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秋

    산내들 2017. 11. 15. 10:41



    구담봉과 옥순봉

     

    2017.11.12.(, 맑음)

     

    고수대교(08:20)장회리(08:50)계단전망대(10:00)장회교(10:20)구담/옥순봉(11:15)구담봉(12:00~10)구담/옥순봉(12:50)옥순봉(13:15~40)→→구담/옥순봉(14:10)장회(15:10~25)단양역(15:50~16:35)반곡역(17:30)

     

     

     

     

     

    도솔봉 산행후 단양 이화찜질방에서 하룻밤을....

     

    오늘도 날씨가 좋은 편이다.

    지난번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던 옥순봉과 고담봉을 찾아 봐야겠다.

     

     

     

    터미날 인근 양평 해장국집에서 아침을 들고 08:20 대교발 양당행 버스를 탄다.

    관광지로 출근하시는 아줌마분들로 모처럼 차안이 시끌벅적한 느낌이다.

     

    남한강변 따라 이리 저리....

    30여분만에 장회리다.

     

    전망 좋은 곳으로 계단따라 올라보니 구비구비 흘러내리는 남한강과 함께 주변 정경이 참으로 아름답다.

     

    저 아래 강물은 대관령 삽당령 닭목령에서 시작된 물줄기는 임계 지나 정선에서 가리왕산 물길과 만나 동강을 이루고

     

    치약산 평창을 발원한 물길은 서강이 되어 영월에서 동강과 만나 단양에서 소백산 금수산 물길과 충주에서

    월악산 물길과 만나 깊은 골짜기따라 여주 양평으로...

     

    금강산에서 발원한 물길이 소양강을 이루고 춘천 지나 북한강이라는 이름으로 양수리로 흘러

    남한강과 하나되어 수도 서울 시민의 식수와 생활용수를.....

     

    저런 물줄기가 없다면 오늘날같은 삶이 가능하겠는가?

    유럽 음식점에서는 음식에 포함된 기본 용량외로 추가 소요시는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고속도로 휴게소나 기차역에서도 동전을 넣어야만이 볼 일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아름답고 좋은 수자원이 있으니 우리에게도 천혜의 복이 있다 할 것이다.

     

     

    스위스 고봉의 모습은 참 좋지만 계곡을 흐르는 물은 마치 돌가루를 풀어 놓은 양 희뿌옇다.

    호수에 고인 물은 비취빛으로 해맑게 보였지만 계곡물밑에 갈린 돌을 살펴볼 수 없을 정도였으니...

     

     

     

     

     

     

     

     

     

     

     

     

     

     

     

     

     

     

     

     

     

     

     

     

     

     

     

     

     

     

     

     

     

     

     

     

     

     

     

     

     

     

     

     

     

     

     

     

     

     

     

     

     

     

     

     

     

     

     

     

     

    09;00 첫배가 출발한다는 안내 방송이 들리더니만 뱃고동 소리 울리며 선착장을....

     

     

     

    단양쪽부터 숨겨진 전설과 비경을 찾아 흰물줄기 뿜어대며... 

     

     

     

     

     

     

     

     

     

    10시가 되니 좀더 큰 유람선이 또다른 선착장을 빠져 나오는데 곧바로 충주쪽으로 향한다.

    짐작하건데 청풍 나룻터 지나 멀리 충주 나룻터까지 왕복하는 유람선인가 보다.

     

     

     

     

     

     

     

    장회교 지나면서 살펴보니 구담봉이 오른쪽 끝인가 보다. 

    높이는 낮아뵈지만 저곳에서 내려다 뵈는 정경은 참 좋을 것 같다. 

     

     

     

     

     

     

     

     

     

     

     

     

     

     

    정상으로 올라 구담봉으로 향하면서 전망 좋은 바위에 올라보기도 하고...

     

     

     

     

     

     

     

     

     

    서남쪽 멀리 월악산 영봉이 반갑다.

     

     

     

    금새 도착할 것 같았는데 구담봉 가는 길은 예상외로 오르내림이 심한 편이다.

     

     

     

     

     

     

     

     

     

     

     

     

     

     

     

    드디어 구담봉 전망대

    수직 절벽 아래 푸른 물이 가득하고 저멀리 소백산 중계탑도 보이는데 그야말로 비경이다.

      

     

     

     

     

     

     

     

     

     

     

     

    잔잔한 호수위를 유람선들이 달리며 호기심 가득한 관광객들에게 그들만의 자랑거리를 열심히...

     

     

     

     

     

     

     

     

     

    내려다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무척 좋은데 유람선 타보면 이곳에 숨겨진 또다른 비경을 만나 볼 수 있을텐데...

    유람선 타는 것은 훗날 반쪽과 함께 하는 것이 좋겠다.

    반쪽에게 이곳이 좋다고 이미 알려 놓았으니...    

     

     

     

     

     

     

     

     

     

     

     

     

     

     

     

     

     

     

    구담봉/옥순봉 3거리 정상은 허리띠 풀고 마음껏....

    벌써부터 한잔 하고 싶었는데 워낙 위험한 곳이 많아 오랫동안 참았으니...  

     

     

     

    옥순봉 끝자락에서 만나보는 옥순대교와 호반 정경 또한 비경이로다.

     

     

     

     

     

     

     

     

     

     

     

     

     

     

     

     

     

     

     

     

    작은 유람선은 옥순대교 위쪽에서 회항하는가 보다.

    대형 유람선은 청풍대교쪽으로 계속 올라가는 것 같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참 좋은데 ...

    시간은 오래 머물도록 허락하지 않는 것 같다.

    아쉬운 작별인사를 드리고...

     

     

     

     

     

     

     

     

     

     

     

     

     

     

     

     

     

     

     

     

     

     

     

     

     

     

     

     

     

     

     

     

     

     

     

     

     

     

     

     

     

     

     

     

     

     

     

     

    혼란스러운 시국에도
    가을은 오색으로 수놓으며
    꽃잎의 추억을 한잎 한잎 쌓아가네요
    아름다운 시월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