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삼경 원문 독파 과정

재휘애비.溢空 2016. 12. 5. 11:09

사서삼경 원문독파과정 周易

제40강 十翼(십익)에 대해서 2  


1. 文言傳과 繫辭


-. 십익은 모두 중요하지만 특히 철학적 풍미가 짙은 것으로

   문언전과 계사전을 들 수 있다.

-. 문언전과 계사전은 특히 후대에 주역에서 철학적, 형이상학적 면을

   찾으려는 학자들에서 많은 이론적 바탕을 제시하였다.

-. 성리학 역시 큰 영향을 받았다 할 수 있다.


2. 文言傳에 대하여


-. 문언전은 특별히 건괘와 곤괘에만 붙어 있다.

-. 여기에서 건괘와 곤괘에 대한 철학적 해석에서부터

   처세와 윤리,도덕에 이르는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문언전에서 건괘와 곤괘를 해석하는 방식 중 독특한 것은

   바로 元亨利貞에 대한 해석에 있다고 할 수 있다.

-. 바로 그것을 하늘의 덕으로 보는 해석 방식이다.

-. 이는 후대 성리학에도 영향을 끼친 해석 방법이다.

-. 원형리정은 주역의 경문에 많이 등장하는 단사 중 하나라 할 수 있는데,

-. 특히 건괘와 곤괘에 대한 문언전은 각각 한 글자씩을 떼어 설명하는 방식이다.

-. 문언전은 말한다.

   "元者, 善之長也, 亨者, 嘉之會也, 利子, 義之和也, 貞者, 事之幹也."

   "원이라는 것은 선의 으뜸이로, 형이라는 것은 아름다움이 모인 것이로,

   리라는 것은 의로움이 잘 조화된 것이오, 정이라는 것은 일을 처리하는 근간이다."

-. 또한 문언전은 "元亨利貞원형리정"을 하늘의 덕으로 보고,

   다시 사람의 네가지 덕, 곧 "仁義禮智인의예지"와 짝을 짓는다.

-. 문언전은 말한다.

   君子體仁足以長人, 嘉會足以合禮, 利物足以和義, 貞固足以幹事. 君子行此四德者,
   군자체인족이장인, 가회족이합례, 리물족이화의, 정고족이간사. 군자행차사덕자,
   故曰“乾, 元, 亨, 利, 貞.”
   고왈“건, 원, 형, 리, 정.”

   군자는 인을 체득함으로써 족히 사람의 어른이 될 수 있고,

   아름다운 것을 모음오로써 예에 합치할 수 있고,

   사물을 이롭게 함으로써 의로움에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며,

   바르고 굳건하게 함으로써 일을 주관할 수 있다.

   군자는 이 네 덕을 실행하기에 그러므로 말하길 "건원형리정"이라고 한것이다. 

-. 이렇듯 문언전에서는 인간의 덕과 하늘의 덕을 일치시키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 더불어 문언전에는 三才에 대한 사상과 變爻에 의거한 해석법도 포함되어 있다.

-. 또한 문언전의 철학적 입장이 어느 정도 계사전의

   그것과 닿아 있다는 것을 추측할수 있다.


3. 繫辭에 대하여


-. 계사전은 주역의 철학적 면모를 담고 있는 가장 중요한 책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 또한 주역의 성립 원리, 괘의 풀이 방식, 점사를 통한 도덕적 교훈 등을 많이

   담고 있기에 많은 학자들의 주의 깊게 연구한 책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 그리고 계사전에는 도덕적 교훈 및 처세의 방법이 많은 부분 포함되어 있다.

-. 주로 자신의 몸가짐을 우선 바르게 하는 태도와 삼가는 태도, 법도를 지키는 태도,

   조심하여 일을 처리하는 태도, 기미를 잘 살피는 태도등을 말한다.

-. 또한 군자와 소인을 대비하여 설명하는 구절이 많이 등장한다.

-. 계사전에는 이와 더불어 점 해석에 대한 것, 형이상학적인 것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 예를 들어, 계사전에서 말한다.

   易有太極, 是生兩儀, 兩儀生四象, 四象生八卦, 八卦定吉凶, 吉凶生大業.
   역유태극, 시생양의, 양의생사상, 사상생팔괘, 팔괘정길흉, 길흉생대업.

   주역에는 태극이 있다. 이것이 양의를 낳고, 양의는 사상을 낳고,

   사상은 팔괘를 낳는다. 팔괘는 길흉을 정하니, 길흉은 대업을 만든다.

-. 이와 같은 구절은 주역의 괘의 형성과 해석에 대해 큰 배경을 제시해 준다.

-. 이후에 성리학의 우주론적 사고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할수 있는데

-. 주렴계 태극도설이 역시 무관하지 않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無1)이니라. 한대 하고 하며 이라. 하고 2)하니라. 하여 하고 하여 이라. 라. 이라. 3)하여 하고 하니 하여 하고 이니라."


-. 비록 태극도설은 생성론의 관점에 서 있고,

   계사전은 괘의 운용과 운행에 관한 설명이라 하다라도

-. 이 둘은 상호 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여전히 지니고 있다.

-. 계사전에는 작괘에 대한 설명도 있다.

-. 계사전은 주역에 천지자연의 원리가 압축적으로 담겨 있다.

-. 주역이 어떻게 점으로써 효력을 가지는지와 괘의 적용과 응용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될수 있다.

-. 특히 송대의 성리학은 계사전의 많은 구절을 근거로 이론적 근거로 삼은 학파이다.

 


                                           

작년12월초부터 시작한 사서삼경원문독파과정 오늘로서 끝이 났습니다.
사서삼경을 일년만에 끝낸다는 것은 語不成說이지만...
走馬看山으로 사서삼경이 이런것이구나 하는 것에 만족합니다.

끝은 항상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기도 하지요.
일년간 복습기간이 있기는 하지만...
복습기간중에는 골라먹는 재미를 맛 볼려고 합니다.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서삼경 원문 독파 과정

재휘애비.溢空 2016. 12. 5. 09:06

사서삼경 원문독파과정 周易

제39강 十翼(십익)에 대해서 1


1. 十翼십익의 구성



1). '십익'이란 경문을 돕는다는 뜻으로 경문의 해석을 말한다. 단전() 상·하 2편(1괘의 종합적 해설), 상전() 상·하 2편(64괘의 해설), 계사전() 상·하 2편(종합적인 철학적 해석, 십익의 핵심사상), 문언전(: 2괘의 윤리적 해석), 설괘전(:괘의 능력과 형상 등의 개괄적 설명), 서괘전(:64괘 배열순서의 설명), 잡가전(:서로 대립하는 괘의 설명)의 7종 10편으로 이루어졌다.

공자()가 지은 것이라고 하나 전국시대로부터 한()나라 초에 유학자들에 의하여 저작된 것이라고 추정된다. 한나라 때에 십익이라는 명칭이 생겼는데, 《주역》은 십익의 성립으로 경전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하였다.


2). 용례

㉠3년 정월에 새로 안주에 두 익군을 두고 신용 신맹이라 하였다. 안주에 본래 8익이 있었는데 지금 새로 2익을 두니 총 10익으로써 경군과 같게 되었다. ; 三年正月新置安州 二翼軍 號新勇新猛 安州本有八翼 今更爲二翼 總十翼與西京軍同 [고려사 권제81, 25장 앞쪽, 지 35 병 1 병제]


㉡김구가 잔을 올리고 인하여 입시한 재상들에게 행주하고 나서, 자리로 돌아와 아뢰기를, “…공자께서 십익을 지으셨는데 완전히 의리를 썼으니, 사람마다 역리를 체득해 쓰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 첫머리 건의 괘는 군왕의 도이니, 바로 성상에게 해당하는 일입니다.…” 하였다. ; 鉤進爵因行酒於入 侍宰相還坐 啓曰…孔子以作十翼 專用義理 欲使人人體易而用之 其首乾之爲卦 君道也正當 聖上事也… [세조실록 권제2, 20장 앞쪽, 세조 원년 9월 10일(임오)]


2. 彖傳단전에 대하여


1). 彖傳의 성립 시기와 내용

-. 彖傳단전은 주역의 경문중 彖辭단사에 대한 해설이다.

-. 주로 그 괘 전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해석한다.

-. 단전은 상대적으로 상당히 후대의 철학적 사고를 반영하기도 한다.

-. 예컨대, 乾卦건괘에서는 '大哉乾元萬物資始乃統天'이라고 하고,

    곤괘에서는 '至哉坤元萬物資生乃順承天'이라 한 것등은

    乾坤의 원리나 도리에 대한 해석을 가미된 것이라 할 수있다.

-. 단전에는 괘의 변화를 이해래야만 알 수 있는 내용이 등장하기도 한다.

-. 예를 들어, '剛來而得中'과 같은 표현에서

   來라는 표현은 벽괘와 卦變을 이해해야만 나올수 있는 해석이라 할 수있다.

-. 이것 역시 단전의 성립 시기를 후대로 추측하게 하는 근거 중 하나이다.


2). 단전의 철학적 입장

-. 단전은 주역의 경문에 대한 특정한 이해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 이는 단전의 독특한 철학적 입장을 보여준다.

-. 단전의 철학적 입장은 文言傳과 設卦傳과 대략 일치하며,

-. 상전과는 차이를 보이는 부분도 있다.

-. 예를 들어, 건괘에 대한 경문 중 '乾, 元, 亨, 利, 貞'에 대하여

   '元, 亨, 利, 貞'으로 푸는 伊川이천과 朱熹주희의 해석은

   단전과 문언전에서 근거를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3. 象傳상전에 대하여


1). 象傳중 大象傳에 대하여

-. 상전은 大象傳과 小象傳으로 구분하여 부르기도 한다.

-. 그 중 대상전은 주로 괘 전체의 모양을 판별하여

   본받을 내용을 짤막한 구절로 설명한다.

-. 건괘를 예로 들자면, 大象傳 '象曰 天行健,君子以自彊不息'

-. 重天 乾卦는 위, 아래가 모두 하늘을 의미하는 小成卦의 乾卦로 이루어져 있다.

-. 大象傳은 이 괘의 모양을 陽이 아래서부터 발전하는 모양이라고 판단하였다.

-. 따라서, 그 가르침으로 '부지런히 힘쓰고 쉬지 말 것'을 내놓았다고 할 수 있다.

-. 大象傳의 설명 방식은 비교적 간단하다.

-. 大象傳의 설명은 대부분 팔괘의 대표적인 상징물로부터 유추하여 이루어진다.


2). 象傳중 小象傳에 대하여

-. 대상전은 괘 전체의 의미를 푸는 것이라면,

-. 소상전은 각 爻효의 효사마다 하나씩, 한 괘에 모두 여섯 구절씩 붙어있다.

-. 때문에 주역의 괘를 풀이함에 있어 소상전은 큰 도움이 된다.

-. 원래 단전과 상전은 분리되어 있었지만 해석에 도움을 주는 바가 크기 때문에

   대부분의 판본에서는 경문에 붙여서 읽을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다.


4. 設卦傳설괘전에 대하여


-. 설괘전은 각 괘들의 대입물을 설명한 것이다.

-. 세 획으로 이루어진 소성괘인 乾건,兌태,離리,震진, 巽손, 坎감, 艮간, 坤곤의

   팔괘의 대입물을 설명하고 있다.

-. 그러므로, 상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 설괘전은 일종의 주역을 해석하는 암호해독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또한 설괘전에는 음양론, 삼재론, 성명론등의 중요한 철학적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5. 序卦傳서괘전에 대하여


-. 서괘전은 말 그대로 괘의 배열이 그러한 까닭을 발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 서괘전은 주역의 64괘의 순서를 나름대로 설명하고 있는데,

-. 건괘와 곤괘로 부터 시작하여 만물의 생성과 운행에 대한 철학적 입장을 밝히고 있다.


6. 雜卦傳잡괘전에 대하여


-. 잡괘전의 雜은 뒤섞여 있다는 의미이다.

-. 말 그대로 잡다한 해설이 뒤섞여 있는 책이다.

-. 그렇다고 해서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 많은 학자들은 잡괘전이 그 당시에 주역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을 모아둔 것으로 추측한다.

-. 이 잡괘전 안에는 다른 傳에는 없는 내용이 들어있기도 한데,

-. 그 내용이 때로는 경문의 내용을 전혀 다른 각도로 조망하기도 한다.

-. 그러므로 잡괘전 역시 괘의 해석에 있어 참고할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사서삼경 원문 독파 과정

재휘애비.溢空 2016. 11. 29. 12:02

사서삼경 원문독파과정 周易

제42강 화수미제(火水未濟)




未濟, 亨, 小狐汔濟, 濡其尾, 无攸利.
미제, 형, 소호흘제, 유기미, 무유리.




彖曰, “未濟, 亨”, 柔得中也.

단왈, “미제, 형”, 유득중야.

“小狐汔濟”, 未出中也, “濡其尾, 无攸利”, 不續終也.

“소호흘제”, 미출중야, “유기미, 무유리”, 불속종야.

雖不當位, 剛柔應也.
수불당위, 강유응야.




象曰, 火在水上, 未濟, 君子以愼辨物居方.
상왈, 화재수상, 미제, 군자이신변물거방.




初六, 濡其尾, 吝.
초육, 유기미, 린.




象曰, “濡其尾”, 亦不知極也.
상왈, “유기미”, 역불지극야.




九二, 曳其輪, 貞吉.
구이, 예기륜, 정길.




象曰, 九二貞吉, 中以行正也.
상왈, 구이정길, 중이행정야.




六三, 未濟, 征凶, 利涉大川.
육삼, 미제, 정흉, 리섭대천.




象曰, “未濟征凶”, 位不當也.
상왈, “미제정흉”, 위불당야.




九四, 貞吉, 悔亡, 震用伐鬼方, 三年有賞于大國.
구사, 정길, 회망, 진용벌귀방, 삼년유상우대국.




象曰, “貞吉悔亡”, 志行也.
상왈, “정길회망”, 지행야.




六五, 貞吉, 无悔, 君子之光, 有孚吉.
육오, 정길, 무회, 군자지광, 유부길.




象曰, “君子之光”, 其暉吉也.
상왈, “군자지광”, 기휘길야.




上九, 有孚于飮酒, 无咎, 濡其首, 有孚失是.
상구, 유부우음주, 무구, 유기수, 유부실시.




象曰, “飮酒濡首”, 亦不知節也.
상왈, “음주유수”, 역불지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