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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휘애비.溢空 2021. 4. 18. 18:58

 

早發白帝城(조발백제성)

아침에 백제성을 떠나

 

李 白(이 백)

 

 

朝辭白帝彩雲間

(조사백제채운간)

 

아침에 오색 구름 속 백제성을 하직하고

 

千里江陵一日還

(천리강릉일일환)

 

천리 떨어진 강릉을 하루 만에 돌아왔네

 

兩岸猿聲啼不住

(양안원성제부주)

 

양쪽 언덕 처절한 원숭이 울음 이어지고

 

輕舟已過萬重山

(경주이과만중산)

 

날쌘 배는 어느덧 첩첩산중 만산을 지나네

 

 

【婷婷唱古文】 《早發白帝城》官方版 Official MV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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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白安史(安綠山史思明)의 난이 일어난 뒤, 75612玄宗의 아들 永王 李璘의 막료로 있었다. 영왕이 모반을 꾀한다하여 肅宗에게 피살되자 李白 또한 체포되어 옥에 갇히게 되었다.

 

다행히 郭子儀가 극력 변호하여 사형은 면하고 夜郞(지금의 貴州 關岭縣 부근)으로 유배 되었다. 유배지로 가는 도중 (759년 삼월에) 巫山을 지날 무렵 사면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백은 즉시 뱃머리를 돌려 金陵으로 향했다. 이때 지은 시가 朝發白帝城이다. 李白의 나이 59세였다.

 

사천을 경유하여 가는 도중 친분이 있던 곽자의(郭子儀) 장군의 노력으로 사면을 받았다. 백제성에서 그 소식을 듣고 놀라움과 기쁨이 교차하는 해방감 속에서 발길을 돌려 배를 타고 장강을 따라 강릉으로 가게 된다. 그 당시의 희열과 통쾌함을 거침없이 나타냈다.

 

白帝城은 지금의 重慶市 동부 長江北岸. 奉節縣으로부터 8km 지점의 瞿塘峽을 내려다보는 곳이었으나, 지금은 三峽大壩삼협땜로 인하여 수위가 높아져서 강 한가운데 섬이 되었다.

 

千里江陵白帝城에서 長江을 따라 宜昌荊州를 거쳐 江陵까지의 거리가 대략 1,200리라 하였다. 이토록 먼 길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 곳은 강물 흐름이 아주 급하고 순풍이 불었기에 아침에 떠난 배가 저녁에 도착했을 것이다.

 

兩岸猿聲啼不住李白이 탄 배가 순풍에 쏜살 같이 내려가는데 長江 가의 이 산 저 산에서 원숭이들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는 표현이다. 경쾌한 표현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 시는 시인의 기분 좋은 마음을 紀行詩의 현태로 읊은 시이기에 감상하는 우리도 홀가분한 마음을 느낀다. 起句에서는 출발지와 출발시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次句에서는 목적지 강릉까지 걸린 시간을 말하면서 감탄과 흥분을 자아내게 한다.

 

3. 4구에서는 원숭이들의 울음소리를 들으면서 첩첩 산중을 뚫고 내달리는 장강의 모습을 연상케 해준다. 시를 읽는 사람도 시인과 함께 배를 타고 가는 느낌이 들 정도다. 이 시는 歷代七節第一이라는 찬사를 듣는 명작이다.

 

아침에 붉게 구름 낀 백제성을 떠나 장강삼협 빠른 물살에 미끄러지듯 배는 하루 만에 천리 먼길 강릉에 닿았다. 강기슭에는 원숭이 울음소리 그치지 않는데 어느덧 가벼운 배는 장강 삼협(구당협, 무협, 서릉협)의 첩첩 산 사이를 스쳐 지나간다.

 

시구가 경쾌하여 읽는 사람이 마치 작자와 더불어 한 배에 앉아서 함께 삼협을 지나가면서, 강기슭의 원숭이 울음을 들으면서 첩첩 산중의 경치를 감상하는 것 같다. 천백년 이래 줄곧 진품(珍品)으로 평가받는 천고의 절창으로 아무리 읽어도 싫증나지 않는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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