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술 관절 치료법/관절봉침요법

척추관절 2018. 1. 29. 11:55



내레이터모델로 오랫동안 일해온 최영은 님(여, 29세)은 직업상 항상 앞이 뾰족한 하이힐을 신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쉬는 시간도 있지만 하루 8시간 정도 서서 일을 하고 나면 발이 붓고 피로가 몰려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엄지발가락 쪽의 뼈가 튀어나오면서 빨갛게 붓고 열감도 나며 신발에 닿을 때마다 통증이 있어 불편했습니다. 정형외과에서 무지외반증이라는 진단이 있었고 볼이 넓고 쿠션 좋은 신발을 신으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하이힐을 잠깐만 신고 있어도 통증이 너무 심해 고통스러웠습니다.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의 관절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유전적인 요인과 더불어 최근에는 볼이 좁은 신발의 영향으로 후천적인 요인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이 발생하면 초기에는 뼈가 돌출되고 빨갛게 붓고 통증이 있지만 대부분 특별한 질환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무지외반증이 심해지면 엄지발가락의 지속적인 통증으로 나머지 발가락에 체중이 실리면서 발바닥 앞부분에 굳은살이 생기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비정상적인 엄지발가락의 기능으로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하게 되며 발가락의 관절염은 물론 무릎, 허리까지 아플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의 진료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무지외반증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무지외반증의 후천적요인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평소 생활습관을 바로 잡는 것이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신발은 볼이 넓은 신발을 기본으로 쿠션이 좋은 신발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엄지발가락과 구두 사이에는 약 1cm의 공간이 있는 것이 적당합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있는 경우라면 봉침으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봉침은 봉독을 추출하여 소독, 정제하여 통증 부위에 주사로 치료하는 방법으로 경직된 엄지발가락 근육의 경혈을 자극하여 통증과 염증을 완화합니다. 또한 관절의 재생을 도와 변형을 막고 약해진 인대, 근육, 뼈 등을 강화하는 한약을 복용하여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