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젊은 달 와이파크와 장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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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여행/┖ 2022년 여행

2022. 4. 18.

엄마. 영월가시면 꼭 들려보셔요.
젊은 달 와이파크.
영월을 자주 찾지만 늘 들은 척도 않했는데...
 
사람들이 느끼지 못했던 자신의 우주를 찾는 곳이라고...
다양한 현대 설치 미술을 돌아보며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입구의 붉은 대나무. 붉은 파빌리온. 젊은 달 미술관.
찬찬히 돌아보며 딴 세상으로 들어간다.
 
오후에는 조선 6대 단종 임금을 만나러
장릉으로 ...
아픈 우리 역사의 한 장면을 떠 올려보며
소나무 길 언덕을 오른다.

 

입구에서 부터 만나는 범상치 않은 붉은 대나무길.   그리고 붉은 파밀리온.

 

최옥영 작가의 의도처럼 우주 위를 유영하는 듯...   생전 처음 느껴보는 길을 걸어본다.

소나무로 만들어진 설치미술.   목성사이로 별이 쏱아지는 영월을 만나고...

 

미술관 곳곳을 돌다보면 다양한 작품들을 색다른 분위기 속에 만나게 된다.

 

사임당이 걷던 길.    그리고 나무 파편들의 우주정원.      한장의 사진으로는 설명 불가능.

 

미술관을 뒤로 하고 나오며 강릉의 하슬라아트월드를 떠 오려 본다.  같은 작가의 의도가 보여서...

 

다시 차를 달려 도착 한 장릉.   잠시 과거로 들어 가 본다. 

작은 아버지 수양에 의해 청령포로 유배.   17세에 사약을 받고 승하.    생각만해도 가슴이 아프다.

 

작지만 아담한 봉분.   언덕 아래로 정자각이 보이고...   장릉 언덕 소나무길을 걸으며 무거워지는 마음을...

 

조선 오백년 역사 속에는 참 많은 일들이....   한국사 공부를 하며 때로는 안타까움이  마음 속 가득 밀려오곤한다.

 

이제 영월 여행을 마무리 할 시간.    유럽풍 숙소 동강시스타에서 여유로운 산책길에...   

영월.  안녕~      매년 돌아보아도  다시 오고 픈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