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별서리 2010. 8. 7. 14:45

 

 

 

새벽 소나기   /     별서리

 

 

 

후두둑

주룩 주룩

우르르 꽝꽝

번쩍 번쩍

뭐가 이리 대단한가요

천둥 번개 빗소리에

새벽을 일깨웠어요

 

창문밖

가로등 불빛을 면사포삼아 두르고

격렬한 춤사위인듯

힘차게 쏟아내려

시선과 가슴을 쏠리게 하는

위용이 대단할만 하네요

새벽빗소리

 

삼복 무더위 열대야

가까스로 침묵하는 까만밤에

소란을 함께하는 새벽 소나기

후우욱 가슴 훑어가는 바람 한자락이

반갑고 생기돋네요

풀벌레도

이 가슴에도

더욱 무성하여 짙어질 초록에도

 

한가지

잠시를 멍~하게 어쩌지 못하는 것은

우리집 걱정거리

한옥 지붕 뚫릴까봐

얄밉기도 하네요 

연속되는 새벽소나기

 

 

 

2010. 8월 초순날 새벽에~

한여름 새벽 소나기가 님의 심경을 건드렸군요.

저의 블로그에 들르셨더군요: 반가웠어요.
또 뵈요.
올여름 무덥고 잦은 비 풍년에 건강식은 잘 하고 계시는지요<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59.gif" value="?" />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30.gif" value="^^" /> 少食이 장수에는 유익하다지만 영양있게 잘 드시는지요....늘 행복하시길<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28.gif" value="~" /> ^*^
올해는 유난히도 비가 많이오고 피해도 컷지요,,,찌는듯한 더위엔 시원한 소나기가 좋지만..올해는 얄미운 비~~~~