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면칼럼이야기.

사랑채뜨락 2008. 5. 12. 15:31
안방까지 광랜 연결 ‘느림보 인터넷’ 해결
#1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사는 회사원 김영완씨(32)는 KT에서 컴퓨터까지 광케이블 인터넷(FTTH: Fiber To The Home, 댁내광가입자망)이 공급된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을 했다.

그러나 KT로부터 공급을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유는 기존에 건축된 아파트의 경우 일부 특등급 아파트(구내배선이 광케이블로 연결된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아파트 내부의 연결선(구내배선)이 구리선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아파트 동 지하까지 광케이블이 공급되기는 하지만 동 지하에서 집까지는 구리선을 이용해 인터넷을 할 수밖에 없다. 대신 동 지하까지 광케이블이 공급되기 때문에 최대 100?g의 속도를 이용할 수 있어 속도면에서는 FTTH와 차이가 없다.

#2 전북 군산시의 단독주택에 사는 이종학씨(38)는 최근 KT의 FTTH 공급의 혜택을 단단히 누리고 있다. 그동안 이 지역은 10?g 이상이 나오기 힘든 지역이었다.

KT 지사까지의 거리가 3㎞로 멀어 고속의 인터넷을 쓸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케이블사업자의 인터넷을 이용해도 저녁이면 이용자가 폭주해 초고속 인터넷의 속도를 제공받기 어려웠다. 그러나 KT가 FTTH를 공급하면서 평균 80?g 이상의 속도로 인터넷을 즐기고 있다.

예전에는 힘들었던 화상채팅, 주문형비디오(VOD)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2010년까지 전국을 FTTH화

요즘 KT 남중수 사장의 복장은 양복이나 캐주얼이 아니라 작업복에 안전모 그리고 손에는 펜이 아니라 광케이블과 이를 설치하기 위한 장비들이 들려 있다.

지난 3월 전북 군산 지역에서도 그는 전국을 2010년까지 FTTH화하겠다는 목표 아래 광케이블 구축 현장을 직접 찾아 직원들과 함께 광케이블을 설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했다. 이른바 인터넷 활용의 근간이 되는 모뎀, 초고속인터넷에 이어 ‘인터넷 제3의 물결인 FTTH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KT는 FTTH의 본격화를 위해 올해 총 4024억원을 투자해 약 180만회선의 FTTH를 구축한다. 오는 2010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수익성 있는 경쟁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가입자 망을 FTTH화 함으로써 속도 중심의 경쟁을 종식시키겠다는 목표다. 인터넷TV(IPTV), 와이브로(휴대인터넷), 지능형로봇(URC)등 컨버전스 서비스 제공에 적합한 한 차원 진보된 멀티미디어 인프라 환경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안방까지 연결되는 100% FTTH 서비스

KT는 국내 사업자 중 최초로 가입자 댁내까지 광케이블이 직접 연결되는 100% FTTH 를 지난 2월부터 공급하고 있다.

KT는 FTTH의 본격화를 위해 1분기 37만7000회선, 2분기 31만1000회선 등 114만5000회선을 주택 지역을 중심으로 보급한다. 기존 아파트랜 서비스의 확대와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망(VDSL) 고도화 등 가입자망 고도화에도 67만4000회선의 100?g급 초고속 인터넷망을 추가로 구축하는 등 총 402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T는 사용자 회선의 획기적인 품질 개선과 인터넷 속도의 대폭적인 품질 향상을 추진하고 고객가치 향상에 모든 경영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KT는 사업 초기에 전체의 75.9%인 152만6000회선을 기존 가입자의 품질향상을 위해 우선 공급하고, 신축 건물을 위해서 28만8000회선을 추가 공급한다.

FTTH 서비스는 기술 특성상 최대 20㎞까지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이용자제작콘텐츠(UCC)나 IPTV와 같은 많은 인터넷 트래픽이 유발되는 다양한 대용량 멀티미디어 서비스와 전화, 인터넷, 방송 등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도 안정적으로 제공해 줄 수 있다.


■KT직원,컴맹 탈출 돕는 ‘IT 서포터스’ 활약

지난 2월21일 경기도 분당 KT 본사에선 우리나라를 세계적 디지털 지식강국으로 바꿀 작은 시작이 진행되고 있었다. “IT서비스 기부”라는 새로운 기부문화 구현과 IT강국에 걸맞는 IT활용도의 질적 향상,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400명의 최정예 KT 직원들이 IT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IT 서포터즈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KT 내부직원의 보유역량인 전문기술을 사회에 기부하는 개념으로 출발했다. 기업의 진실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나눔문화를 실천해 가는 NGO인 아름다운 재단과 함께 활동중이다.

KT는 PC나 IT관련 자격보유자 등 기량 우수자를 선발해 8주간의 기본소양 교육, IT활용능력, 강의능력, 진단능력 등을 집중 교육시킨 뒤 전국 26개 권역단위로 IT서포터즈를 배치 운영하며 내년까지 1000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IT서포터즈의 지원을 받고 싶으면 전화(1577-0080)와 인터넷 홈페이지 (www.it0080.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KT고객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