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면칼럼이야기.

사랑채뜨락 2008. 4. 3. 13:04

담배 많이 피는 골초라도 폐암 안 걸리는 이유?

흡연자들 일부에선 폐암 발병 위험이 높은 반면 다른 흡연자들에선 이 같은 위험이 높지 않은 데에는 유전적 차이가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프랑스, 아일랜드, 미국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 흡연자들에서 폐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유전자를 포함한 유전자 게놈내 영역이 규명됐다.

흡연은 전체 폐암 발병 케이스 10건 중 9건을 유발하나 흡연자 중 단 15%만이 실제로 폐암에 걸리는데 이 같은 현상에 유전적 요인이 관여되었을 것으로 오랫동안 추정되어 왔다.

'네이처'지와 '네이처유전학지'에 발표된 이 같은 세 연구 결과 3종의 니코틴수용체 유전자를 가진 15번 염색체상 동일한 영역 내 변이를 가진 사람에 있어서 폐암 발병 위험이 23% 가량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니코틴이 담배에 대한 중독을 유발할 뿐 아니라 자체로도 발암물질이라고 말하며 또한 일부 사람들은 담배에 중독돼 더욱 많이 담배를 피게 되는 바 이로 인해 폐가 더욱 손상을 많이 입어 폐암에 걸리게 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폐암 발병과 연관된 분자학적 경로와 폐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유전적 인자를 없애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통해 이 같은 유전자를 차단함으로 인해 남성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 1위이며 여성에서 두번째로 암을 흔히 유발하는 폐암에 대한 보다 좋은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