광객 쉼타 주말공연
 
먹 거 리 : 산타빌리지 푸드코트 운영, 농특산물 판매장, 산타카페 운영
 
 ▶주요성과
 
백두대간협곡열차 2015년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관광 100선 선정
2015~2016 한국지역진흥재단, 겨울여행지 선호도 조사 2위
문화체육관광국 한국 관광의 별 선정(이색 창조관광 분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지 선정(2018)
 
 ▶문의전화
-봉화군청 : 054-679-6351-3
-코레일 고객센터 : 1544-7788
 
 
●[봉화 분천산타마을] 오지 산골이 한국관광의 ★로…산타마을, 기적을 일구다 - 대구신문
 
배수경 승인 2021.09.27 21:30 댓글
 
 
-변화와 쇠퇴의 반복
-산림면적 95% 오지 중의 오지
-분천역 생기며 마을 모습 달라져
-영동선 쇠퇴하며 다시 쇠락의 길
-좌절 않고 산타마을 만들어 활력
-주민-기관 힘모아 조성
-핀란드 산타마을 벤치마킹
-겨울과 여름 두차례 나눠 운영
-눈썰매장 등 체험시설 ‘풍성’
 
 
===2021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봉화 분천 산타마을 ===
 
높은 굴뚝을 타고 내려온 산타가 기다리고 있던 빨간 썰매에 올라탔다. 흰 수염에 빨간 모자와 빨간 옷으로 치장을 했다. 뒷 칸에 커다란 선물보따리를 싣자 네 마리의 루돌프 사슴이 앞발을 치켜들고 앞으로 달려 나간다. 주변에 갖가지 모습을 한 산타들도 자리를 잡고 있다. 한 여름에 웬 산타인가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봉화군 소천면에 있는 분천역 주변에 있는 ‘분천 산타마을’ 풍경이다. 분천역에는 겨울(12월 ~2월)과 여름철(7월~8월)에 산타마을이 열린다. 2014년 처음 개장한 이후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 2014년 겨울 산타마을은 개장과 동시에 10만 명 이상이 찾았다. 명실공히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2016년에는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되기도 했다. 산타 레일바이크와 산타 당나귀체험, 소망우체국, 자전거셰어링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다. 매주 주말에는 색소폰연주 등 다양한 공연도 열린다. 스노우하우스와 산타하우스, 루돌프하우스는 사진촬영 명소로 자리 잡았다. 
 
분천2리는 마을을 끼고 흐르는 낙동강 1300리 물길에 여우천의 물길이 흘러 든다고 해서 분천(分川)이라는 지명을 얻은 마을이다. 산림면적이 95%를 차지할 정도로 산골마을이다. 오지 중의 오지라고 부를 만한 곳이다. 1956년 영동선이 개통되고 분천역이 생기면서 마을의 모습이 달라졌다. 분천역이 주변 광물자원과 목재를 수도권으로 운송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분천역이 일거리를 만들고 그 일자리를 찾아 모여든 것이다. 심심산골이던 곳이 번창하기 시작했다. 1970년대까지 큰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다시 내리막길을 걸었다. 벌목업과 석탄산업이 쇠퇴하면서 열차운행이 줄어들었다. 자가용 시대가 되면서 분천역은 하루 10여명이 이용하는 간이역으로 전락했다. 일거리를 찾아 들어왔던 사람들은 다시 떠나고 마을은 비어가기 시작했다.
 
또 다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그대로 주저앉지는 않았다. 예전의 영광을 되찾는 방법을 놓고 주민들이 머리를 맞댔다. 봉화군을 비롯한 각급 기관에서도 도움의 팔을 걷고 나섰다. 간이역으로 전락한 분천역을 활용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쓸모없다고 여겨졌던 영동선에 V-트레인이 개통됐다. 낙동강 상류를 따라 달리는 협곡열차다. V는 협곡을 의미하는 Valley에서 따왔다. 열차가 아니면 갈 수 없는 곳, 하늘도 세 평, 땅도 세 평인 백두대간 협곡을 달리는 관광열차다. 국내 최초다. 기관차는 백호무늬로 도색해 재롱을 부리는 아기백호를 닮았다. ‘아기백호’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3량이 연결된 객차는 빨간색으로 도색되어 주변 경관과 대비되면서 도드라져 보인다. 객차의 벽면은 모두 유리로 되어 협곡의 아름다운 경치와 철길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협곡을 따라 가파른 봉우리와 터널, 교량, 강물이 시합을 하듯 달리는 풍경이 색다른 맛이다. 분천역에서 철암역까지 운행된다. 중간 기착지인 승부역에서는 기차가 정차하는 동안 작은 장터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마을 할머니들이 산에서 채취한 고사리와 산나물, 각종 약재를 판매한다. 감자전과 메밀전병, 도토리묵 같은 먹거리로 요기를 할 수도 있다.
 
2014년에는 분천 2리에 산타마을이 만들어졌다. 산타마을은 핀란드 ‘로바니에미’에 있는 산타마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마을 주민들과 산림청, 경상북도, 봉화군, 코레일이 힘을 모은 것이다. 산타마을은 겨울과 여름 두 차례로 나누어 운영된다. 개장 6년차인 2019년에는 19만여 명이 다녀갔다. 10억여 원의 경제효과도 얻었다. 이제는 원조 산타마을이 있는 핀란드 관광객들도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산타마을과 V-트레인, 세평하늘길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면서 시너지효과를 발휘한 결과다. 산타열차와 눈썰매장, 얼음썰매 등 체험시설이 운영된다. 산타조형물과 이글루, 크리스마스트리, 대형풍차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먹거리 장터에선 마을주민들이 만든 토속음식도 맛볼 수 있다. 산타마을 곳곳에 앉거나 누워있는 호랑이도 볼거리다. 예전에 마을을 지나가던 점쟁이가 “분천역 뒤의 바위산이 호랑이를 닮아 사람들이 무서워서 오지 못한다”면서 “저 호랑이가 없어지면 1만 호의 집이 들어 올 것”이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후 마을에 채석장이 들어서고 그 호랑이를 닮았다는 바위산을 깎아내 골재로 판매하면서 이제는 없어져 버렸다.
 
 
산타마을의 호랑이는 호랑이를 닮았다는 뒷산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서 만든 것이다. ‘2015년 한국관광 100선’, ‘2016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산타마을은 위기를 기회로 만든 기적의 현장이다.
 
분천마을을 이야기 하면 세평하늘길도 빠질 수 없다. 2018년 한국관광공사의 ‘이달의 추천길’과 2019년 ‘우리나라 걷기축제’ 대상지로 선정된 트레킹 명소다. 세평하늘 길은 4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철길을 따라가고 강물을 따라 간다. 숲길을 걷다가 고개를 넘는다. 전 구간이 맑은 공기와 쾌적한 환경을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힐링 트레킹 코스다. 출발점은 분천역에서 비동승강장까지 이어지는 4.3km 구간으로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굽이굽이 계곡을 따라 걷는 길이다. 이어지는 체르마트 구간은 비동승장장에서 양원역까지 이어지는 2.2km 길이다. 산골마을과 작은 고개를 넘고 아름다운 호수를 만나는 길이다. 양원역에서 승부역까지 5.6km 구간은 비경구간이다. 철길과 강을 따라 걸으면서 산간 오지마을 사람들의 삶의 애환을 느낄 수 있는 길이다. 낙동정맥 트레일은 비동승강장에서 비동마을을 거쳐 승부역으로 가는 산길이다. 자연을 느끼고 여유를 찾아가는 느림의 길이다.
 
분천마을은 주민과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든 기적의 현장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오지마을로 불렸지만 영동선의 개통으로 번창한 마을이 만들어졌고, 그 영동선이 쇠퇴하면서 다시 쇠락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협곡열차를 개통하고 산타마을을 만들었다. 세평하늘길도 열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우리나라 최고의 언택트관광 명소로 변모했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계획도 준비 중이다. 3만3천여㎡의 부지를 확보해 산타마을을 확장하는 것이다. 머무르는 관광을 위해 숙박시설과 수영장을 만들고, 산타마을 전체를 순환하는 미니 협곡열차도 도입할 계획이다. 분수대 안에 설치된 풍차를 국내 최고 크기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로 리모델링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 같은 산타마을 확장사업이 마무리되면 백두대간 수목원과 청량산, 춘양장터와 연계된 새로운 관광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보인다.
 
김교윤기자·강현 수필가
 
 
 
 <우리 마을은>
 
“흰 눈과 빨간 지붕의 조화 기대하세요” - 김태정 이장
 
“저는 직장을 따라 이곳 분천마을에 들어왔다가 이곳이 좋아서 정착했다” 면서 “저를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 주신 마을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마음과 제 2의 고향이란 생각으로 이장직을 맡아서 봉사하고 있다”고 김태정(70) 이장은 말했다. 김 이장은 분천역 바로 뒤편에 있던 채석장에서 현장 소장으로 일했었다. 육상골재를 채취해 영동선 철길에 사용하는 자갈로 공급했었다. 채석장을 가동하면서 본의 아니게 주민들에게 주었을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갚는다는 마음에서 이장직을 맡아서 봉사를 한다고 했다.
 
인연이란 참으로 묘한 것이다. 분천마을을 살리기 위해서는 없애야 한다던 호랑이 바위산을 깎아낸 사람은 김 이장이었다. 바로 바위산을 깎아 철도용 골재를 생산하는 채석장의 현장소장이었던 것이다. 이제 호랑이 모습은 사라졌다. 그 덕분인지는 모르지만 이후에 기능을 다했다던 영동선에 협곡열차가 달리고 산타마을이 만들어졌다. 세평하늘길도 열렸다. 사람들이 다시 모여들기 시작했다. 마을은 아직 80가구에 주민수는 100여 명에 불과하지만 연간 10만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다. 전설 같은 호랑이 바위산의 이야기가 실현되는 것처럼 보인다. 올해로 6년째 마을 이장으로 활동하는 김 이장은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심해진 주차난 해결을 위해 행정기관에 기존 주차장 정비와 확장을 건의해 제 2 주차장이 만들어지면서 주차난은 해소됐다. 이제는 산타마을에 어울리는 경관 조성을 위해 지붕도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의 모든 집의 지붕을 빨간색으로 도색하는 것이다. 머지않은 겨울철에 흰 눈과 빨간 지붕이 어우러진 멋진 산타마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볼 만한 곳>
 
◇도암정
 
도암정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54호다. 조선 효종때 ‘황파 김종걸’이 세운 정자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락식 건물로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정자 앞에 연못과 인공섬를 배치했다. 정자와 연못, 연못 안의 인공섬이 조화를 이룬다. 정자 주변에는 집채만 한 거대한 바위 세 개는 마을의 풍요를 지키는 바위다. 각각 쌀항아리, 술항아리, 돈항아리로 불린다.
 
오른편의 300년이 넘는 느티나무와 뒤편의 수령을 알 수 없는 거대한 회화나무, 인공섬에 서 있는 아름드리 소나무가 정자를 지키는 호위무사처럼 보인다. 여름철에는 연못에서 자라는 연이 꽃을 피우면 정자의 아름다움은 절정에 이른다. 정자와 거목, 바위, 연못이 어우러져 사계절 다른 모습을 연출하여 사진촬영 명소로 각광을 받는다.
 
정자 뒤편에 있는 거촌2리 마을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의성김씨 종택인 ‘경암헌 고택(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 53호)’을 비롯한 많은 고택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골목마다 심겨진 아름다운 꽃들이 고택들과 잘 어울린다.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해달라고 산에서 금식기도를 하는 ‘황파 김종걸’의 효성에 감동한 호랑이가 어머니를 구할 약초가 있는 곳으로 인도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마을이다. 후손들이 그 효행을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경상북도 효 시범마을로 지정된 것도 우연은 아닌 듯이 보인다. 도암정은 봉화군 봉화읍 거촌2리에 있다.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
 
 
 
●[우리동네 이야기 속으로] 16. 봉화 산타마을
 
 박문산 기자 승인 2020년 12월 27일 18시 50분 지면게재일 2020년 12월 28일 월요일
 
==천혜의 자연환경과 기발한 아이디어 만나 국제적인 관광지로==
 
 
‘산타마을’ 분천2리는 경북 봉화군 소천면 동쪽에 있으며 ‘영남의 젖줄’ 1300리 낙동강이 마을을 끼고 흐르고 여우천이 흘러든다 해 ‘분천’(分川)이라는 지명을 갖게 되었다.
 
현재 94세대 주민 152명이 살고 있으며, 산림이 95%이고 농경지는 5%밖에 되지 않아 쌀농사보다 밭농사와 임산물을 주요한 수입으로 살아왔다.
 
지난 1956년 1월 영동선이 개통하면서 생긴 분천역은 주변의 광물자원과 울진 등지의 목재를 수도권으로 운송하는 역할을 하며 많은 사람들이 일거리를 찾아 두뫼 산골로 몰려들었고, 마을이 생긴 이후 1970년대까지 유례 없는 큰 호황을 누리게 됐다.
 
시대는 변하여 벌목업의 쇠퇴와 정부의 석탄 합리화 정책에 따라 화물열차와 여객열차마저 줄어드는 가운데 1990년대 마이카시대가 열리면서 최근까지 그 많았던 인구가 떠나고 하루 10여 명이 이용하는 조용한 간이역이 있는 적막한 산골마을로 전략했다.
 
일거리가 줄면서 여느 농촌보다도 급속한 저출산 고령화를 겪으면서 마을의 옛 영화를 다시 만들어 보자는 주민들의 의견과 행정기관의 도움으로 쓸모없어져 가는 영동선을 활용해 2013년에는 V-Train과 O-Train 관광열차가 개통됐고, 다음 해인 2014년 12월 20일에는 산타마을과 산타열차가 생겨나면서, 불과 50여 일 만에 전국에서 연간 10만여 명이 다녀가는 기적이 일어나는 동네가 됐다.
 
 
△ 하루 10여 명이 찾던 산골에서 1000여 명이 찾는 활기찬 산타마을로.
 
봉화군을 가로지르는 영동선은 분천역을 비롯해 간이역이 13개나 된다.
 
낙동강 상류를 따라 전국 유일의 천혜의 협곡을 안고 달리고 있다. 봉화 발전의 걸림돌이 될 것만 같았던 영동선을 활용해 지역 발전의 기회로 만들어 보자는 의견들이 모여 2014년 코레일, 산림청, 경북도청과 함께 힘을 합쳐 분천 2리에 산타마을을 만들게 됐다.
 
산타마을 아이디어는 핀란드 로바니에미에 있는 산타마을에서 따왔다고 한다.
 
조성 첫해에만 10만6000여 명이 찾아왔고, 이후 매년 여름과 겨울마다 1~2개월간 산타마을을 운영해 2019년에는 19만여 명(겨울 15만명, 여름 4만1천명)이 다녀가면서 약 10억여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었다.
 
사람들이 다시 몰려드는 가운데 분천2리를 두고 어느 점쟁이가 말한 이야기가 가끔 회자되고 있다.
 
분천2리 마을이 날이 갈수록 쇠퇴하는 가운데 1991년쯤 이 마을을 지나던 점쟁이가 분천역 뒤에는 거대한 바위산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 “저 산 모양이 호랑이를 닮아, 사람들이 무서워 이곳에 오지 않는다. 저 산을 잘라버리면 이곳에 천호가 들어설 것이다”라고 말하였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자갈공장이 들어서게 되어 산은 자갈 채취를 위해 절취되었고 호랑이 모습도 사라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산타마을이 유명세를 얻으면서 핀란드 등 유럽 관광객들도 찾아왔으며, 2016년에는 산골마을로선 이례적으로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8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지로도 선정돼 올림픽 성공 개최를 분천역 앞에서 기원하기도 했다.
 
또한, 분천 산타마을을 유명하게 만든 데에는 백두대간협곡열차와 낙동강 세평하늘길(트레킹로)이 유기적인 연계가 돼 백두대간협곡열차는 2015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됐고, 낙동강 세평하늘길은 2018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이달의 추천길과 2019년 가을 우리나라 걷기축제 대상지로 선정돼 봉화관광에 큰 힘이 되고 있다.
 
 
 
△ 분천 산타마을 관광활성화사업 추진 미래 먹거리 준비.
 
 
봉화군과 경상북도에서는 분천산타마을을 국제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분천 산타마을 관광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분천 산타마을이 단순한 관광지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봉화의 미래 관광산업의 교두보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와 코레일이 공동 주관한 지역관광활성화 심층포럼에서도 소개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마을설명회도 가졌지만 이 사업은 크게 2가지로 나눠 추진된다.
 
하나는 분천 산타마을조성사업이고 또 하나는 민선 7기 봉화군수의 공약사업인 겨울왕국 분천 산타마을 관광명소화사업이다.
 
기존의 산타마을조성사업은 국·도비 45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78억원의 규모로 분천역과 분천2리 마을일대에 2018년부터 관광객 쉼터, 썰매마차, 알파카 체험시설 등을 조성하였고, 대형트리(선물의 방, 전망대), 스노우하우스(여행자센터), 푸드코트 조성 등을 추가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겨울왕국 분천 산타마을 관광명소화사업은 산타마을의 미래를 위한 사업으로 산타스퀘어(광장), 에코트램, 사계절 썰매장, 산타박물관 등을 주요 콘텐츠로 조성된다.
 
이미 2020년도에 국·도비 32억원을 지원받아 추진 중에 있으며, 2022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되면 산타마을은 국내 유일의 산타 이미지 확보와 함께 놀이시설뿐 아니라 휴식하고 먹고 즐기는 가족 체류형 관광장소로 인기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한겨울 산타마을은 지난 19일 개장해 내년 2월 14일까지 58일간 운영을 계획하였으나,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등 관광객 안전을 위해 공연 등 모든 행사는 취소했고, 철저한 방역 속에 산타마을 경관조명 등 시설만 상시 개방하여 찾는 이들이 산타마을의 정취를 감상할 수는 있다.
 
 
△마을소득증대 공동사업장 운영 능호산타행복마을 만들기.
 
낙동강 상류의 위치한 분천2리 마을은 산림이 대부분이며, 농경지가 드물지만 옥수수, 잡곡, 사과, 산나물 등의 지역농특산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민들은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안정적 출하를 위해 경상북도의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에 분천2리 능호산타행복마을사업을 응모하여 선정됐다.
 
도비 3억원을 지원받고 자부담으로 3000만원을 보태어 2019년 5월 소득증대사업장을 준공했으며, 농산물 선별장, 두부제조 작업장, 저온저장고 및 공동작업장 설치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직은 코로나19로 매출이 예상보다 적지만 앞으로 농산물의 홍수출하를 예방하고,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천혜의 자원을 활용해 다각적인 지역 활성화에 참여 
 
분천 2리는 2017년부터 나머지 분천마을 4개 리와 소천권역 협곡구비마을커뮤니센터에 공동참여해 도시민들에게 농촌체험을 통한 농가소득 창출 등 소천권역의 발전을 모색해 오고 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분천2리 분천역앞에 소천권역 협곡구비마을영농조합이 운영하는 사랑채라는 체험활동센터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음료 및 제과제빵을 체험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여 편의를 제공해 권역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분천 2리는 산타열차 이외에도 마을 앞을 굽이치는 맑고 깨끗한 낙동강과 수려한 주변 산림을 활용해 낙동강세평하늘길과 외씨버선길 그리고 전국 유일의 협곡을 따라 운행되는 산타열차를 연계한 트레킹 체험행사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낙동강 세평하늘길은 분천역을 시발점으로 낙동강을 따라 양원역을 지나 승부역으로 가는 12.3km의 4시간 코스, 낙동정맥트레일 2구간은 분천역을 출발해 배바위골을 지나 승부역까지 산자락 길을 따라 맑은 치톤피드를 맘껏 마실 수 있는 9.9km의 4시간 30분 산행코스가 있고, 짧은 거리를 걷고자 하는 관광객을 위해 체르마트길은 분천역 옆 비동에서 양원까지 가는 2.2km의 40분 코스, 아주 장시간 걷기를 원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외씨버선길 8구간은 분천역에서 출발해 맷재, 곧은재, 시라리골을 지나 소천 소재지까지 18.5km의 10~12시간 산행코스 등 다양한 길을 준비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찬란했던 과거의 영광을 딛고 재도약하기란 개인이든 사회이든 국가이든 무척 힘든 일임에 틀림없다.
 
하마터면 사회간접자본으로 큰 골칫거리로 전략할 뻔한 영동선을 활용해 수려한 천혜의 자연자원과 산타마을이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결합해 산골마을이 들썩일 정도로 지역의 활성화를 기하고 있는 분천2리 산타마을의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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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분천역 - 나무위키
 
 
 
●분천역 - 대한민국 구석구석
 
 
●분천역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백두대간협곡열차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봉화군 분천역 관광명소화 시동…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 - 투어코리아 
 
 
 
●분천산타마을 - 봉화관광
 
 
 
●여름에 만나는 산타,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 - 경북나드리
 
 
 
●[봉화 분천산타마을] 오지 산골이 한국관광의 ★로…산타마을, 기적을 일구다 - 대구신문
 
 
 
●[우리동네 이야기 속으로] 16. 봉화 산타마을 - 경북일보
 
 
 
 
●관광객 몰려 식수 동났던 봉화 ‘산타마을’…2번째 기적 꿈꾼다 - 중앙일보
 
 
 
●대한민국의 허브! 겨울의 낭만이 가득한 경상북도 봉화여행 | 테마기행 길 | 01월 10일(동영상)
 
 
●분천역 산타마을 겨울여행 Santa Village(동영상)
 
 
●영동선 분천역 산타마을 |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동영상)
 
 
●[분천역 산타마을 둘러보기(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