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위( Azw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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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글

2018. 7. 18.




아즈위(Azwie)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 정의로운 사회를 외치다 종신형을 선고 받고

절해의 고도 루벤섬 감옥으로 투옥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1964년이었습니다.

 

감옥은 다리 뻗고 제대로 누울 수조차 없을 정도로 좁았습니다.

변기는 찌그러진 양동이 하나를 감방 구석에 던져 넣었습니다.

면회와 편지는 6개월에 한 번 정도만 허락되었습니다.

간수들은 걸핏하면 그를 끌어다가 고문하고 짓밟고 폭력을 가했습니다.

이미 사람으로서의 품격과 지위는 상실되었고

견딜 수 없는 모욕과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가 감옥에 끌려간 후 그의 아내와 자녀들은 살던 집을 빼앗기고

흑인 들이 모여 사는 변두리 땅으로 쫓겨났습니다.

감옥살이 4년 되던 해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그 이듬해 큰아들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장례식에도 참석할 수가 없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감옥살이 14년이 되던 해

큰 딸이 결혼을 해서 아기를 데리고 할아버지에게 면회를 왔습니다.

그리고 큰 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아기의 이름을 지어 주세요." 아버지는 말없이 땟물이 찌들은 위 주머니에서

꼬깃꼬깃 구겨진 종이쪽지 하나를 꺼내어 딸에게 건네주었습니다.

딸은 그 종이쪽지에 쓰여 진 글자를 보는 순간 눈물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글자는 이렇게 쓰여져 있었습니다.

 

아즈위(Azwie, 희망)

그는 후로 온갖 치욕을 다 당하면서

옥살이 13년을 더한 끝에 마침내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1964년 부터 1990년 까지 27년간 감옥살이를 했습니다.

44세에 억울한 감옥살이를 시작해서 71세에 풀려났습니다.

 

그는 남아공 흑백 분리 정책을 철페하고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에 당선 되었습니다.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자기를 박해하고 고통과 치욕을 주었던

정적들을 다 용서하고 사랑하므로 인간의 고고한 삶의 방식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가 세상을 떠났을 때 세계 언론은 이를 가리켜

인간의 품격을 한 계단 올려놓은 사람이라고 존경을 드렸습니다.

이가 바로 넬슨 만델라입니다.


그 오랜 세월 어떻게 절망의 세월을 견디어 낼 수 있었을까?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위대한 변화가 반드시 일어 나리라는

아즈위(희망)를 한순간도 포기한 적이 없습니다.

사람이 죽는 것은 힘 들어서가 아닙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희망의 힘으로 세상을 살아갑니다.

리더는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입니다.

위대한 지도자는 백성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