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천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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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26.

 

 

중국 역사의 대서사시 사마천사기

 

인생의 지혜와 통찰의 안내서란 사마천의 사기는 중간 중간 이야기책에서

주워들었던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 이다.

사마천은 서한 시대의 역사학자요 문학가이며 사상가이다.

사마천은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의 집에서 태어났다.

태사령인 아버지 사마담을 따라서 장안에 와서 당대의 대 유학자인 동중서와

공안국에게 사사했다.

사마천은 20대부터 중국 전역을 주유했는데 이러한 경험은 그가 훗날 사기를 기록하는데 큰 토대가 되었다.

 

36세 때에 무제의 봉선예식에 참석하지 못해 화병으로 죽은 아버지의 대를 이어 태사령이 되었다

그 때에 춘추 이래 400년의 역사 공백을 기록으로 남기라는 아버지의 유언을 계기로 역사서 편찬을 결심한다.

 

흉노와의 전쟁에서 패한 이릉 장군을 변호하다 화에 연루되어 사형을 선고 받았는데 죄를 면키 위하여 

50만전의 돈을 내거나 참수형 또는 궁형을 받는 벌을 선택해야만 했다.

그는 중인 신분으로 큰돈을 낼 수 없어서 남자의 치욕인 궁형을 당하게 되었다.

이때가 그의 나이 46세였다.

 

그는 사형은 면했지만 궁형(죄인의 생식기를 자르는 형벌) 이라는 남자로는 치욕적인 형벌을 받았지만 

남은 기간을 살며 불후의 명저 <사기>를 완성하였다. 죽음보다 못한 자신의 처지를 극복하고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 보석을 만들어 내었다.

그 보석은 바로 사기이다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 사마천은 자신의 울분을 누르고 천지자연의 이치와

 인간 운명의 비극을 통찰함으로서 공자의 춘추를 계승한 불멸의 사기를 완성해 내었다.

 

사기 속의 역사는 황제시대에서부터 한나라 무제 시대를 중심으로 기원전 30세기에서 

기원전21세기의 오제시대와 하 상 주 삼대의 기원전 2070년에서 

기원전 771년의 1300년간의 온 중국 문명의 기초를 그려 내었다.

 

기원전 770에서 기원전 221년의 춘추 전국 시대의 난세의 찬란한 문화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기원전 221년에서 기원전 87년 까지 진시황과 한나라 무제까지의 통일 중국의 봉건제와 

중국의 2000년의 기초를 다진 중국 역사의 대 서사시라고 일컬을 수 있다.


불행을 발판삼아 보석을 만들어 낸 사람

목민심서의 저자 다산 정약용도 유배생활을 통하여 많은 책을 저술한 것처럼 

사마천도 궁형의 아픔을 통하여 보석을 만들어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