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슭의 이야기

작은물줄기 큰 강을 이루며 떠내려온 이야기를 주섬주섬

어르신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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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1. 2. 14.

생활환경이 한결 좋아 지셨다.

5년 전 만난 어르신들과 비교 해보니 

전반적으로 환경이 윤택해 지고 안락해 보여 그나마 마음이 편했다.

하긴 그 때 만나 뵌 어르신은 아니니 그럴지 모르겠다.

그동안 노인복지센터 에서 맡고 있었던 업무를 지난해부터 사회복지협의회로 이관 되었다고 한다.

내가 담당한 어르신 중 (90)넘으신 어르신이 20% 되신다.

홀로 지내시는 분들의 안전 안부를 확인 하고 신체 정신건강에 도움을 드리고 정서적으로도 지원하는 국가적 사업이다.

아버님 보다 어머니 분들이 80% 이상 된다 

남녀 평균 수명의 현실도 가늠 해 볼 수 있는 현상이다.

90넘으신 고령이신데 정신은 맑고 성경을 펴 놓고 계시는 어머니이신데

주거 환경이 아늑하지 않는데다 주방이며 화장실이

겨울이라 을씨년스럽기 짝이 없다.

하긴 나도 쓸고 닦고 윤이 나게 살림 하는 일이 없는데

그 연세에 오죽 하시랴 싶다.

날씨라도 빨리 따뜻해지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재미있는 건강 박수도 익히고 

치매 예방 인지 활동 전해 드릴 생각에 의욕이 활활 타오른다

 어르신들도

이보다 더 눈부신 날이 있었을 텐데

세월은 어쩜 그토록 잔인하게 푸르름을 앗아 가는걸까

비껴 갈 수 없는 자연의 섭리 

나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