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슭의 이야기

작은물줄기 큰 강을 이루며 떠내려온 이야기를 주섬주섬

아직도 꿈을 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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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22. 1. 15.

 세월 

 

60년 전 그날

기억에도 없는 그날이 내가 세상에 온 날...

지난 세월의 발자국 켜켜이 쌓이고

내게서 빠져나간 사랑스러운 것들은 저들의 세계로 날갯짓 힘차다!

 

덩그러니 빛바랜 기념비처럼 무기력하게 느껴지는 나

나의 색깔은 무엇인지

나의 향기는 어떠한지

나의 것이지만 내가 알 수 없는 아이러니한 사실

흔히 쓰는 명언이라도 인용해볼까?

 

누군가 인생은 60부터라고 하였으니

새해 벽두의 시점에

다가올 60년을 위하여

내가 좋아하는 색깔을 빚고

내가 원하는 향기를 품고

내가 가고 싶은 길을 걸어가자던

빚 바랜 꿈이라도 붙들어 보자!

 

2022,1,15,도희 ,김진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