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의 기온을 체크하고 외출 준비를 끝냈어요. 봄기운이 스며들고 있지만 아직은 찬바람이 얼굴을 시리게 만듭니다. 주말도 가까워 오지만 아들 생일이 다가와 케잌을 사고 장도 볼겸 외출에 나섰답니다. 타박타박 걸어서 상계역 가까이까지 왔는데 시간을 보니 어느새 점심 시간이 되었네요. 무얼 먹을까? 생각하다가 찬바람 불때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의 식사를 하기로 결정을 하고 가끔 들러 식사를 하는 순대국밥집으로 향했습니다. 7호선 지하철역 상계역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각종 맛집들이 밀집해 있는 골목에 위치한 신의주찰쌉순대 노원 맛집을 찾아 알차게 즐겼던 점심이었습니다. 거리두기로 좌석들이 군데군데 떨어져 식사를 하기에 우리도 자리를 잡고 차림표를 살펴 봅니다. 쫀득쫀득 모듬순대도 눈길에 들어 왔지만 간단히 먹..
18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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