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이야기

재휘애비.溢空 2017. 4. 9. 18:18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란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또는 이동통신재판매사업자를 의미한다. MVNOMNO(Mobile Network Operator), 즉 이동통신망을 보유한 이동통신망사업자(네트워크운영사업자)로부터 통신망을 임대하여 독자적인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한국의 경우 SK텔레콤, KT, LG 유플러스가 MNO이고, 한국케이블텔레콤(KCT), 온세텔레콤, CJ헬로비전, ACN 등이 MVNO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MVNO는 이동통신사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주파수 대역과 네트워크 기반시설(기지국, 기지국 제어기, 무선전송 등의 시설)을 갖추는 대신, 그런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MNO로부터 여분의 주파수 대역폭을 임대하여 고객에게 재판매할 수 있도록 계약 관계를 맺고 있다.


이를 통해 MVNO는 자체 브랜드와 요금 체계, 서비스 등을 독자적으로 만들어 이동통신가입자를 별도로 모집함으로써 이동통신사업을 하게 된다.

MVNO는 1990년대 후반, 남아도는 네트워크 용량을 소진하려는 목적으로 유럽에서 탄생된 이후 미국, 일본 등 40개국이 넘는 나라에 등장하였다.


한국은 2010년 9월 MVNO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 전기통신사업법개정안(일명 MVNO법)이 통과됨으로써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MVNO의 장점으로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요금을 들 수 있다. MVNO는 통신망 관리비 및 유지비 등의 비용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가 부담하는 요금을 낮출 수 있고, 이동통신시장에서의 경쟁체제를 활성화시킴으로써 경쟁을 통한 요금 인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각 업체가 제공하는 특화된 부가 서비스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MVNO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두산백과)



 
 
 

시장 이야기

재휘애비.溢空 2017. 4. 9. 18:13

MVNO[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

MVNO는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라고도 하며,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주파수를 보유하지 않고,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는 이동통신망사업자(Mobile Network Operator: MNO)의 망을 통해 독자적인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의미한다.

MVNO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면, 이동통신서비스의 경우 유선과는 달리 유한자원인 주파수를 이용해야 하므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사업자의 수가 현실적으로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통신시장의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자의 시장진입을 통한 시장의 자극이 필요하다. 따라서 주파수의 제한을 받지 않고, 무선통신시장에 신규 사업자의 진입과 유사한 효과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 중의 하나로 MVNO가 관심을 모았다.

MVNO는 대체 불가능한 이동통신설비(기지국, 기지국 제어기, 무선전송 등 Radio Access Network)를 MNO(이동통신망사업자)로부터 임대하여 자신이 보유한 대체 가능한 설비(가입자 관리, SIM 카드, 교환국, 마케팅 등 Core Network)와 결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브랜드, 요금체제, 상품 등을 독자적으로 구축해 이동통신시장에 진입하였다.


MVNO는 이동통신서비스의 경쟁 활성화를 유도해 이용자 선택권을 확대하여 가격 경쟁을 이끌어내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자동차 제조업체나 금융권, 콘텐츠 제공업체(CP)가 이동통신서비스를 결합한 텔레매틱스나 모바일 뱅킹, 모바일 인터넷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비즈니스 목적도 주요 배경이 된다.

해외에서 MVNO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었으며, MVNO 사업은 영국, 네덜란드, 스칸디나비아 국가 등 유럽 무선통신시장에서 요금 인하 등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2003년 4월부터 MVNO가 시작됐다.


국내에서도 MVNO 논의가 계속돼 왔으며 2004년 6월 정보통신부가 이동통신 경쟁정책 차원에서 MVNO 제도 도입을 검토하기 위해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통신사업자를 중심으로 관련 전담반을 통해 시장전망, 경쟁에 미치는 영향, 사업자 형태 등에 대한 검토 후 도입되었다.

2013년 현재 MVNO는 주파수를 제외한 교환국, 단말기 판매, 유심카드 등만 자사에서 별도로 운영하여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MVNO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통신요금이라고 할 수 있다.


MNO와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통화품질 동일하면서 요금은 MNO 대비 30% 정도 저렴한 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MVNO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시장 이야기

재휘애비.溢空 2014. 12. 5. 20:50

광고 한류, 중국인 마음 녹인다

제일기획 실적, 올해 국내와 역전
이해 위주 광고에 한국식 감성 보태
올해 양대 광고제 최고상도 휩쓸어

 

 

똑같은 감자칩(오리온 ‘예감’) 제품 광고를 같은 광고대행사(제일기획)가 만들어도 확연히 다르다. 중국과 한국의 소비자 취향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하기 때문이다. 특급스타를 써서 제품 이름만 계속 강조하는 중국 광고(위쪽)와 스토리를 만드는 한국 광고(아래쪽). [사진 제일기획]

‘크리에이티브 한류’가 50조원 규모의 중국 광고 시장을 뚫고 들어가고 있다. 한해 100억 달러(약 11조원)를 넘지 못하고 정체된 한국 광고 시장 밖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은 것이다. 국내 1위 종합광고회사인 제일기획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중국 매출 총이익이 한국 실적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5일 발표했다. 제일기획 중국총괄(Cheil Greater China)을 ‘제2의 본사’로 삼는 계획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아론 라우 중국총괄 대표는 “중국 내 40만여개 광고회사 중 제일기획은 종합 7위, 디지털 부문 4위”라며 “올해 중국 양대 광고제의 최고상을 휩쓸었다”고 강조했다.

 광고주도 삼성전자 같은 한국 기업 뿐 아니라 중국공상은행·바이두·옌징맥주 같은 중국 대기업과 뉴발란스·샘소나이트 같은 글로벌 기업까지 다양하다.

 중국은 우수한 상품을 만드는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어려운 시장’으로 악명 높다. 그런데 현지인의 소비심리와 감성까지 이해해야 하는 광고마케팅 회사가 어떻게 중국에서 자리잡을 수 있었을까. 1994년 베이징 사무소를 만든 뒤 20년 동안 시행착오를 거쳐 제일기획이 체득한 중국 맞춤형 전략을 분석했다.

 

제일기획은 디지털 미디어에 강한 장점을 살려 중국 우유업체 공익 캠페인으로 부모님에게 전화를 해야 스마트폰 잠금화면이 해제되는 ‘효도앱’(사진)을 만들어 중국 양대 광고제를 휩쓸었다. [사진 제일기획]

 

 유명인·시각적 효과에 집중하라=한국에서 인기 있는 오리온의 구운 감자칩 ‘예감’은 중국에서도 지난해 매출 1500억원을 기록한 히트상품이다. 제일기획은 예감 광고를 중국과 한국에서 각각 달리 만들었다. 한국 광고는 가수 서인국이 “튀기지 말아달라”는 감자와 대화하는 스토리를 코믹하게 연출했다. 그런데 중국 광고에선 특급스타 전지현이 광고 내내 과장된 몸짓으로 “나는 예감만 먹어”하고 소리친다.

 

라우 대표는 “중국 소비자는 쉽게 믿지 않는 이성적인 경향이 있기 때문에 ‘써봤더니’ 식의 광고나 유명인이 제품을 들고 브랜드만 계속 외치는 등 이해가 쉬운 광고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달리 자막이나 시각적 효과도 중시한다. 노래 가사나 독백만으로도 이해가 가능한 한국말과 달리 표의문자를 쓰는 중국은 같은 발음이 나는 글자가 많기 때문이다. 줄무늬 같은 요철 모양의 감자칩인 ‘스윙칩’의 경우 올록볼록이라는 뜻의 한자 ‘凹凸’를 써서 시각적으로 접근해 성공을 거뒀다.


 

 ◆메시지는 중국식, 표현은 한국식=차별화를 위해서 제일기획은 중국 특유의 이해 위주 광고가 아닌 한국식의 감성적 접근도 활용했다. 꽃병을 서로 자기가 깼다고 친구를 감싸는 어린이, 넘어진 우편집배원을 도와주는 아이들처럼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중국의 초코파이 광고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광고의 메시지만큼은 한국처럼 정(情)이 아니라 중국인이 중시하는 인(仁)으로 잡았다. CJ불고기양념의 경우도 한국에서는 ‘부드럽고 담백한 사리원식 양념’을 컨셉트로 했지만 맞벌이 주부가 대부분이고 불고기 양념을 여러 요리에 쓰는 중국에서는 ‘바쁜 엄마가 정성으로 만드는 만능 양념’을 메시지로 정했다. 물고기 모양의 과자 고래밥 광고는 한국과 달리 중국 인구의 60% 이상이 바다를 보지 못하는 내륙에 살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바다=신비와 모험’의 이미지가 강하다는 점을 고려해 광고 메시지도 “고래밥 먹고 용기를 갖자”로 정했다.

 ◆디지털로 승부하라=K팝 뮤직비디오를 광고에 활용하는 방법도 차별화에 이용했지만 ‘한국 출신’으로서 가장 큰 경쟁력은 정보기술(IT)에 강하다는 점이다. 제일기획이 올해 광고제를 휩쓴 작품도 중국 현지 기업인 일리(伊利)우유의 스마트폰 공익캠페인이었다.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야만 스마트폰 잠금 화면이 해제되는 ‘효도앱’을 만들었다. 자식과 떨어져 혼자 사는 노인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 사회를 반영한 것이다. ‘따뜻한 감동을 준다’는 평가와 함께 다운로드 수가 10만회를 넘었다.

 중국 총괄의 디지털 부문은 한국 본사와도 차별화할 정도로 발달했다. 올 4월에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자체 앱을 개발했다. 한국을 여행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국ing’에는 한국 지하철과 맛집 정보가 담겼는데 15만건 이상 다운로드됐다. 배너나 쿠폰 같은 광고가 들어와서 수익 사업이 될 정도다. 라우 대표는 “중국 주요 소비자는 인터넷 메신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하루종일 제품 정보를 탐색하고 소비한다”며 “단순히 광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종합적인 디지털 마케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지 인력에게 권한을 줘라=제일기획 중국총괄은 베이징·상하이 등 15개 거점에 1400여명이 근무한다. 핵심 인력은 중국 현지에서 영입했다. 중국 내 한국 기업의 광고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 때문이다. 사업부장이나 온라인매체 영업팀장까지 모셔와서 과감하게 권한을 위임했다. 2012년 인수한 중국 광고회사 브라보의 최고경영자였던 아론 라우를 제일기획 중국총괄 대표로 임명할 정도다. 또 2009년 디지털마케팅 회사 OTGC 등 굵직한 인수합병(M&A)도 성장의 바탕이 됐다. 우수한 인력을 영입하고 대형 광고주를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구희령 기자
잘보고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