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비의 숲

천천히 꾸준히..

여성봉~오봉~자운봉(20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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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나

2020. 12. 20.

도봉산

(여성봉~오봉~자운봉(신선대)~송추계곡)

 

여성봉과 오봉이 보고싶다.

춥다는 날씨에 꽁꽁 싸매고 도봉산으로 고고~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다른곳은 생각하지 않고 

가까운곳으로 당일 산행지를 정한다.

 

지금은 최대한 사회적거리두기로 최소활동을 하고있으니..

아침에 생각나는되로 움직인다.

산행을 할수도 있고,자전거를 탈수도 있다.ㅎㅎ

 

그래서 급~도봉산으로 향한다.

 

 

산초입에 도착하여 준비하고 산으로 오른다.

차가운 바람이 머리를 맑게한다.

이 기분이다. 시원한 느낌..상쾌한 바람..좋다.

얼마못가 겉옷을 벗어버리고 가뿐하게 간다.

생각보다 춥지않고 시원하다.

마스크를 쓰고 산행하니 숨이차다.

시원하게 탁트인..이 기분때문에 또 오른다.

여성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여성봉

여성봉...소나무..그리고 오봉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햇살이 정말 따스하다.

사람들이 많이 올라온다.바로 오봉으로 향한다.

산에서도 거리두기..마스크착용!

우측..소나무 사이로 오봉이 보인다.

몇년전 겨울 눈이 온 설산을 이곳에서 정말 눈부시게 봤었다.정말 환상이었는데..

다시 볼수있었으면 좋겠다.

소나무의 기운이 힘을 솟게한다.

그림같은 오봉에 도착했다.

닐씨가 좋다.시야도 이 정도면 좋다.

볼때마다 느끼지만 자연의 힘이란...

누가 만들어 놓았을까? 신기하고 대단하고 신비스럽다.

지금까지 산에서본 야생고양이중..

이 고양이는 처음보는 고양이다. 털이 너무 자란건가?

오봉에서 만난 털긴고양이..?

저멀리 북한산과 도봉산..도심속 웅장한 산새에 압도당한다.

한참을 따사로운 햇살과 함께 쉬어간다.봐도봐도 멋지다.

산길은 많이 미끄럽거나 그렇치않거나....아이젠에 의존해서 간다.

점점 멀어지고 있는 오봉

눈앞에 다가온 자운봉..신선대.

이 또한 신비 그 자체..

신선대로 오르는 사람들의 행렬에..패쓰~

Y계곡을 뒤로하고 우회길로 내려간다.

눈길에 조심조심..

뒤돌아본 모습▼

문득 올려다본 하늘이 참 이쁘다.

 

이곳에서 송추계곡으로 하산한다.

송추계곡은 꽁꽁 얼어버렸는데..

물소리는 넘 청량하다..기분좋은 소리다.^^

자연이 만들어놓은 그림.♡

숲속으로..산속으로 들어가는 길...너무 좋다.저 길속에서 즐겁다.

송추샘..겨울속 샘물의 물소리..

산길을 벗어난 임도는 지금 새로 길을 다듬고있다.

흙길이 좋은데....

이길은 너무 멀다.산길을 벗어나면 다리가 급 피로해지는 느낌이다.

발바닥도 아프다. 흙길이 좋다. 

오늘도 무사히 행복한 하루를 산과 함께 보냈다.

행복했고,즐거웠고,편안하고,포근했다.

감사한 하루가 추억속으로 걸어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