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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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시

2018. 1. 29.




 

 

사랑의 노래 / 릴케

 

 

바라만 보아도

좋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느낄 수만 있어도

행복한 이가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어떠한 고통이나 절망이

가슴을 어지럽혀도

언제나 따뜻이 불 밝혀주는

가슴속의 사람 하나

간직해 둔 마음이 있다는 것은

소중합니다.

 

한번도 드러내지 못한다 해도

사랑은 말하지 않아

더 빛나는 느낌

바라볼 수 있는 사람 있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