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슭의 이야기

작은물줄기 큰 강을 이루며 떠내려온 이야기를 주섬주섬

어느새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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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1. 8. 15.

바람이 어제와 다르고 햇살 또한 높고 깊다.

끝이 없을 것 같았던 지리한 열기는 선조들이 정해 놓으신 절기, 입추와 말복을 지나며

그렇게 맥없이 무너졌다.

참 신기 하기도 하지

시아버님 기일이 음력 7월2일 이어서 아이들 어릴 적 부터 꼭 아버님

기일을 지내고 휴가를 가는 바람에 가을맞이 휴가가 되곤 했는데 올해도 여지없이

아니 그 어느해 보다  더 그 경계가 정확 했다.

아이들이 각자 지들 아이들과 지내느라고

둘 만 남은 우리 내외는 휴가라고 따로 갈 필요가 없어진지 오래다.

딱히 보람된 일을 하지도 못 하며 그렇게 세월이 60 킬로속도로 여유자작 흘러가고 있다.

군 소재지의 한적함은 그 자체가 휴가이고

아직 허물지않은 자연이 많이 남아있는 덕에 가까운 외출도 어느 명산의 여행길과 크게 다르지않다.

그렇게 도시와 동떨어져 자연과 가까이 터를 잡고 살고 있음이

나의 아름다운 삶의 구간 이라고 여기며 이 여유로움을 맘껏 누리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정체 되어버린 예술활동

언젠가 무대가 펼쳐질 그 날을 위하여 열심히 준비하며....

올해 초 꽃맞이 한다고 삼총사가 2박3일 번개 다녀왔다.

나는 남해까지 꽃마중을 가고 싶었는데 엄두를 내지 못 하는 친구 덕분에 강릉 찍고

예전에 교육 받으러 갔다가 둘러본 동해의 논골마을 언덕 골목이 예쁘던 생각이 나서 친구들 에게 소개 했다 

만족도 99%  친구들 하는 말

네가 여기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것 같다며  나의

어릴 적 친정 산동네 골목하고 닮아서라나 뭐라나 ....^^ 맞는것 같기도 하고...

 

경포호수 둘레에서 놀다가 어귀에서 하룻밤,

 

 

실용음악과가 왠말ㅎ

 

 

 

유익한 교육은 무조건 받고 보는게 나으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