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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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시

2018. 2. 5.



 

겨울이 오면 봄도 머지않으리.



                         Percy Bysshe Shelley

                                    (1792~1822)




, 나를 일으키려 마,

물결처럼, 잎 새처럼, 구름처럼!

우주 사이에 휘날리어 새 생명을 주어라!

 

그리하여, 부르는 이 노래의 소리로,

영원의 풀무에서 재와 불꽃을 날리듯이,

나의 말을 인류 속에 넣어 흩어라!

 

내 입술을 빌려 이 잠자는 지구 위에

예언의 나팔 소리를 외쳐라,


, 바람아,

겨울이 만일 온다면 봄이 어찌 멀리 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