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별서리 2009. 6. 9. 12:00

매번 시댁에 들르면 먹기만 바쁘다가 오랫만에 농사일을 거들렀습니다

긴 밭이랑의 고것도 한줄하는데 반쯤 작업했을까요?  아이고 허리, 다리.....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처음엔 활동하기 좋은 날씨에,  사방 둘러보니 순초록의 향연이 눈을 싱그럽게 해주어 기분 좋았지요,

숲에서 흘러드는 초록향기가 코 끝에 훅~ 달겨 붙는 그 맛에 또 맘껏 두팔벌려 한껏 들이 마셨지요,

기분좋게 작업에 착수하였는데..........아이고 허리, 다리......끝내는 "어머님!   저 허리아파서 들어갈께요~~"  ㅎㅎ 

 

 

 

참깨 모종을 솎아주고 흙을 채워주는 작업

아버님은 풀 매시고...

둘째 딸아이는 할머니가 일등이다,  엄마가 일등이다

요리 조리 경쟁을 부추기고...^*^

 

 

 

핸드폰들고 기자가 되어 인터뷰를 시도하다가,

모델이 되었다가... 딸아이의 재롱에 재미가 양념으로

허리, 다리 아픈거 잠시 잊기도...^*^

 

 

 

 숙제에 사진 남겨야 한다며 사진 한컷!   둘째 딸아이.......^*^

 

 

명절 지낸후 훌쩍 6월을 맞이했기에

시간이 허락되어 그냥 내려갔는데

마침 귀빠진 날이어서 시어머님께서는

닭 잡아놓으시고 미역국 끓여놓으시고

시누이의 케잌선물과 함께

또 돈봉투까정 티 한개라도 사 입으라며 시어머님이 건네주신다

 

생일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찾아뵈는길에

시어머님께서 배려해주신 생일상을 받고 또 한번 뭉클한 감사를 느끼는

이번 제천 시댁행이었다.

 

오히려 당신들께 건강히 지내심에 감사의 마음 항상 잊지 않는데.......

 

잘하고 있네..
재천에서 제밋게 즐기셨군요.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