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자락길의 봄 - 죽단화

댓글 28

▽ 야생화 이야기/┖ 2022년 꽃 기행

2022. 5. 10.

지난 주.   화창한 봄날.

서대문 안산에는 봄이 가득했다.

가볍게 카메라 둘러메고

안산 자락길을 걸어본다.

 

연분홍 모과나무꽃이 손짓하고

하얀 팥배나무는 눈꽃을 피우듯 곱게 내려앉았다.

오늘의 주인공 노오란 죽단화는 

애기 장미처럼 예쁘게 미소짓고...

 

발걸음 가벼운 안산 산책길.

 

이제는 내년을 기약하고 열매로 다시 태어날 준비를 하는 모과나무 고운 꽃잎.

 

안산 자락길 낮은 언덕길에는 철쭉이 환하게 빛나고....

 

송이송이 곱게 펼쳐지는 팥배나무 작은 꽃잎에 눈이 부시다.

 

연두빛 싱그러움이 가득한 자락길을 걷다보면 절로 가벼워지는 내 마음.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죽단화(겹황매화)를 만난다.   안산 자락길을 가득 메우고 있는....

 

무심히 지나칠 수도 있지만    자세히 눈맞춤하면 작은 장미처럼 겹겹이 곱게 피어나고 있다.

 

아.  예뻐라~~     한참을 머물다 돌아서는데 자꾸 내 발목을 잡는다. 

 

나도 보아달라고 보채는 애기 똥풀도 바라보며 천천히 걸어서 중간에 발길을 돌리고...

 

 

언덕을 내려오는데 병꽃나무도 고개를 내밀고...  어느새 독립문공원앞으로...

 

안산 자락길의 봄은  계속 아름답게 빛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