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별서리 2009. 5. 25. 12:50

소식을 처음 접했을때 충격과 기성세대들은   차치하고

자라나는 총생들, 즉 성장기 아이들한테 악영향이 분명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그렇잖아도 요즘 자살 신드롬이 대세인데  

한 나라의 대통령을 지내신분이 그래도 저러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통령도 사람인지라

잘못이 있을수 있으며  죽음이라는 선택보다는 당당하게  맞서는 선택이 아쉬웠습니다.  

  

인생살이를,   삶을 내맘대로 아무렇게나 살다가 내뜻대로 안되면

내 목숨 내맘대로 하면 된다는 것 밖에 더 보고 배우는 일이 아닐까 염려부터 앞섰습니다.  

 

또 하나 생명은 내것이라고 생각한 자체부터 잘못이 빚어진다고 봅니다.  

 

모든이가 이 생명은 내것이 아니고 하늘이 준것이며

나는 잠시 내 몸집을 빌린것이라는 생각부터 빨리 깨쳐야 한다고 봅니다.    

 

모든 삶이 무게의 경중은 있지만 가장 크게 생각할것은

내 몸이 내것이 아니니 값지게 살아야 한다고 봅니다.  

 

 

 

--- 어찌됐던 그 분의 업적과 삶에 비추어보아   참으로 큰 애도를 표합니다. -------

책조차 읽지 못할만큼 정신적 고통이 심했겠지...
시정잡배로 몰아간 데에서 나오는 억울함, 측근과 가족들이 끌려들어가는 죄책감..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고 살아온 과거가 모두 무시되는 현실에서
누구도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현실에서
이제 자기자신은 없어졌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겠지..

고졸출신 대통령, 사상 최초 탄핵사안, 서민출신 가난한 대통령........참으로 많은 무시를 당해왔고 불쌍한 대통령임에 틀림없지만,,,그런 상황에서 그 어느 누구도 이겨낼자 극히 희박하겠지요....그 대센 자존심이 무너질정도였으니........극한 외로움이 고통이....그래도 그래도 자살만은 아니지요 아니지요...
자살이라?
정말 자살로만 치부를 해야만 하는 걸가?

난 그분의 심정이 되어봤다.
그러면서 앞이 캄캄한 절벽을 느껴봤던
나의 과거가 생각났다.

그래서 그분을 향한 벼랑끝의 심정을 조금, 아주 조금이라도 알 것만 같아
내 슴이 더 아프고 안타까워하는지도 모르겠다.
죽음의 무게가 나와 비교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그 분의 심정은... ..
벼랑끝까지 밀려 밀려 더 버틸 공간도 없는 심정인데...
먼지 하나 없는 100% 인간을 원하듯
계속 밀어되는 정치 세계!


그 무엇을 부여 잡고 있을 수 있었겠는가?
불을 밝혀 함께 있어도 견디기 힘드셨을 텐데...
다들 불을 끄고 숨 죽이고 있는 형국이였으니...^^*

"나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이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이 귀절이
내가 그 분을
다른 사람의 죽음하고 다르게 본 이유 중 하나 인듯 싶다~^^*


내 하나 불살라 많은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 줄 수만 있다면
그 무엇을 못하랴~^^*

죄 지은 자는 살 수 있어도...(본인이 인정하니까)
깨달은자가 아닌 이상
억울한 사람은 살기 힘들 것 같으다.(억울하고... 분해서...^^*)


그냥...
산하 친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