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슭의 이야기

작은물줄기 큰 강을 이루며 떠내려온 이야기를 주섬주섬

구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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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1. 1. 18.

그 조그마한 몸에 새끼를 열 마리나 가지고 있었다니

신기하다

5센치 정도밖에 되지 않는 몸에 비해 배가 뚱뚱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열 마리가넘게 품을 수 있는건지...

새끼 구피는 벌써 형태가 갖춰진 상태로 태어난다

다 자란 구피가 먹이로 알고 먹어 버리기도 하는 바보같은 넘들

 다른 곳에 옮겨 관찰 할 때는 감감 무소식 이더니 하루 이틀 안 본 사이에

결코 잡아 먹힐 수 없을 정도로 자란 새끼들이 열심히 헤엄치고 있다 

치열하게 생존 경쟁을 하고 있는건지...

그녀석들의 작은 세계가

하릴 없이 자주 내 마음과 눈을 빼앗아 시간을 갉아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